아버지를 생각하며 타로 카드를 뽑았는데 악마가 나왔어요

[봄날은온다]

어제 지하상가를 걷다가 홀린듯이 타로점을 봤어요.

타로점은 보너스고 내년 사주를 봐줬어요.

지나간 일들을 얘기하는데 비스므레 맞추더라고요.

그런데 보너스 타로점에서 부모님에 대해 궁금하다고 하니

아버지를 생각하며 두 장 어머니를 생각하며 두 장을 뽑으라네요.

첫 번째 뽑은 카드가 악마였어요.

뿔 달리고 삼지창 들은 그 악마 ㅎㅎㅎ

어쩜 그리 정확한지

기가 막히게 뽑아서 헛웃음이 나더라고요.

사주보다 타로가 더 신기했네요...

[모모]

정말그렇죠?
저도 타로 할태마다 신기하더라구요
사주보다 더 쪽집게 같아요

[타로]

가끔 소름돋아요
참 신기한게 타로보면 사주랑도 비슷하게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