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바리를 산책시키니까..
불쌍해서 제가데리고오게된 개가있는데요
처음엔 개가 기가죽어서 구석에있다가 점점적응하고 온지얼마안됐는데 방에서 가족들과 같이지내다보니 정말가족 이 되었어요
오늘 산책을시키는데 우리개가 사이즈는 작은데 워낙 외모가 누가봐도 시골발바리에다가 털 컬러가 검정색갈색 막섞인그런컬러라서
(솔직히 객관적인 미의기준으로는 이뻐보이는개는아니예요요ㅜㅜ)
지나가는사람들이 이런개도 산책시키냐고ㅜㅜ 이거 발바리아니냐고..이런건 산책안해줘도 된다고;;;;
심지어 개데리고다니는 사람도 저런반응ㅜㅜ 다들 힐끗힐끗 요상하게 쳐다보네요ㅜㅜ
제눈에는 순하고 이뻐죽겠는데 다른사람들이보기에는 그저 못생긴발바리인거겠죠
그렇지만 이런개도 산책시키냐니.. 상처받았어요
발바리는 산책좀시켜주면 안되나요
1. 어머
'17.12.12 9:45 PM (222.101.xxx.249)전 발바리가 제일 이쁘던데요.
발바리들 눈 초롱초롱한 아이가 걸어가는거 보면 너무 사랑스러워요.
저희동네에는 발바리 산책시켜주시는 분들 많은데, 주변사람들도 다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ㅎㅎ2. ....
'17.12.12 9:46 PM (222.101.xxx.27)그 사람들 눈이 동태눈인거에요. 아름다운 생명체르 그 아름다움 자체로 보지 못하는 동태눈.
3. ..
'17.12.12 9:46 PM (124.111.xxx.201)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니죠.
발바리의 멍멍 짖음보다도 못한 소리에
신경쓰지 마세요.4. 에구...
'17.12.12 9:48 PM (110.47.xxx.25)그런 잡종 발바리가 얼마나 영리하고 튼튼하데 그런 시선이랍니까?
예전에 마당있는 집에서 살 때 잡종 발바리 두마리를 키웠었는데 그 개들보다 영리하고 충성스러운 개는 아직 보질 못했네요.5. 멍.멍
'17.12.12 9:48 PM (118.47.xxx.199)진짜 멍멍이 짖음 소리네요
여튼 사람이든 짐승이든 이뻐야 한다는 이런 눈높이
물론 이쁘면야 좋지만
안 이뻐도 내 새끼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죠6. 어머나
'17.12.12 9:48 PM (221.138.xxx.203)아고 사람들 왜그러나요..
같이 반려동물 키우면서,.,,,
남이사 돼지를 산책시키든... 햄스터를 산책시키든... 닭을 산책시키든..그게 먼 상관이라고..,.7. 11
'17.12.12 9:51 PM (222.238.xxx.234)에휴 그러니까요ㅜㅜ 혹시나 사람말이나 억양을 알아들을까봐 괜히 미안해지더라구요
맛있는간식주고 안고잘거예요8. 에잇
'17.12.12 9:52 PM (14.52.xxx.157)빵빵한 파카 입히고 금색 목걸이라도 해주셔야 겠네요
나 사랑받는 멍뭉이야!!9. ㅇㅇㅇ
'17.12.12 9:53 PM (121.130.xxx.134)개 위에 개 없고
개 밑에 개 없어욧!! 하고 한마디 해주세요.
진짜 왜 개를 차별한데요?10. ㅂㅅㅈㅇ
'17.12.12 9:54 PM (114.204.xxx.21) - 삭제된댓글무식하네요 개는 산책이 필수라고 얘기해 주세요 독일에선 개 산책 안시켜도 신고당한다고..
11. 뭐 그런 개소리를???
'17.12.12 9:55 PM (222.233.xxx.7)잘 보지 그러셨어요.
사람탈 쓴 개새끼인지...
내손에 걸렸으면 뒤졌...12. .......
'17.12.12 9:55 PM (114.202.xxx.242) - 삭제된댓글개 산책시키는거 이해못하는 비견인들이 차라리 더 낫네요.
지도 개키우면서, 이런 발바리도 개라고 산책시키냐고 묻는 무개념들은 뭔가요.ㅋㅋㅋㅋ
개를 인형쯤으로 생각하며 키우는 인간들인가 보네요.
발바리, 귀하게 잘 키우세요.
앞으로 소형 애완견들은 넘쳐나고, 발바리는 종자가 씨가 말라서 귀해질 세상 곧 옵니다.13. ㅂㅅㅈㅇ
'17.12.12 9:56 PM (114.204.xxx.21)오히려 믹스견 발바리는 외국에선 스페셜 하다고 더 좋아해요! 난 또 개 안키우는 사람이 무식해서 하는 소린줄 알았네
14. 스테파니11
'17.12.12 9:57 PM (125.129.xxx.179)우리나라 사람들 처럼 순종.순종. 순종타령 하는 민족도 없어요. 발바리게 제일 이쁘던데요 전.. 당당하게 산책시키세요..
