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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속에 홍일점으로 사는 엄마들은 왕비대접 받고 사시나요?

** 조회수 : 6,886
작성일 : 2017-12-13 07:36:42
반대로..
여자들 속에 청일점으로 사는 아빠들은 어떤가요?
오히려 머슴처럼 사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IP : 175.223.xxx.15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3 7:39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왕비 아니던데요. 손가락 까딱 안하는 아들 둘에 남편 뒷바라지 실컷 하다가 빙판길에 넘어져서 꼬리뼈 나가서 병원입원했는데 아무도 수발 들러 안와서 병원에서 혼자 울고 있던데요.
    케바케겠죠.

  • 2. ...
    '17.12.13 7:42 AM (49.142.xxx.88)

    아들들이 밥을 해다 바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왕비처럼 살아요. 엄마 역할이 아들 딸 따라서 달라지나요ㅋㅋㅋ

  • 3. ..
    '17.12.13 7:45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처진데 왕비는 무슨..무수리 중 제일 시다바리예요.

  • 4. 딸2
    '17.12.13 7:45 AM (121.142.xxx.210)

    아들둘.왕비에 심술난 딸만있는 ☝아짐.

  • 5. ..
    '17.12.13 7:50 AM (180.224.xxx.155)

    아들 크니 힘든일은 제 일이 아니네요. 많이 도와줘요. 많이 배려받구요
    근데 밥하고 집안일은 제일이니 왕비는 아니지요

  • 6. ㅇㅇ
    '17.12.13 7:51 AM (203.226.xxx.15)

    딸둘있는 울집 울 남편 왕입니다요~
    아무것도 안해요.
    제가 없으면 애들 크니 애들이 밥해줘요
    자라온 환경 탓이 큰거 같아요

  • 7. 집.집
    '17.12.13 7:55 AM (223.62.xxx.173)

    집.집 마다 달라요
    저 아는 집은 아들만 둘에 남편
    진짜 왕비처럼 삽니다
    엄마가 청소라도 하려면 뭐 하냐고 엄마 안 돕고
    하면서 고등학생 중학생 아들이랑 남편이 해요

  • 8. 왕비
    '17.12.13 8:11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딱 제 시어머니네요.

    아들둘 남편이 떠받들어주고 살았으니 (어릴때야 힘들었겠지만) 며느리가 안 그러니 괘씸해하심 ㅡㅡㅋㅋㅋ

    저와 남동생이 친정엄마에게 이 반찬 좀 짜다고 말하는거 보고 제 남편 충격 받은 일화도 있네요.

  • 9. 근데
    '17.12.13 8:12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딸이 다 친구같지 않듯 아들들만 있어도 무수리 같은 엄마들도 많죠 뭐.

    그냥 진리의 케바케

  • 10.
    '17.12.13 8:29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는 왕비로 사는데 나중엔 어찌될지 모르죠. 남편한테도 제가 힘센 여자라는걸 철저히 비밀로 했기때문에 무거운거 들때나 청소할땐 세남자가 알아서 분담해요. 저는 늘 열외. 밥은 다 제가 하지만 설거지는 남편, 상닦는건 애들이 하고.. 운동할때도 셋이 각자 분담된 짐 알아서 챙겨서 우루루 나가요. 써놓고 보니 왕비가 아니라 왕따같네.

  • 11. 하하
    '17.12.13 8:34 AM (124.53.xxx.190)

    좀 그런 듯 합니다.

  • 12. ㅡㅡ
    '17.12.13 8:34 AM (119.70.xxx.204)

    왕비라니
    시녀 무수리죠
    설겆이한번 누가대신해준적없고
    쓰레기한번을 나말고 딴사람이버려준적이없네요
    애한텐 원래 집안일안시키고
    자기방청소정도나시키고
    남편도 집안일손가락하나 안대는사람이라
    근데 저도 집안일거의안하고컸어요
    설겆이도 거의안해보고 결혼했어서
    딸이었어도안시켰을거예요

  • 13. ....
    '17.12.13 8:46 AM (175.192.xxx.37)

    저는 시녀 무수리고요
    여자만 있는 집의 남편은 머슴이던데요

  • 14. 노란야옹이
    '17.12.13 8:52 AM (175.195.xxx.221)

    아들셋.. 아니지 남편까지 아들넷이군요.
    걍... 할말하않
    진리의 케바케죠

  • 15.
    '17.12.13 8:56 AM (175.117.xxx.158)

