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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알바)에서 만난 사람들

~~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17-12-12 20:42:13
나이 40넘어 알바를 하면( 예를들어 마트 캐셔) 다양한 연령대
여인들을 동료라는 이름으로 만나게 됩니다
서로 학력도 그 무엇도 모르다 서서히 입소문으로 어디 산다드라..
남편이 주말부부라더라등등 전해듣게되는 얘기들이 있는데요.
이곳도 오래다녔다는 이유로 뭉쳐다니며 세력 과시하는 나쁜 언니들이 있지요.
너무 열심히 했는지 같이 다니는 사람과 전화통화도 하고 격려도 하는데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서로 40넘어 만나 환경, 상황 다 다른데 같은 곳에 알바한다는 이유로 학교다니던 시절처럼 친하게 지낸다는게 말이 안되지 않나...
알바는 알바일뿐인데 내가 너무 사람에게 의존하나...
사실, 나쁜언니들 얘기하고 공감하느라 더 얘기한건데
재미는 있고 친해진 것은 같으나 이게 맞는건가, 그러니까 솔직히 말 하자면 내가 학교 다니던때처럼 공부 잘하고 인기 많은 아이와 붙어 다니면 나도 그 수준 같은데 지금 내 환경과 상관없이 알바집단에서 내가 친하게 지내는 이는 착하지만 조금 이해가 안되기도 하는 남들 이 볼때는 일 못하고 가난해보이는 타입이어서 쎈 언니들중 하나에 게 구박당하는 사람이어서요. 그와 같이 다니려는 나도 못나진것 같 은 느낌 이건 제가 느끼는 분위기에요

그 분 자체는 좋지만 웬지 절친같이 친하다하면 내가 손해보는것같은...
이런곳에서 처신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냥 학교다닐때처럼 내 친구는 늘 주목받지 못하는 대상을 선택한것같아 좀 그런 생각이요.

욕하지 마시고
IP : 223.62.xxx.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2 8:51 PM (121.167.xxx.212)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자기 맡은일 잘하고 대인관계도 똑부러지게 하면 함부로 못해요 절박하고 형편 안좋아서 일나온 사람은 내색은 안해도 측은지심이 생기던데요
    척박한 환경에서 근무 하느라 군대 동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직장 생활 애로 사항이나 고민을 같이 근무하는 사람과 얘기하면 잘 통해요
    정확히 말하면 가정환경 좋은 사람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나온 사람이나 다 돈이 필요해서 나온거예요
    힘든 일 나오면서 내가 이런데 나올 사람이 아니다 이런 표시 내고 지 자랑 많이 하는 사람 보면 웃으워요
    어쨋든 돈이 아쉬어서 나온거잖아요
    자기가 무급 봉사 하는것도 아니고요

  • 2. ㅇㅇ
    '17.12.12 8:59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수준낮은 사람들이 무리 짓기 하는걸 좋 아하더라구요.

    세력과시? 잘 모르겠어요

    자기가 가진거 없으니 뭉쳐서 쎈척하고 세력과시하는건가....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성장하고 계속 이어가는 사람들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는거죠

    없을수록 뭉치는거 좋아함.

  • 3. ㅇㅇ
    '17.12.12 9:00 PM (122.36.xxx.122)

    군대랑 다르다고 봐요

    대부분 그렇게 친한척 하는 사람들 관두고 연락할까요?

    같은 고향. 아니면 뭔가 관계 이어갈만한 공통점 없음 다 멀어지지 않나요?

  • 4. 음..
    '17.12.12 9:27 PM (58.140.xxx.232)

    알바는 아니고 운동하며 알게된 여자들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살아온 환경 무시못하겠다 싶었어요. 상대방도 저를 보면 똑같이 느끼겠죠. 누구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서로 상황이 다르니 말 한마디도 조심하게 되는게 불편했어요. 같은민족도 이런데 인종이 다르면 얼마나 더 힘들까싶구.
    미드보면 흑인앞에서 백인이 말실수하고 사과하는 상황이 이해가요.

  • 5. 무슨
    '17.12.12 9:27 PM (112.169.xxx.30)

    촌 깡촌도 아니고요
    자기할일하고 가면 끝아닌가요?
    뭘 그들과 교류까지 하나요
    그냥 인사나 잘하고 예의바르게굴다 일끝나고 집에가면 ㅡ끝ㅡ
    뭐 대단한 빽 내지는 권력이라고 무리짓고 알력만들고 그런거 하나도 인새에 도움될거 없어요
    친해져서 뭐하게요

  • 6. 오타
    '17.12.12 9:31 PM (112.169.xxx.30)

    인새 ㅡ인생

  • 7. ..
    '17.12.12 9:33 PM (39.7.xxx.220)

    진입장벽 낮은 곳의 여자들
    진짜 이상하던데 질투시기심하고 생계로 일을해서그런가 억새고드세고

  • 8. 별별 사람
    '17.12.12 10:05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다 있어요. 너무 한 사람하고만 친해지지 마세요.
    알바 끝나고 나중에 우연히 만나도 어디서 봤는지 생각도 안날꺼예요.

