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새내기 우울증(?) 상담 또는 치료에 대해

백야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7-12-13 07:04:16
올해 대학을 갔어요.
많이 예민한 편이었고 감정의 기복도 있는 편입니다.
본인이 상담을 받고 싶어해요.
정신의학과를 가야할지 아님 전문 상담 선생님들이 계시는 사설기관에 가야할지요.
남학생이에요.
더 늦기전에 원할때 해주고 싶은데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대전과 청주쪽입니다.
좀 부탁드려요.
IP : 49.143.xxx.1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13 7:16 AM (58.230.xxx.53)

    먼저 아이의 건강상태를 살펴보시고 불면이 심하거나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으로 정상생활이 많이 힘들면 정신과 치료와 약물처방만으로도 많이 좋아질 수 있어요.요즘에 정신과 약들도 좋은게 많이 나와서 효과를 금방 보더군요.병원을 갈지말지 판단은 신중하게 하셔야겠죠.병원중에는 상담센터가 같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구요.모쪼록 좋은 경과있길 바랍니다.

  • 2. 원글
    '17.12.13 7:22 AM (49.143.xxx.114)

    식욕저하나 체중감소..이런 증상은 없어요.
    감정의 기복이 좀 심한것 같아요.
    본인이 필요로 하네요..
    전 구식엄마라 그런지 정신과 진료기록이 추후에 안좋은 걸로 나타날까봐 그것도 살짝 조심스러워요.

  • 3. oo
    '17.12.13 8:19 AM (118.221.xxx.88)

    비급여 처리하시면 기록 안남아요. 물론 급여항목으로 처리해도 그 기록을 남이 볼수는 없습니다.

    일단 정신과치료 해보시되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고 공감해주시는 분이 아니라면(약물 위주라면)
    대학 상담센터(모든 대학에 있습니다)에서 상담받으세요.
    웬만한 사설 상담센터보다 검증된 상담사들이 있습니다. 다만 상담사도 자신과 잘 맞아야 하니 별로면 다른 사람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 4. 원글
    '17.12.13 8:26 AM (49.143.xxx.114)

    00님..
    제 아이가 한국에 있는 학교를 다니질 않아요
    이번 방학때 나오면 받고 싶다고 해서요.
    님 말씀처럼 상담사 분이랑 잘 맞아야 효과가 나온다고 해서요.
    걱정이네요.
    어디서 어떤식으로 알아보면 될지요

  • 5. oo
    '17.12.13 8:50 AM (118.221.xxx.88)

    그러시군요...제가 사설 기관을 여기 써드리기는 그렇구요. 이 게시판에서 '상담','우울증' 검색하시면 다른 분들이 추천한 정신과(상담 병행)도 있고 여러 상담기관이 있더라구요.

    우울증 상담은 인지행동치료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인지행동상담''인지행동치료'로 검색하셔서
    홈페이지 들어가신 후 상담전문가들 프로필, 약력 보시고 선택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임상심리 하시고 이후 인지행동치료 꾸준히 하신 분들 추천하고 싶어요(저는 다른 쪽에서 일합니다 ^^)

    상태가 심하면 초기에는 약물치료도 병행하면 좋습니다

  • 6. 원글
    '17.12.13 8:55 AM (49.143.xxx.114)

    00님 제 연락처를 이곳에 적을게요.
    죄송하지만 제 연락처에 님 휴대 번호를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 7. 원글
    '17.12.13 8:55 AM (49.143.xxx.114) - 삭제된댓글

    010 9502 8082

  • 8. ....
    '17.12.13 9:08 AM (1.227.xxx.251)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단을 먼저 받는게 나아요
    우울증같다, 예민하다, 감정기복이 심하다 보다 좀 더 상세하게 일상을 유지하는데 어떤 것이 불편하게 하는지 말하라고 하세요
    무엇이 불편한지 불편함을 다뤄 무엇을 얻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병원 첫 면담을 하면 훨씬 도움을 잘 받을수 있어요
    첫 면담과 심리검사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어떤 치료를 받는게 좋은지 계획을 세워 진행하게 될거에요
    인지행동치료는 효과가 좋고, 치료 후 혼자 스스로를 돌볼때도 유용해요. 저희는 의사가 진행하는 집단치료를 받았는데
    이것도 첫 진단 의사와 방법을 의논해보세요.
    대전이나 청주는 잘 모르겠고, 서울은 비교적 좋은 의사가 많아요. 연계할수 있는 기관도 많으니 방학동안 집중적으로 도움 받을수 있을것같아요..