    내손안가면ᆢ캬 소리납니다 전투무수리

  • 16. 저 남자 셋 사이에서
    '17.12.13 8:57 AM (39.114.xxx.74)

    무수리요. 밥해주고 스케줄 챙기고 데꼬오구 델다주고...
    전 무수리라고 해요.
    그 대신 제가 말하는건 다 들어줘요.
    요거저거 시키고 큰소리치는 무수리요

  • 17. ...
    '17.12.13 9:05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집안일은 혼자 다해요.
    제가 주부니까 당연한거구요.
    무거운거 올해부터 안들어요.
    작은애가 중딩된후로 전 제가방만 들고 다녀요.
    큰애가 중학생때는 주말마다 청소기도 돌려주고 했는데 고등가더니 자느라 바빠 그거도 안해주네요.
    시댁가서 일하고 온날은 세남자가 전신맛사지해주구요.
    쓰고 보니 거의 왕비네요

  • 18. 여자만 있는집
    '17.12.13 9:06 AM (61.98.xxx.144)

    머슴 아닌데요?
    제가 무수리 스턀이라 왕 대접 받아요~
    그래서 딸들이 싫어해요 ㅡㅡ

  • 19. ...
    '17.12.13 9:08 AM (58.227.xxx.133)

    남편이 손하나 까딱 안하고 승질 고약하게 굴면 아들들도 그렇고 무수리로 살고
    남편이 우쭈쭈쭈 부인 위하면 아들들도 그렇고 왕비처럼 살고...
    남편이 그지 같은데 아들들은 엄마 끔찍하게 위하는 경우, 남편이 부인 무지 생각하는데 아들들은 안 그런 경우...
    막 여러가지에요 주위 보면 ^^

  • 20. 여자만 있는집은
    '17.12.13 9:14 AM (203.128.xxx.23) - 삭제된댓글

    머슴 아니고 왕따고요
    남자만 있는 집은 왕비 아니고 시녀죠머~~

  • 21. 5어
    '17.12.13 9:15 A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저는 왕비에 가까운듯요
    남편이나 아들이나 엄청 챙겨요

  • 22. 몬난이 인형
    '17.12.13 9:15 AM (211.197.xxx.71)

    저 어디내놔도 변변치 않은 인물인데
    아들하고 남편이 저보고 세상 제일 미녀라고 해주고 무거운거도 힘든거도 다 들아주고 도와줘요.
    막상 밥해먹이고 질질 흘리고 다니는 두 남자 뒤치닥은 제몫이지만
    큰 일엔 초딩아들이랑 남편이 앞장서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시어머니가 울 아들에게 니암마ㅜ먼났다고 했다가
    그날 어머니 손자한테 잔소리 엄청 들으시고 ㅎㅎㅎㅎ
    아들이지만 천사같이 이쁜 말
    여자처럼 섬세한 감성이 있어요.
    며칠 전 천사같은 6세 남자아이 글 쓰신분이 계셨는데 그 아이처럼 제 아들도 말을 그렇게 이쁘게 하거든요.
    경제적으로 부자아니고 잘난것도 없는데
    아들 남편에게 사랑받는 힘으로
    저도 남을 보살피거나 길동물들에게 베풀 사랑이 생겨나는거 같아요.

  • 23. 남편이 관건이네요
    '17.12.13 9:18 AM (223.62.xxx.100)

    남편이 애처가면 아들도 머슴이 되어주고
    남편이 마누라를 무수리 취급하면 엄마는 아들들한테도 무수리 되는거구요

  • 24. 딴건 모르겠고
    '17.12.13 9:22 AM (61.105.xxx.62)

    목소리는 댑따 크던데요 제주변에 아들셋 엄마 있는데
    생긴건 호리낭창 천상 여자여자분위기에 사흘동안 피죽도 못얻어먹은 사람처럼 비실비실한데 ㅎㅎ

  • 25. ㅇㅇ
    '17.12.13 9:25 AM (110.70.xxx.171)

    '다'라는게 어딨어요. 케바케지.
    아빠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남편이 와이프 위하면 아들들도 영향 받아서 좀 귀한 대접 받죠

  • 26. 저도
    '17.12.13 9:25 AM (223.38.xxx.127)

    목소리만 크고 힘도 좋아졌어요.
    그리고 남자들이라 무거운거 잘 들어주고 하지만 세세한거 일일히 지시해야 하니까 무수리 노릇하죠.
    세상 어떤 엄마가 왕비처럼 살겠어요.
    제대로 엄마노릇 하고 주부로 살면 무수리죠.
    일 있어도 마찬가지죠.
    세상이 휘번덕 바뀌지 않는한.

