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공산당과 모택동의 삽질

보람찬하루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11-09-17 01:25:16

[펌] 대약진 운동에서 모택동은 도시와 농촌의 「4해(害)」, 즉 파리 모기 쥐 참새를 퇴치하는 운동을 전개했다. 이 운동에는 모든 국민이 동원됐다. 왜 참새가 포함됐는지는 모르지만, 참새잡이 모택동 전술은 기발함을 넘어서 소름이 끼친다. 전국민이 전국적으로 총동원돼 참새가 땅에 앉지 못하도록 쉴새없이 소리를 쳐서 쫓는다. 앉지 못하고 하늘을 빙빙 돌던 참새는 그만 지쳐 떨어져 최후를 맞게 된다. 대약진운동 중 유일하게 성공한 것이 「4해 퇴치운동」이었다.

4300만명을 굶겨죽인 대약진운동

대약진 운동의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1958년 가을 들판에는 곡식이 넘쳐 대풍이 들었고 용광로에서는 엄청난 철이 쉴새없이 생산됐다. 이대로 간다면 15년이 아니라 4년 내에 영국을 따라잡는 것도 가능해보일 정도였다. 그런데 분명히 대풍이라고 했지만, 인민공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의 질과 양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기 시작했다. 도시에도 물품과 식량부족이 초래됐다. 그리고 겨울부터 재앙이 찾아왔다. 1958년 중국에서는 너무도 많은 것이 잘못되고 있었던 것이다.

1958년은 풍년이었다. 그러나 곡식들은 대부분 거둬들이지 못한 채 썩어갔다. 건장한 마을 청장년들은 모두 용광로에 매달려야 했다. 부녀자들과 어린이들이 허리가 휘도록 일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지방 지도자들은 모택동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부풀려 보고했다. 생산량에 따라 세금이 정해졌기 때문에 농민들은 엄청난 세금을 치러야 했다. 심지어 어떤 지역에서는 생산된 곡식을 모두 세금으로 내는 바람에 먹을 것이 하나도 남지 않은 곳도 있었다. (하략)

별다른 의미는 없으며, 웃고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IP : 123.214.xxx.8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0 고춧가루 산다놓고 전화 안받는건 뭐?? 4 소라 2011/09/20 1,683
    14729 최근 환율이 문제라고 하네요... 3 타조의 눈빛.. 2011/09/20 2,132
    14728 완장차면 다 똑같아지나부다..개나 소나... 9 쓴소리 2011/09/20 1,650
    14727 장지갑 하나 사려구요... 5 플리즈 2011/09/20 2,006
    14726 족욕기 있음 좋을까요?추천좀해주세요 4 2011/09/20 2,047
    14725 폴로바지 조절밴드 있나요? 2 폴로 2011/09/20 959
    14724 시경이 노래 들으며. 13 오히메 2011/09/20 1,983
    14723 여러분의 완소 쇼핑몰 있으신가요? 1 미세스김 2011/09/20 1,931
    14722 李대통령, 유엔서 ‘原電확대’ 제시 11 세우실 2011/09/20 1,395
    14721 시댁에 매달 용돈을 드리는데... 6 잘..하고 .. 2011/09/20 2,611
    14720 자궁문제인가요..봐주세요-.- 3 33333 2011/09/20 1,885
    14719 맛간장 어디에 쓰나요? 3 간장 2011/09/20 1,936
    14718 학군배정 어디에 문의하나요? 1 애셋맘 2011/09/20 1,289
    14717 한국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검색이 안되네요~~^^ㆀ 5 몽상가들 2011/09/20 1,311
    14716 내시경 받을려고하는데요잘하는데 알려주세요. 3 ... 2011/09/20 1,381
    14715 2돌 아가 시골에서 일주일 정도 살다오라고 내려보내려고 하는데요.. 10 시골 2011/09/20 2,057
    14714 ㅠㅠ 저도 유기질문(세척) 3 ㅡㅡㅡㅡㅡㅡ.. 2011/09/20 1,344
    14713 보일러 선택고민입니다. 11 고민 2011/09/20 1,944
    14712 환율이 미쳤어요!!!! 17 @..@ 2011/09/20 14,217
    14711 통영숙소 추천해주세요 1 esther.. 2011/09/20 3,204
    14710 "MB 측근에 미얀마 가스전 노골적 특혜… 박영준·홍준표 등 정.. 5 세우실 2011/09/20 1,271
    14709 아이허브 입성이 이리 힘드는 줄 몰랐네 2 하늘물빵 2011/09/20 1,927
    14708 거마 대학생 5000명 ‘슬픈 동거’ 2 운덩어리 2011/09/20 2,483
    14707 깐도라지 보관하는 법 알려주세요 5 hoho 2011/09/20 34,185
    14706 4인 가족.. 한달식비 80만원 어떤가요? 11 가계부 2011/09/20 1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