  • 9. 최선
    '17.12.12 10:06 PM (1.229.xxx.197)

    저도 그런 집단에서 매우 잘 지내고 있지만요 친한 사람도 있고 또 두루두루도 잘 지내고 친한 사람끼리는
    따로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암튼 그러고 있어요 단 이곳에 속해있을때만이에요 여길 떠나게 되면
    솔직히 뒤도 안돌아볼겁니다 살아온 환경이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들 맞추며 사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 10. ㅎㅎ
    '17.12.12 10:13 PM (122.36.xxx.122)

    저도 마트 이용하다

    계산대 직원끼리 말싸움하는거 본적있고.... ㅎ

    계산대에서 직원끼리 귓속말도 하고 . 회식이야기 하고 그런거 봤는데

    댓글에 일하는곳에서 왜 자기할일하고 가면 끝 아니냐는 글 보고
    웃음이 나와 말씀드리는데

    직장에서 일만하는곳은 없어요. 하다못해 알바라도 교류할줄 알아야 하더라구요.


    마트 다니다보면 여사님들끼리 시기질투 뒷담화 심할거같단 생각들어요

    신세계 본점 계산대만 해도

    캐셔 아줌마가 아이스크림 알바생에게 무서운 말투로 잡던데 ㅎ

  • 11. 윗분
    '17.12.12 10:18 PM (112.169.xxx.30)

    그러니까 캐셔 자기가 뭔데 아스크림알바 잡는다는둥 어이가 없네요
    오지랍에 드센부심 드러내지말고 지 일이나 잘하면되죠
    뭔 대단한 일 한답시고 잡길잡아 수준 들여다보이게요 그까짓게 뭐라고 권력이랍시고 말이죠
    그러니 더 상대를 말아야죠

  • 12.
    '17.12.12 10:20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112님 신세계 캐셔 세요? 왜 님이 어이가 없어요 ?? ㅎ

    그럼 제가 없는 말 하는건가요???

    저는 본것만 말한거에요. 알바생 실수 지적하는 장면이었지만 손님에게 대할때랑 350도 다르던데요?

    그럼 제가 소설쓴다는 증거 있으슈?

    저런 일자리는 특히나 뭉쳐서 세력과시하는 사람들이 있고 못끼는 사람들중에

    지맘에 안들면 찍어서 안좋은소문내고 이간질시키기도 하지 않나요'??? 고급일자리도 인간관계로

    모멸감 들때가 있는데.. 하급일자리는 뭐 말다했죠

  • 13.
    '17.12.12 10:23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대단한일 아닌곳일수록 권력부심 심하죠

    가진게 그것밖에 없으니...

    왜그런지 나도 몰라요.

  • 14. 윗분
    '17.12.12 10:23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그 아스크림 은 어린 알바가 무슨 업무상 같은부서억서 엑세파일 잘못입력해서 회사에 몇백 몇천몇억 손해라도 입히고 그 캐셔는 그 백화점 부장급 간부라도 되서 야단이라도 친거랍니까
    뭐 딱보면 별 같잖지도 않은 뭣같은 이유로 만만해서 그랬겠죠
    고객이 버럭하면 찍솕도 못내는 주제가 만많ㅏㄴ애한테 화풀이나 하고 사는 종류의 인간 뻔하죠
    그걸 참 또 댓글이라고 쓰셨네요
    질투 뒷담화 심하면 뭐 그런인간 알아모셔야 한다구요?알되는소릴 하세요 제발

  • 15. 윗분
    '17.12.12 10:24 PM (112.169.xxx.30)

    그 아스크림 은 어린 알바가 무슨 업무상 같은부서에서 엑세파일 잘못입력해서 회사에 몇백 몇천몇억 손해라도 입히고 그 캐셔는 그 백화점 부장급 간부라도 되서 야단이라도 친거랍니까
    뭐 딱보면 별 같잖지도 않은 뭣같은 이유로 만만해서 그랬겠죠
    고객이 버럭하면 찍소리도 못내는 주제가 만만한애한테 화풀이나 하고 사는 종류의 인간 뻔하죠
    그걸 참 또 댓글이라고 쓰셨네요
    질투 뒷담화 심하면 뭐 그런인간 알아모셔야 한다구요?말되는소릴 하세요 제발

  • 16. 난독이신가
    '17.12.12 10:26 PM (112.169.xxx.30)

    ㅋ 캐셔는 무슨 글 똑바로 읽어요

  • 17. ㅇㅇ
    '17.12.12 10:29 PM (122.36.xxx.122)

    112 님

    엔터키만 눌러주셨음 제가 글 제대로 읽었죠.

    님도 글 타이핑할때 배려해주심 좋지요. 스마트폰이면 어쩔 수 없고

  • 18. ㅇㅇ
    '17.12.12 10:31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나름 신세계 본점은 또 캐셔 외모도 보지 않습니까

    그 알바생에게 무서운 말투로 지적하는 아줌마

    되게 얌전한 인상인데도 그렇더라구요. 캐셔일 단순해도 힘들테니 성깔 나겠지만....

    오히려 들어가기 어려운 직장이 들어가서 편하고

    내편이라 감싸주는게 있는데 (경쟁상대가 되면 다르지만)

    들어가기 쉬운 직장일수록 사소한걸로 사람 쥐잡듯이 하니 ... 파벌 형성도 되고 인간관계 신경쓰고 그렇죠

    다닐때 내가 편하려면 그렇게 해야 내 실수도 봐주고 그렇죠

    알잖아요

    여자들 자기편일때와 아닐때 대하는거 다른거.... 나이먹어도 유치뽕

    푼돈 벌러 나온 사람들 수준이 높을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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