  • 27. 5434343
    '17.12.13 9:39 AM (119.65.xxx.195)

    왕비대접까진 아니고
    좀 보호해줘요 무거운거 들때 부르고
    청소나 설거지 시켜도 궁시렁거리면서 하고 ㅋ
    문단속도 잘하고 밖에 소리난다 나가봐라 하면
    용감하게 나가보고 ㅋㅋ
    아들둘 키우는 장점도 나름 있어요
    이젠 딸없어서 속상한 맘은 접었어요

  • 28. 저는
    '17.12.13 9:52 AM (175.120.xxx.181)

    맞아요
    남편은 물론이고 아들들이 뭐든 솔선하니.
    몰랐는데 공주들 집 보니 엄마가 다 하고 무수리같긴
    하더군요
    아빠도 머슴 취급하던데.공주 섬기느라

  • 29. ..
    '17.12.13 10:02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집안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저희는 아이들 어릴때부터 집안일
    분담해서 했어요. 남편도 그렇고요.
    아들들 대학생인데 사실 남편과 아들들이저보다 집안일 많이 합니다.
    저는 음식정도만 만들고 설거지,빨래,청소,재활용이나 음식물쓰레기도
    다 남편이랑 아이들이 해줘요.

  • 30. 집마다 다름
    '17.12.13 10:39 AM (112.216.xxx.139)

    저희 시댁 작은어머님이 외아들 키우시는데
    왕비는 아니고 철딱서니 없는 공주 노릇을 하시더라구요. 허허허허-
    작은아버님이 (어머님 표현을 빌자면) 유독스레 자상해서 작은어머님 버릇을 잘못 들여놓으셨다고.. ㅎㅎㅎ

    당신 집에서야 뭐.. 공주든 왕비든 상관없는데
    큰집(저희 시댁)에 와서 동서들 다 있고, 질부들 다 있는데서도 그러니 난감하더군요.

    참고로 저희 집은 남녀 성비가 맞음에도 제가 머슴처럼(절대 무수리 아님 ㅡㅡ;;) 삽니다.

  • 31. ....
    '17.12.13 10:49 AM (39.115.xxx.14)

    왕비요? ㅎㅎㅎㅎ
    남자 셋 시다바리에 짜증날때면
    내가 없어져야지..그러고 여행이라도 갈 적엔
    안올 수도 있다 하고 가요..

  • 32. 저~ 초딩 아들 둘
    '17.12.13 11:01 AM (220.122.xxx.150)

    초딩 아들 둘이라 시녀, 하녀처럼 살아요~
    돈 좀 번다고 목에 힘주는 남편이라 집안일 안 도와요~

  • 33. ...
    '17.12.13 11:02 AM (223.62.xxx.92)

    남자셋....무수리죠 ㅠㅠ
    대신 지휘통솔권은 있어요.

  • 34. ...
    '17.12.13 11:04 AM (223.62.xxx.92)

    반대로 제여동생남편 즉 제부....딸둘 여자셋....왕따예요 ㅠㅠ

  • 35. ..
    '17.12.13 11:39 AM (210.178.xxx.230)

    딸만있는 어떤 집 아빠는 왕따던데요.
    앞가림 잘하고 사는 주체적인 딸들인데 피자 시켜서 둘만 방에 들어가서 먹는다고 아빠가 하소연

  • 36. ..
    '17.12.13 11:44 AM (210.178.xxx.230)

    아들들이 어릴적엔 손도 많이가고 체력 쓸 일도 많았는데 어느정도 크고나니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낮고 무거운거 들때 도와주고 엄마 보호하려하고 엄마가 좀만 아프다고 하면 호들갑이어서 아프단 말을 못하고.. 아들들 어릴적엔 무수리였다면 크고나니 이구역 왕비가 되었네요 ㅋ

  • 37. 저는
    '17.12.13 2:03 PM (59.8.xxx.107) - 삭제된댓글

    왕비보다 공주대접 받아요
    남편, 아들, 강아지
    심지어 강아지도 저한테 쩔쩔매요
    울 남편이나 울 아들한테는 자기 기분대로 하는데 저한테는 아주 설설 기어요
    화가 난듯 하면 옆에 앉아서 손을 쓰다듬어 주고요
    남편이 그러니 아들도 당연히 그러구요
    성격입니다,
    울 친정 아버지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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