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가 친구얼굴을 손톱으로 4군데 상처를 냈어요.

힘든일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17-12-13 09:05:41
이 가해자 아이A가 피해자 아이B와 제 아이C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B와 싸움을 하다가 반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B의 머리를 뜯고 손톱으로 얼굴에 상처를 냈어요.

A는 제 아이에게 한두달전에 페북 공개저격글을 올리고 괴롭히다 제가 강경하게 처벌하려는 과정에서 일이 더이상 커지지 않아 제가 일단락시킨 전적이 있는 아이입니다.

평소 말하고 다니길,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지내는 제아이가 매장당했음 좋겠다고하고 나쁜소문이 났으면 좋겠다고 하고 ..조용하지만 집요하고 살기가 있어보여 섬뜩한 아이였어요.

A와 B가 선생님께 불려가 진술했는데, A가 말하길, 자기는 B를 상처낸적이 없고, 그 상처는 다른곳에서 다친걸거라고. 그리고 자기는 B가 인형으로 툭 친것 때문에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답니다.

반아이들이 모두 A가 B의 머리채를 잡고 뜯어놓은걸 목격했는데 이렇게 나오는 그 엄마,아이.. 저도 그 예전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A쪽 상대하기가 말이 안통하고 넘 힘들었어서 그냥 더러운 똥이라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제가 겪었던일도 모자라 이번에 또 이런사단을 내네요.
머리채는 같이 잡긴 했나봐요. A가먼저 인형인가 담요인가로 휘둘러 때린뒤 거의 동시에 머리채를 잡았는데 누가 먼저인지는 아이들도 기억을 못하는 상황이예요.

B의 엄마는 상해진단서 끊고 학폭위생각을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A의엄마 입에서 학폭위얘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B가 A의 머리채를 먼저 뜯어놨다고 주장하고요..

아이들은 A의 모습을 보고 A와 상대를 안해주는 상황이고요.
B에게 뭐라고 조언해야 할까요. 우리아이와 잘지낸다고 저리 해놨으니... 아...
IP : 110.70.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7.12.13 9:14 AM (165.243.xxx.168)

    도대체 왜 저런대요...정말 상종하기 싫은 인간들이네요. 그 엄마에 그 아이

  • 2. 경찰에 신고하세요
    '17.12.13 9:36 AM (223.62.xxx.100)

    그후 학폭위 여세요. 학교만 상대하면 안됩니다. 원글이 몰려요. 학교는 늘 가해자 편이예요. 그래야 자기네가 편하거든요. 경찰을 통해서 조사 받게 하세요

  • 3. 친구들 증언
    '17.12.13 9:37 AM (223.62.xxx.100)

    기록으로 남겨두시구요.

  • 4. ....
    '17.12.13 10:08 AM (221.157.xxx.127)

    경찰에 신고하는게 맞아요 학교는 중립지킨다는 입장이라 피해자쪽에선 섭섭하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069 태아보험 가입했는데 설계사가 잠수를 탔어요 어떡하죠?? 16 지봉 2018/01/02 3,549
765068 쌍꺼풀 수술시 삼백안 교정 3 예쁘게 2018/01/02 1,393
765067 엑소 백현 "우울증 왜 걸리는지 모르겠다, 좋은 사람 .. 52 .. 2018/01/02 20,345
765066 이불 속에서 아이패드나 핸드폰 보는 아이들 있나요. 4 . 2018/01/02 1,317
765065 독립문역 안산자락길 미끄러울까요? 4 도보여행 2018/01/02 1,006
765064 관절도수가 효과있나요? 관절 2018/01/02 333
765063 화난다고 8천만원 버리고 소유권도 주장않는 사람 4 2018/01/02 2,672
765062 크린토피아 달력 받으신 분 계신가요? 2 ... 2018/01/02 883
765061 대구시장 후보 1위 김부겸..일간지 4곳 조사 모두 앞서 8 샬랄라 2018/01/02 833
765060 컵라면 작은 사이즈 의미없음. 17 2018/01/02 4,130
765059 절절)컴퓨터공학과 장래 어떤가요? 10 몰겠어요 2018/01/02 2,489
765058 자동차세 오늘까지입니다~ 13 .... 2018/01/02 2,815
765057 소설가 양귀자님은 요즘 뭐하실까요 8 궁금 2018/01/02 4,420
765056 대학교 입학전 준비할것 5 대신 2018/01/02 1,226
765055 하버드이준석..영어스승과 페북대화ㅎㅎ 7 ㅇㅇ 2018/01/02 5,453
765054 건강검진 몇가지만 해도 통지서 오나요? 2 디나 2018/01/02 939
765053 패딩은 검정이 제일 무난한가요? 11 열매사랑 2018/01/02 2,707
765052 8세 여아 캐노피침대 원한다는데요ㅠㅠ 4 아아 2018/01/02 1,559
765051 남의 글 왜 복사해두나요? 8 ..... 2018/01/02 1,385
765050 10년정도 된 대기업 생산직연봉요 연봉 2018/01/02 896
765049 짧은 알바도 경험이 되네요 3 기역 2018/01/02 1,935
765048 금융권에 종사하는 분께 여쭙니다. 2 상담 2018/01/02 910
765047 부엌,욕실의 환풍기..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5 슬쩍걱정 2018/01/02 7,101
765046 엠비씨출신 노웅래의원도 엠비씨사건 비판했네요 6 있을수없는보.. 2018/01/02 813
765045 시댁 단체톡방 24 새봄 2018/01/02 7,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