15. ㅂㅅㅈㅇ
'17.12.12 9:57 PM (114.204.xxx.21)발바리 외국에선 얼마나 귀한데요..
16. 저도
'17.12.12 9:59 PM (1.229.xxx.143)진짜 거짓말아니라 발바리가 젤 이뻐요. 시바 웰시코기 어린시절비슷한 이런 류들..
17. 제 첫정을 준
'17.12.12 10:00 PM (114.204.xxx.4)발바리 가람이 생각나서 울어요
정말 똑똑하고 충성스러웠는데 ㅠㅠ
발바리는 산책 안 시켜도 된다니 무식하면 용감하다고..헐
이상한 견주들도 참 많네요18. 제생각에
'17.12.12 10:00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순종이라는 애들은 근친으로 나온애들이 많아
약한 애도 많지만 발바리는 오히려 더건강하고
예쁘지 않나요?19. 우리집 고양이들이
'17.12.12 10:01 PM (1.231.xxx.187)똥냥이들(코리안 숏헤어)인데
10년 다 넘었는데 지나고 보니 얘들이 감기도 없이 건강해요~
토종 스트리트 출신이라 그런 것 같아요
(어린 때 유난히 발발 거렸던 한 넘의 이름이 발발이예요)20. 헐...
'17.12.12 10:04 PM (114.206.xxx.115)개념없는 한마디,
그러나 큰 웃음 주시네요.
너무 웃기는 말이니까 그냥 웃고 넘기세요.
전 그림책같은 말티맘(객관적으로 이쁩니다-실제로 강아지 좋아하는 까칠한 미혼 남친들이 얘를 만나서 한 말이" 얘 너무 이쁘다. 말티면 다 이쁜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구, 안얘쁜 애들이 많아~" 네 물론 뒤통수 한대 스매싱 당할 만한 발언입니다 ㅋㅋㅋ)이지만 이 날씨에 산책 시키켜주시는 님이 위너라는 생각만 드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제 인형같은 외모의 말티할멈은 요즘 유기견 스타일링을 고수 중이십니다.(어디까지나 본견의 의지 존중함)
완전 꼬질, 헤어는 앤디워홀 저리가라. 근데 여전히 인형같아보이는 주인도 눈이 삐었지요.
근데 내 개는 언제나 제일 이쁘지 않나요?
분명히 어제 제일 이뻤는데 어떻게 더 이뻐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볼떄마다 예뼈진 건 확실.21. 허참이허참
'17.12.12 10:04 PM (221.140.xxx.157)발발이가 얼마나 예쁜데요 그리고 얼마 안남은 우리 토종견 아닌가요..? 아닌가?
그리고 믹스견이든 순종이든 개는 다 산책시키고 예뻐하며 길러줘야죠... 그사람들이 무식한 거여요! 상처받지 마세요~~세상에;;; 발바리는 개 아닌가;; 산책 안시켜도 된다니ㅜㅜ22. 발바리
'17.12.12 10:05 PM (125.184.xxx.67)최애 품종이고요. 요즘 희소해서 더 사랑스러워요.
^ ^23. Haha
'17.12.12 10:08 PM (61.101.xxx.142)원글님 착하고 귀여우세요
24. 쓸개코
'17.12.12 10:14 PM (211.184.xxx.89)사람들 이상하네요. 저는 발바리가 제일 예쁘던데.^^
원글님 발바리 머리에 핑크색 핀하나 해주세요~25. 똑똑하고
'17.12.12 10:15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건강하고 주인 잘따르고 집도 잘지키고 키우기 좋지요.
26. 젤 이쁜데
'17.12.12 10:17 PM (1.176.xxx.24)ㅋㅋㅋ산책 안해줘도 되는 강아지는
개 아니에요?
무식해서 하는 소리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구 발바리가 오래 살아요
이쁜 맘처럼 이쁘게 사세요ㅎㅎ27. 미친 것들.
'17.12.12 10:18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세상을 편견에 꽉 차서 살아가는 부류들이죠.
개에게 조차 그런 편견을 갖고있다면 사람에 대해서는 또 얼마나 피부가 검다고, 종교가 다르다고, 성별이 다르다고, 언어가 다르다고 차별하는 것들이겠어요.28. ..
'17.12.12 10:18 PM (211.214.xxx.26)그냥 웃고마세요
내가 사랑하면 세상에서 단하나의 품종이니까요29. ㅎㅎ
'17.12.12 10:19 PM (14.37.xxx.202)그런 소리 신경 쓰지 마세요 ㅋㅋ우리 개고 믹스인데 가끔 아기늑대냐는 소리듣고 그냥 무시합니다
오늘은 꽉 안구 자야지 ㅋㅋ30. 노란야옹이
'17.12.12 10:21 PM (175.223.xxx.183)윗님 말씀대로 패딩에 악세사리 빡세게 꾸며서 데리고 다니세요.
