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가 친구얼굴을 손톱으로 4군데 상처를 냈어요.

힘든일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7-12-13 09:05:41
이 가해자 아이A가 피해자 아이B와 제 아이C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B와 싸움을 하다가 반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B의 머리를 뜯고 손톱으로 얼굴에 상처를 냈어요.

A는 제 아이에게 한두달전에 페북 공개저격글을 올리고 괴롭히다 제가 강경하게 처벌하려는 과정에서 일이 더이상 커지지 않아 제가 일단락시킨 전적이 있는 아이입니다.

평소 말하고 다니길,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지내는 제아이가 매장당했음 좋겠다고하고 나쁜소문이 났으면 좋겠다고 하고 ..조용하지만 집요하고 살기가 있어보여 섬뜩한 아이였어요.

A와 B가 선생님께 불려가 진술했는데, A가 말하길, 자기는 B를 상처낸적이 없고, 그 상처는 다른곳에서 다친걸거라고. 그리고 자기는 B가 인형으로 툭 친것 때문에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답니다.

반아이들이 모두 A가 B의 머리채를 잡고 뜯어놓은걸 목격했는데 이렇게 나오는 그 엄마,아이.. 저도 그 예전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A쪽 상대하기가 말이 안통하고 넘 힘들었어서 그냥 더러운 똥이라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제가 겪었던일도 모자라 이번에 또 이런사단을 내네요.
머리채는 같이 잡긴 했나봐요. A가먼저 인형인가 담요인가로 휘둘러 때린뒤 거의 동시에 머리채를 잡았는데 누가 먼저인지는 아이들도 기억을 못하는 상황이예요.

B의 엄마는 상해진단서 끊고 학폭위생각을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A의엄마 입에서 학폭위얘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B가 A의 머리채를 먼저 뜯어놨다고 주장하고요..

아이들은 A의 모습을 보고 A와 상대를 안해주는 상황이고요.
B에게 뭐라고 조언해야 할까요. 우리아이와 잘지낸다고 저리 해놨으니... 아...
IP : 110.70.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7.12.13 9:14 AM (165.243.xxx.168)

    도대체 왜 저런대요...정말 상종하기 싫은 인간들이네요. 그 엄마에 그 아이

  • 2. 경찰에 신고하세요
    '17.12.13 9:36 AM (223.62.xxx.100)

    그후 학폭위 여세요. 학교만 상대하면 안됩니다. 원글이 몰려요. 학교는 늘 가해자 편이예요. 그래야 자기네가 편하거든요. 경찰을 통해서 조사 받게 하세요

  • 3. 친구들 증언
    '17.12.13 9:37 AM (223.62.xxx.100)

    기록으로 남겨두시구요.

  • 4. ....
    '17.12.13 10:08 AM (221.157.xxx.127)

    경찰에 신고하는게 맞아요 학교는 중립지킨다는 입장이라 피해자쪽에선 섭섭하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400 백수도 따뜻하게 지낼 권리가 있다.. 5 따신손발 2017/12/18 1,706
759399 호주산 불고기 고기에서 냄새나요ㅜㅜ 12 마트 2017/12/18 2,160
759398 박그네 영국방문당시 한복입고 자빠진거ㅋ 20 ㅇㅇ 2017/12/18 6,007
759397 여아 둘 키우는데 여중/여고 보내는 게 나을까요? 13 00 2017/12/18 2,066
759396 서울 강서쪽 교정전문치과 잘하는곳 아시는분요 3 루이스 2017/12/18 788
759395 건조기 부직포 섬유유연제 잘라쓰시는 분 계신가요? 1 피죤 2017/12/18 1,311
759394 CD사던 시절이 그리워요.. 19 CD 2017/12/18 2,388
759393 명동에 충무김밥 없어졌나요? 8 2017/12/18 1,762
759392 가려움과 비듬사이 고민 5 .. 2017/12/18 1,194
759391 금융회사 10년 다니면 월급만으로 6억 모으기 가능한가요? 11 fkb 2017/12/18 4,195
759390 G선상의 아리아-국악버전 3 oo 2017/12/18 511
759389 카*라떼 하루 한잔.... 8 유한존재 2017/12/18 3,041
759388 수갑이나 포승줄에 모자이크는 왜하나요? 1 궁금 2017/12/18 943
759387 2인가구 밑반찬 1주일 5-6만원, 넘 많이 쓰는건가요 17 ㅎㅎ 2017/12/18 3,270
759386 오케스트라 악기 9 초등3학년 .. 2017/12/18 1,316
759385 포승줄에 묶인 우병우 사진 보셨나요? 17 하하하하 2017/12/18 5,183
759384 자신이 일베임을 자백한 기레기(펌) 6 richwo.. 2017/12/18 1,858
759383 인상깊었던 한중 정상회담 비하인드 스토리/펌 3 저녁숲 2017/12/18 952
759382 죄인은 오랄을받아. . 무슨뜻?? 9 ..?.. 2017/12/18 14,724
759381 더러움주의)대변 후 샤워기와 비누로 샤워 안하면 못견디는분 계실.. 23 난다 2017/12/18 7,822
759380 시험 때만 되면 예민해져 설사하는 자녀 없으신가요? 4 2017/12/18 860
759379 남편이 얼굴에 뾰루지 같은게 나는데 엄청 고통스러워해요 3 d 2017/12/18 1,107
759378 욕먹고 제목 고쳐 쓴 기레기 12 richwo.. 2017/12/18 2,253
759377 사소한 고민~ 1 ... 2017/12/18 492
759376 예수가 한말중에 4 ㅇㅇ 2017/12/18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