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가 친구얼굴을 손톱으로 4군데 상처를 냈어요.

힘든일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7-12-13 09:05:41
이 가해자 아이A가 피해자 아이B와 제 아이C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B와 싸움을 하다가 반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B의 머리를 뜯고 손톱으로 얼굴에 상처를 냈어요.

A는 제 아이에게 한두달전에 페북 공개저격글을 올리고 괴롭히다 제가 강경하게 처벌하려는 과정에서 일이 더이상 커지지 않아 제가 일단락시킨 전적이 있는 아이입니다.

평소 말하고 다니길,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지내는 제아이가 매장당했음 좋겠다고하고 나쁜소문이 났으면 좋겠다고 하고 ..조용하지만 집요하고 살기가 있어보여 섬뜩한 아이였어요.

A와 B가 선생님께 불려가 진술했는데, A가 말하길, 자기는 B를 상처낸적이 없고, 그 상처는 다른곳에서 다친걸거라고. 그리고 자기는 B가 인형으로 툭 친것 때문에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답니다.

반아이들이 모두 A가 B의 머리채를 잡고 뜯어놓은걸 목격했는데 이렇게 나오는 그 엄마,아이.. 저도 그 예전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A쪽 상대하기가 말이 안통하고 넘 힘들었어서 그냥 더러운 똥이라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제가 겪었던일도 모자라 이번에 또 이런사단을 내네요.
머리채는 같이 잡긴 했나봐요. A가먼저 인형인가 담요인가로 휘둘러 때린뒤 거의 동시에 머리채를 잡았는데 누가 먼저인지는 아이들도 기억을 못하는 상황이예요.

B의 엄마는 상해진단서 끊고 학폭위생각을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A의엄마 입에서 학폭위얘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B가 A의 머리채를 먼저 뜯어놨다고 주장하고요..

아이들은 A의 모습을 보고 A와 상대를 안해주는 상황이고요.
B에게 뭐라고 조언해야 할까요. 우리아이와 잘지낸다고 저리 해놨으니... 아...
IP : 110.70.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7.12.13 9:14 AM (165.243.xxx.168)

    도대체 왜 저런대요...정말 상종하기 싫은 인간들이네요. 그 엄마에 그 아이

  • 2. 경찰에 신고하세요
    '17.12.13 9:36 AM (223.62.xxx.100)

    그후 학폭위 여세요. 학교만 상대하면 안됩니다. 원글이 몰려요. 학교는 늘 가해자 편이예요. 그래야 자기네가 편하거든요. 경찰을 통해서 조사 받게 하세요

  • 3. 친구들 증언
    '17.12.13 9:37 AM (223.62.xxx.100)

    기록으로 남겨두시구요.

  • 4. ....
    '17.12.13 10:08 AM (221.157.xxx.127)

    경찰에 신고하는게 맞아요 학교는 중립지킨다는 입장이라 피해자쪽에선 섭섭하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857 성추행검사 우병우라인 맞읍니꽈~ 8 ㅅㄷ 2018/01/29 2,287
773856 입술에 생긴 점 7 ... 2018/01/29 3,222
773855 수도동파..계량기가 땅속에 있는경우..부탁드려요 3 조언부탁드려.. 2018/01/29 771
773854 검사조차도 꽃뱀으로 모는데 8 ... 2018/01/29 2,434
773853 콩나물무국 끓이는데 치킨스톡 쓰면 어떨까요? 5 요리 2018/01/29 3,579
773852 울 강아지는 심리좀 알려주세요 6 왜그러나 2018/01/29 1,696
773851 베이컨양파 덮밥 어떻게 만드는것인가요? 3 궁금이 2018/01/29 1,450
773850 서민정 예능 분량 神이네요 29 .. 2018/01/29 17,150
773849 타지역가서 봉사해도 인정해주나요? 경기인데 서울에서요 3 ... 2018/01/29 602
773848 지금 뉴스룸 서지현 검사님 힘내세요!! 39 아... 2018/01/29 6,179
773847 뉴스룸에 나온 성추행한 안모검사 31 ㅆ레기 2018/01/29 6,424
773846 실버 통굽슬립온 찾는데요 4 가을하늘 2018/01/29 724
773845 마약과 같은 영화가 있었어요-벨벳 골드마인 2 tree1 2018/01/29 1,737
773844 82도 추천수로 베스트 올라갔음 좋겠어요 7 추천 2018/01/29 591
773843 믹스커피 먹고 싶을때 있지 않나요 16 (( 2018/01/29 4,426
773842 양배추쌈에 젤 잘어울리는 쌈장은 뭘까요? 17 로라 2018/01/29 3,583
773841 멸치볶음 분석 좀 해주세요. 17 어렵다. 2018/01/29 2,099
773840 건조기나 세탁기 건조기능 관련 질문입니다. 3 쵸오 2018/01/29 1,777
773839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책읽어 주는 서비스 있나요? 5 ㅇㅇ 2018/01/29 1,769
773838 고양이 교육 6 .... 2018/01/29 1,364
773837 시부모님이랑 해외여행가보신분들 어떠셨어요? 19 ... 2018/01/29 5,026
773836 뉴스룸)MB 국정원, DJ·노무현 뒤 캤다..'농단 외면' 우병.. 5 ㄷㄷㄷ 2018/01/29 1,068
773835 경찰, 세종병원 효성의료재단 등 10여곳 압수수색 1 ㅇㅇㅇ 2018/01/29 623
773834 무한도전' 3년간 삼고초려로 H.O.T 17년만에 재결합 5 에쵸티 2018/01/29 2,484
773833 가구 반품하고 위약금 낼지 그냥 쓸지 고민입니다 ㅜㅜ 14 대리석 2018/01/29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