사랑받는 강아지한테 무슨 망발인지들, 흥!31. 헐...
'17.12.12 10:27 PM (114.206.xxx.115)맞아요 맞아요
저도 스웨그 넘치는 목걸이(얼마전 세나개 다운이라는 공격견-->공경견이 하고 나온것 같은?)
해주면 넘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는데 다른 댓글들도 있네요.
작은 발바리 갈색 검은색 너무 귀여워요.
까만 눈에 털 삐죽삐죽 ㅎㅎ32. ㅇㅇ
'17.12.12 10:44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아우~ 진짜 화난다.....
33. zz
'17.12.12 10:45 PM (1.225.xxx.82)그런 한심한 말을 막 할 수 있는 사람들의 멘탈이 궁금해요.
도대체 반려견에게 '순종'이니 아니니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도 그런 걸 따지는 그 사람 당사자가 아니라 남의 반려견에게
본인들은 인간종에서 무슨 종자의 '순종'이냐고 묻고 싶어요34. ...
'17.12.12 11:03 PM (114.204.xxx.212)친구랑 같이 산책 시키다가 , 세마리 중에서 젤 이쁜놈 하나만 관심받는거 보고 ,,,,개도 인물따라 차별받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웃어요
우리 강아진 믹스에 주둥이ㅡ길고 눈작고 좀 노안이거든요
산책은 모든 개의 권리죠35. 요즘은
'17.12.12 11:18 PM (211.176.xxx.87)발바리, 잡종?, 똥강아지 등 시대에요
탁 봐도 이름 나오는 개가 흔해서 겸둥겸둥
섞인 개가 더 개성 만점 인기견도 많은듯 싶어요 ㅎㅎ
다들 유니크함에 부러운듯요36. 오잉?
'17.12.13 12:28 AM (211.209.xxx.57)그 사람들은 예쁘게 태어나지 않은 자식들에겐 밥도 안 줄 기세네요.
37. 자기 개 부심이죠
'17.12.13 1:44 AM (210.210.xxx.225)자기 개 자랑하고 싶어서,저렇게 남의 개 깔아뭉개는 사람 있어요.
다음에는 톡 쏴 붙이세요.별꼴이네 진짜~하고요.
우리 어릴때는 지금같은 품종견들이 없고,집에는 다 발바리였어요.
발바리가 작아도 얼마나 똑똑한데요?
옛날에는 이름도 없고,그냥 황구 백구라고 노란색이면 황구 흰색이면 백구였는데ㅎㅎ38. 아우
'17.12.13 4:29 AM (14.45.xxx.231)저는 칭찬 외의 말을 남의 강아지한테 하는 사람들 너무 교양없어 보여요!
저는 말티즈 키우는데 산책 나가면 사람들이 살쪘다고 한마디씩 하십니다
그렇다고 의학적으로 비만은 아니거든요
남한테 예의없는 소릴 다들 어찌나 쉽게 하는지..화나네요
오늘 영하의 날씨라 공원에 나가니 썰렁하던데 좀 추워도 우리 강아지는 산책 너무 좋아해서
저는 무조건 나가요
원글님 강아지도 얼마나 산책할 때 얼마나 좋아할지 눈에 그려지네요~^^
그런 사람들 말 싹 무시하세요 이건 뭐 대꾸할 가치도 없네요39. 솔직히
'17.12.13 5:51 AM (220.103.xxx.78)그런생각한적있죠 발바리는 개중에 제일 이쁜거같다..
요즘 순종개들 많이 키우는데 솔직히 제눈엔 별로 안예뻐오이더라구요 물론 외모가..
믹스견이 안질리고 이뻐요. 그리고 같이 개키우는사람끼리 참 너무들하네요 주인은 자기개가 최고인데 그런 무례한말을 하다니..40. 즐거운삶
'17.12.13 6:49 AM (124.58.xxx.94)전 어려서 믹스견 아파 동물병원 데려갔는데 그 곳 직원이라는 인간이... 개를 정말 사랑하시나봐요.. 이러는 거에 어리둥절 한 적이 있네요. 그 시절(23년전?)엔 믹스견은 병걸려도 치료 안했나요? 암튼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예요
41. 그냥
'17.12.13 8:03 AM (220.77.xxx.63) - 삭제된댓글견주는 아니지만 산책하는 강아지들 유심히 보는
편인데요
믹스견 애지중지 하시는 견주님들 보면 사람이 다시 보이더군요
사랑받는 개는 꼭 티가 나잖아요42. 말도 안돼
'17.12.13 9:19 AM (121.173.xxx.20)다 똑같은 개에요. 사람들의 편견 개무시하고 모든 견에겐 산책이 필요해요. 이쁜 가족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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