  • 9. 원글
    '17.12.13 9:12 AM (49.143.xxx.114)

    윗님.
    어느 병원인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 10. 원글님
    '17.12.13 10:04 AM (1.225.xxx.71) - 삭제된댓글

    청주에 인지행동치료 수련받은 의사가 하는 정신과의원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환자를 성심껏 보는 사람으로 알아요....오래 전에 알던 사람인데 그동안 교류가 없어서 어찌 변했는지는 자신없지만

  • 11. 아이가
    '17.12.13 10:05 AM (223.62.xxx.167)

    정신과를 가고싶다고 할 정도면
    상담으로 해결하기는 늦은것 같아요

  • 12. ...
    '17.12.13 2:46 PM (73.189.xxx.4)

    다니는 나라가 혹시 미국은 아닌지요?
    제 아이와 증상이 비슷해서요.
    미국에서 대학다니는데 저희 학교는 처음부터 정신과 진료가 가능한 보험을 가입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아이도 정신과 상담치료 받고 있고, 매주 카운슬러와 미팅하고 있어요.
    겨울방학이 짧으니 학교 보험도 같이 알아보세요.
    아이가 크게 상담이 필요한 건 학교 다니는 기간중일 수도 있어요.

  • 13. 원글
    '17.12.13 2:49 PM (221.160.xxx.248)

    윗님...
    저흰 학교보험을 들지 않고 따로 가입을 했어요..
    이런경우다 보니 엄두가 안났던것 같아요

  • 14. 첫댓글님
    '18.8.10 12:16 PM (222.107.xxx.223)

    인지행동치료 하는 병원 저도 알고 싶어요

  • 15. 첫댓글님이 아니군요
    '18.8.10 12:18 PM (222.107.xxx.223)

    118 님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044 [청원진행중] 나경원 2년간 주유비 5700만원 조사해주세요.... 34 .... 2018/01/23 3,406
772043 호치민 2박 호텔 구경거리 4 호치민 2018/01/23 1,096
772042 학원정보 물을때만 연락하는 엄마... 17 .. 2018/01/23 4,905
772041 한파때 물은 뭘 틀어놓나요? 5 ㅇㅇ 2018/01/23 2,084
772040 네이버 댓글들 아직 정신 못 차렸네요.. 6 아마 2018/01/23 642
772039 옥주현씨 입은 패딩 아시는분^^ 8 ㅣㅣㅣㅣㅣ 2018/01/23 5,385
772038 '한국=조세회피처' 오명 벗어..EU, 조세 블랙리스트서 한국 .. 1 샬랄라 2018/01/23 409
772037 죤레전드 all of me 뮤직비디오 내용풀이 1 죤레전드 2018/01/23 478
772036 무한도전에 조세호같은 타입은 남편감으로 어떨까요? 25 ㅇㅇㅇ 2018/01/23 5,610
772035 왜 밖에서 보면 무난하고 평범한 사람들 같은데 며느리한테는 못되.. 7 ..... 2018/01/23 2,786
772034 나경원 체육훈장 서훈 취소 청와대 청원 19 ... 2018/01/23 2,073
772033 평창 올림픽 개막식 진짜 기대 되네요 ^^ 9 크로마뇽 2018/01/23 1,933
772032 보온주전자.. 소소하지만 신세계네요!! 23 ㅡㅡ 2018/01/23 15,263
772031 나이들면 몸살도 자주 오나요? 1 ... 2018/01/23 1,052
772030 엑셀을 혼자 배우려하는데 블로그나 카페 알려주세요~ 6 엑셀무식자 2018/01/23 1,510
772029 지독한 머리냄새 13 초보엄마 2018/01/23 5,846
772028 ㄴㅔ이버댓글 깨끗해졌다는거 실화인가요~ 5 갓상조 2018/01/23 1,841
772027 셀카찍었는데 2 ll 2018/01/23 727
772026 심지를 자르다 ㅡ 이건 불을 끈다는 의미 아닌가요? 4 .. 2018/01/23 707
772025 대전 맛집 투어 하려는데,추천 부탁드립니다 6 추천부탁 드.. 2018/01/23 1,637
772024 필리핀 여행 10 마닐라 2018/01/23 1,609
772023 컴맹이에요 도와주세요 4 컴맹 2018/01/23 1,042
772022 나씨가 뉴스공장에서 아이스링크 선수단에 대해 엄마마음이 어쩌구 .. 7 얼마전 2018/01/23 1,827
772021 김치국밥?은 어떻게 만들어야 맛있을까요? 30 ㅇㅇ 2018/01/23 4,187
772020 결혼생활이 좋은 이유- 신혼이 제일 행복한 이유는 뭔가요? 11 유리니 2018/01/23 6,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