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동생만 아끼는 엄마 때문에 서러워요.ㅠ

딸기 조회수 : 3,110
작성일 : 2017-12-12 21:00:51
엄마에게는 결혼한 동생만 보이는걸까요
동생만 오면 엄마눈에는 모든 것이 뒷전이고 동생만 보이나봐요...
어제 제 생일 맞아서 따로사는 동생이 오기로 했다가 취소되고 다가오는 주말에 집에 들르기로 했거든요. 생일상은 그냥 당일날 남은 식구끼리 집에서 밥 먹기로 하구요.
어제 제가 생일인데 케익이 먹고 싶다고 하니까 엄마가 동생이 오면 생일파티를 할까 했지~ 하네요
그냥 생각없이 한 말이 제 가슴에 비수로 꽂혀요.
IP : 223.62.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해두해 일이 아닐텐데...
    '17.12.12 9:03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계속 짝사랑하는 님도 참..........네버엔딩 스토리네요...

  • 2. 대놓고 섭하다고말하세요
    '17.12.12 9:04 PM (117.111.xxx.207)

    엄마는 자기딸이니 아무생각없이 말한거예요
    자꾸 뭐라해서라도 대접받으세요 섭섭해하지말고...

  • 3. ..
    '17.12.12 9:09 PM (119.196.xxx.9)

    출가한 자식을 편애하는 상황이네요
    에구 서러우실듯ㅜ

  • 4.
    '17.12.12 9:12 PM (14.54.xxx.205)

    동생이 결혼 했다는거 보니 원글님도 적은 나이도 아닐텐데~~ 케익드시고 싶으면 직접 사다드시던가 선물받았다고하면서 사가지고오세요
    그런일로 무슨 비수까지 ~~

  • 5.
    '17.12.12 9:15 PM (110.70.xxx.63)

    가끔보니 더 애착이 생기시나보네요.

  • 6. ...
    '17.12.12 9:33 PM (221.157.xxx.127)

    원글님이 먼저 시집갔어도 마찬가지로 시집간딸 더 신경 썼을겁니다.여자에게 결혼생활이 호락호락하지 않은거 알기땜에 더 챙겨주고싶은거죠.

  • 7. dd
    '17.12.12 9:47 PM (121.130.xxx.134)

    마음에 쌓아두지 마시고 엄마한테 섭섭했다고 말을 하세요.
    엄마가 변명만 늘어놓고 쉽게 미안하다고 하지는 않더라도
    속으론 뜨끔해서 고칩니다.
    일단 엄마는 원글님은 내 딸이고, 시집간 딸은 사위까지 오면 완전 손님이예요.
    그러다보니 손님 온다는 부담감에 순서가 잘못된 걸 깜빡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나이 좀 있을 같은데
    시집간 딸에게 엄마만 애틋한 게 아니라
    딸도 결혼하면 엄마 고마운 거 알고 표현하고 그래요.
    용돈도 드리고 선물도 드리고 전화라도 하면 말이라도 예쁘게 하고.

    평소에 편애하던 엄마 아니고
    동생 결혼후에 달라진 거라면
    엄마도 나이드신 탓에 당신께 예쁘게 구는 자식에게 순간 마음을 뺏겼을지도 모르죠.

    언제까지 엄마 품에 살 거 아닌데
    원글님도 엄마한테 살갑게 다가가고 표현하고 사세요.

  • 8. 원래 결혼한딸이
    '17.12.12 10:56 PM (223.62.xxx.209)

    더 안쓰러워서 잘해줍니다
    다른집도 똑같습니다

  • 9. 딸은 결혼함 손님입니다
    '17.12.12 10:57 PM (223.62.xxx.209)

    사위도 정말 어려운손님이고
    외손도 그렇습니다
    미혼딸은 편하구요

  • 10. 미혼 기혼을 떠나서
    '17.12.13 11:24 AM (112.164.xxx.45)

    엄마에겐 동생이 끌리는 자식인게 사실입니다
    너무 순하게 헌신하며 살지마세요
    가끔 ㅈㄹ도 해줘야
    성깔있는지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789 북한 선수들 아침 일찍 떠났군요... 17 ... 2018/02/26 3,428
783788 이경실 은근슬쩍 아침 연속극에 나오네 7 2018/02/26 4,242
783787 나이들수록 인상 흐려지는데 눈화장들 어떻게 하시나요? 7 2018/02/26 2,850
783786 주말내내 소개팅했는데 좌절스러운..ㅠ 7 2018/02/26 5,222
783785 일본 주요 3사 방송에서 아침뉴스 김 보름 45 ㅎ ㅓ ㅎ .. 2018/02/26 7,043
783784 집에서 딸기쨈 만들면 시중딸기쨈보다 싸게 먹히나요? 17 ... 2018/02/26 3,533
783783 처음 아이허브 주문했는데 1 ... 2018/02/26 639
783782 어머님 며칠 계실 건데 밑반찬 뭘 할까요? 15 .. 2018/02/26 3,865
783781 아버지가 부산모 대학병원에서 한달동안 네차례 개복수술을 하였습.. 7 ... 2018/02/26 2,719
783780 40대 남자 경량패딩 급히 사야해요! 추천 좀 4 3호 2018/02/26 2,354
783779 사진과 글을 보고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 찾아주십쇼 2018/02/26 438
783778 처리해야할 일 많은 일주일 시작.. 월요병인가요 4 월요병 2018/02/26 801
783777 하장품가개들 세일하던데.. 제품추천 좀 해주세요 3 ㅠㅠ 2018/02/26 1,593
783776 대학로 연극배우들, '집단 성폭행' 파문 6 oo 2018/02/26 6,473
783775 냉동한 만두속 해동방법문의요 1 그리 2018/02/26 881
783774 올림픽 관련 너무나 멋진 후기 10 추천추천 2018/02/26 4,765
783773 생일선물 뭘 받아야 할까요? ... 2018/02/26 480
783772 교복자켓가격 1 얼마 2018/02/26 914
783771 인간은 다 위선자들 같아요 11 인간 2018/02/26 3,203
783770 평생을 남좋은 일만 하고사는 동생 4 .. 2018/02/26 2,094
783769 김어준 "'미투운동=공작'이란 말 했을리 있나..모략하.. 17 ar 2018/02/26 2,632
783768 외환통장의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제일 좋은 방법 알고싶어요. .. 1 환전 2018/02/26 6,238
783767 가슴 가운데가 펄떡이는 건 무슨 증상일까요... 5 건강 2018/02/26 1,746
783766 햄버거병 형사 재판도 못가나봐요... 6 햄버거병 2018/02/26 1,717
783765 "죄드래곤"은 "죗값" 이미.. 11 스리스타 2018/02/26 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