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가 친구얼굴을 손톱으로 4군데 상처를 냈어요.

힘든일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7-12-13 09:05:41
이 가해자 아이A가 피해자 아이B와 제 아이C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B와 싸움을 하다가 반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B의 머리를 뜯고 손톱으로 얼굴에 상처를 냈어요.

A는 제 아이에게 한두달전에 페북 공개저격글을 올리고 괴롭히다 제가 강경하게 처벌하려는 과정에서 일이 더이상 커지지 않아 제가 일단락시킨 전적이 있는 아이입니다.

평소 말하고 다니길,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지내는 제아이가 매장당했음 좋겠다고하고 나쁜소문이 났으면 좋겠다고 하고 ..조용하지만 집요하고 살기가 있어보여 섬뜩한 아이였어요.

A와 B가 선생님께 불려가 진술했는데, A가 말하길, 자기는 B를 상처낸적이 없고, 그 상처는 다른곳에서 다친걸거라고. 그리고 자기는 B가 인형으로 툭 친것 때문에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답니다.

반아이들이 모두 A가 B의 머리채를 잡고 뜯어놓은걸 목격했는데 이렇게 나오는 그 엄마,아이.. 저도 그 예전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A쪽 상대하기가 말이 안통하고 넘 힘들었어서 그냥 더러운 똥이라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제가 겪었던일도 모자라 이번에 또 이런사단을 내네요.
머리채는 같이 잡긴 했나봐요. A가먼저 인형인가 담요인가로 휘둘러 때린뒤 거의 동시에 머리채를 잡았는데 누가 먼저인지는 아이들도 기억을 못하는 상황이예요.

B의 엄마는 상해진단서 끊고 학폭위생각을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A의엄마 입에서 학폭위얘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B가 A의 머리채를 먼저 뜯어놨다고 주장하고요..

아이들은 A의 모습을 보고 A와 상대를 안해주는 상황이고요.
B에게 뭐라고 조언해야 할까요. 우리아이와 잘지낸다고 저리 해놨으니... 아...
IP : 110.70.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7.12.13 9:14 AM (165.243.xxx.168)

    도대체 왜 저런대요...정말 상종하기 싫은 인간들이네요. 그 엄마에 그 아이

  • 2. 경찰에 신고하세요
    '17.12.13 9:36 AM (223.62.xxx.100)

    그후 학폭위 여세요. 학교만 상대하면 안됩니다. 원글이 몰려요. 학교는 늘 가해자 편이예요. 그래야 자기네가 편하거든요. 경찰을 통해서 조사 받게 하세요

  • 3. 친구들 증언
    '17.12.13 9:37 AM (223.62.xxx.100)

    기록으로 남겨두시구요.

  • 4. ....
    '17.12.13 10:08 AM (221.157.xxx.127)

    경찰에 신고하는게 맞아요 학교는 중립지킨다는 입장이라 피해자쪽에선 섭섭하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217 냉장고 넣어둔 찐달걀 유효기간 1 궁금 2018/01/21 1,348
770216 민주당에 대해 지지 철회하는 경우 도대체 어떤 당을 뽑아야 하는.. 61 멘붕 2018/01/21 2,097
770215 행주나 수저 삶을때 세제 6 궁금 2018/01/21 2,429
770214 가상화폐 지금폭락중이네요..ㅠ 11 가상화폐 2018/01/21 8,449
770213 윤식당 형평성에 어긋나네요 43 .. 2018/01/21 25,723
770212 한시가 급한 중앙일보가 오늘 등판시킨 인물 15 ㅋㅋㅋㅋㅋㅋ.. 2018/01/21 2,901
770211 로또 사시면 5등당첨은 원래 자주되는건가요? 3 .. 2018/01/21 1,774
770210 인서울 대학 정원을 많이줄인건가요? 7 ... 2018/01/21 3,147
770209 요즘 나오는 헤라 광고는 참 후졌네요 8 광고 2018/01/21 3,411
770208 언론들 현송월 희롱하는 수준 3 미친언론 2018/01/21 2,032
770207 간만에 환기하니 두통이 사라지네요 4 happy 2018/01/21 1,659
770206 고양이가 신기해서 6 .. 2018/01/21 1,824
770205 복비에 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8 투야38 2018/01/21 907
770204 슬기로운감빵생활에서 이해안되는 장면있어서요 10 애청자 2018/01/21 4,564
770203 현송월 왜 난리들이래요 16 그여자가 뭐.. 2018/01/21 7,040
770202 이마를 조금만 넒히고 싶은데 6 왁싱 2018/01/21 1,352
770201 영어회화는 어디서 연습하세요 12 영어 2018/01/21 3,636
770200 중학생딸이 나중에 자살할거래요.. 37 슬픈엄마 2018/01/21 23,175
770199 식성 다른 가족 외식은 어떻게 정하세요 5 -- 2018/01/21 1,728
770198 독일 공립 중학교 4 독일 2018/01/21 1,127
770197 방탄) 눈물나게 웃고 싶으신분들 들어오셈 10 미세먼지꺼져.. 2018/01/21 2,535
770196 이거 혹시 82쿡 님들이 ? 7 배달공 2018/01/21 1,257
770195 이노래 무한반복중..너무좋다..김용진 1 봄날 2018/01/21 1,098
770194 더불어 민주당 권리당원 님들 보세요. 10 .... 2018/01/21 1,281
770193 댓글 1위 오른..최저임금 쇼는 그만합시다 … SNS ‘좌표’ .. 4 ........ 2018/01/21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