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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확실히 남이 맞죠?

라이프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7-12-13 10:40:55

애땜에 가족이라고 생각했다가도

한번 싸우고 정떨어지니

정말 남같네요


앞으로 몇십년을 어뜨게 같이 살아요?

정말 결혼은 신중했어야 했습니다


결혼10년

앞으로 살아갈 일이 더 깝깝하네요

IP : 121.178.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버
    '17.12.13 10:43 AM (118.129.xxx.7)

    네 진짜 그런 거 같아요.
    피 나눈 가족끼리 싸우는 거랑은 확실히 다른 거 같아요 ㅜㅜ
    가끔 어떻게 저렇게까지 이기적이고, 정말 남만도 못한 거 같은 생각이 들때마다
    정말 시간 돌리고 싶어요 ㅜㅜ
    진짜 연애 때 내가 뭘 믿고 좋아했나 생각 들어서 자괴감까지 들어요 ㅜㅜㅜ

  • 2. 라이프
    '17.12.13 10:45 AM (121.178.xxx.67)

    저는 반대로 남편이 절 좋아서 쫓아다년던 케이스인데
    10년만에 사람이 어쩜 저리 변할까 싶네요

    한사람과 평생을 산다는건
    정말 큰죄악인거같아요

  • 3. ㅣㅣ
    '17.12.13 10:52 AM (203.226.xxx.169) - 삭제된댓글

    사이 안좋을 때야 남보다 못하죠
    사이 좋을때야 부모형제 보다 가까운 사이고

  • 4. ㅇㅇ
    '17.12.13 10:58 AM (125.190.xxx.161)

    남이라 생각하면 평생 남인거고 가족으로 받아들이면 가족 아닐까요 그래도 원글님 아파 병원 입원하면 보호자 노릇 할 사람 아닌가요

  • 5. ..
    '17.12.13 11:01 AM (124.111.xxx.201)

    애때문이라도 안버리고 살거면
    도로 정붙이세요.
    미운정도 정이라잖아요.

  • 6. 라이프
    '17.12.13 11:09 AM (121.178.xxx.67)

    애와 함께 버리고 싶네요 이맘을 우찌 잡아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 7. ,,
    '17.12.13 11:14 AM (59.7.xxx.137)

    애도 버리면 님도 남이겠네요.
    누가 누굴 버린다는 건지...

  • 8. ㅇㅇ
    '17.12.13 11:16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애는 왜요ㅜㅜ
    꼴뵈기 싫음 남이다 생각하고 며칠지내봐요
    또 짠할때가 와요

  • 9. 늙으면
    '17.12.13 11:46 AM (119.196.xxx.42)

    남편이 절대로 안떨어져요 딱붙어 있을려고 꼭집으로 기어와요 철학자 칸트처럼 ㅎㅎㅎ

  • 10. 항상
    '17.12.13 11:50 AM (1.227.xxx.30)

    늙으면... 님
    그 나이가 보통 몇살인가요?
    울 남편 53인데
    아직도 친구 좋아해요.
    오히려 젊었을때보다 시간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 더 한 것 같은데요

  • 11. 울남편
    '17.12.13 12:25 PM (122.42.xxx.24)

    나이들수록 제게 더 의지하더라구요..
    밖에서 지내는시간보다 집으로 향하는게 더 많아요.
    나이드니 가족밖에 없대요,,,그걸 진작알것이지...

  • 12. 나이들어...
    '17.12.13 1:13 PM (1.252.xxx.44)

    삼식이니 뭐니 하는 소리도...
    결국 제때 밥차려주고 몸종부리듯
    걸레질하고 앞치마입고 청소하는 몸종이 필요한게 분명하다싶어요.

    여태 살면서 남편이 남편다운 행동을 한게 뭐있나 생각하면 한숨나와요.
    첫댓글 윗분이 말씀하신... 이기적이고 남보다 더 못했던 기억만 깊어서...
    재미날땐 친구랑 놀고 몸살들면 집에 와서 끙끙 앓으며 죽까지 떠먹인 적도 많은데..
    아직도 맛나고 햇과일에 크고 굵은 거 깍아 담으면 한조각은 커녕 같이 먹자..남은건 있냐 소리 한적없어요.
    뽑기가 실패인건 가전에만 적용되는건 아닌듯.

  • 13.
    '17.12.13 1:29 PM (121.124.xxx.207)

    그런 생각이면 아이는 무슨맘으로 키우나요?
    전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믿고 삽니다.

  • 14. @@@
    '17.12.13 3:32 PM (1.238.xxx.181)

    살면 살수록 남이네요
    곧 결혼 20년차

  • 15. ..
    '17.12.13 3:49 PM (223.38.xxx.39)

    우리도 20년차
    걍 남이죠
    회사에 다들 이혼에 재혼에 싱글에
    제대로 된 사람들 없는데 같이 어울려 술마시고 다니더니
    성실하게 힘들게 살아온게 억울하고 자기연민에
    빠지고 하더니 지가 하는일에 반대하니 (당뇨라(기본수치가 3~400) 음식 못먹게 하거나 옛날 여친 카스소식 받아보거나)
    숨막혀서 못산다고 이혼하자네요
    고등아이둘에 빠듯하게 하던일 말아먹고 작은월급으로
    저축은 못하고 간신히 살았는데
    몸만 나가라네요
    집은 지가 물려받은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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