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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안 좋은 예감은 틀린적이 없을까요?? ㅠ

give up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7-12-12 18:36:03
그냥요..
12월은 기다림의 연속이고, 결과는 좋지 않은 얘기만 들었네요..
우선은 제가 몸이 안 돟아 3개월마다 진료받았는데
저번주에 초기암 진단받고 .. Mri ,pet검사하고 금욜
진료 예약해놨어요.. 초기암이라 걱정은 덜한데
영상검사결과 전이 얘기 들을까봐 걱정이고..
큰애는 수시발표 다 불합격하고
상향지원한 두 군데만 남았구요..
작은 애 오늘 어디 시험본거 발표 났는데
불합격이네요..
작은애는 기대도 좀 했는데..
나쁘지만은 않겠죠??
좋은결과도 있을까요??
애들 앞에선 내색 안 하고,수고했다 토닥여줄거예요..
IP : 113.131.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7.12.12 6:43 PM (14.47.xxx.229)

    사는게 그렇죠 저도 애 둘다 시험봤는데 큰애는 등록해놓고 반수한거라 괜찮은데 작은애땜에 걱정이에요
    근데 맘대로 안되는 일이라 내맘을 접어야 하는 거더라구요
    님도 넘 속상해 마시고 건강 챙기세요

  • 2. 한번에 발복
    '17.12.12 6:47 PM (220.80.xxx.109)

    이제 곧 좋은 소식이 한번에 쏟아지시겠네요. 힘내세요!!

  • 3. 토닥토닥
    '17.12.12 7:00 PM (211.224.xxx.63)

    더 좋은일이 한꺼번에 오려고 그러는거일수도~
    원글님 건강에 더 신경쓰세요
    화이팅~^^

  • 4. 화이팅
    '17.12.12 7:08 PM (58.226.xxx.67)

    윗분들 말대로 좋은 일이 한꺼번에 오려고 그러는 걸거에요 다 잘 될거에요 화이팅!

  • 5. 저도
    '17.12.12 7:08 PM (124.51.xxx.168)

    그래서 낼 정기검진 캔슬했어요
    딸은 수능시험 넘 못보고 전세준 집은 물세고
    남편은 회사 어수선하고 아들은 아들대로
    거기다 시집 김장 두번 교통사고로 차고치고
    너무 정신없고 요번엔 안좋을것같다고해서
    결과들을 자신없어 1월달에 검진하려구요
    날씨도 춥고 맘도 차네요

  • 6. ...
    '17.12.12 7:28 PM (1.237.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말할수 없는 진행성 병이 있고 아이는 오늘 수시 6광탈에 정시로는 아무데도 못갈 점수 받아 왔어요. 집은 줄여가야 하고 남편은 몇 달째 생활비 안주고 술만 마셔요.
    내일 아침 일을 나가야 해서 약먹고 누웠어요.
    아이가 한군데라도 붙었으면 큰 위안이 되었을텐데....
    날도 춥고 맘도 시리네요.
    원글님... 꼭 완치되시기 바래요

  • 7. :-)
    '17.12.12 9:22 PM (121.182.xxx.56)

    모든분들이 오늘보다 내일이 좀더 평안하시길~~

  • 8. 저도
    '17.12.12 9:26 PM (14.32.xxx.196)

    1점차이로 등급 밀려서 수시 두개 날아가고
    정시는 어디를 비빌수 있을지...거의 전대미문급 성적표네요
    재수학원도 9평 성적표 들고가야할 판이에요
    저희집 여자들이 애들 입시 치르면 암에 잘 걸려서...정말 스트레스 극강입니다

  • 9. 민들레홀씨
    '17.12.13 12:21 AM (63.86.xxx.30)

    살다보면 안좋은 일이 그렇게 한꺼번에 몰려올때가 잇어요.
    그래도 굳건하게 내 할일하며 버티다 보면 그 시기 지나가고 좋은 일들 다발로 날아들어요.
    힘내시구요...응원합니다!

  • 10. 줄루
    '18.1.5 5:09 PM (113.131.xxx.201) - 삭제된댓글

    ㅅㄴㅅㄴㅎ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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