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앞세운 부모
오래전일인데
15년도 넘은...
어제 무슨 이야기하다가 그 친구 이야기가 나와서
옛날일이 하나하나 기억이 나더라구요
친구들한테 아픈거 이야기 안했고
죽은 것도 숨기고 싶었던거같아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저런 사연이 있었어요
죽기전에 엄마 많이 사랑한다고 그랬다고
장례식때 그 친구 어머니가 그 말씀 하셨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우리엄마 또래실텐데...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셨을까요
저도 많이 울었고 너무나 충격스럽고 아팠던 사건였지만
시간이 훌쩍 지나 엄마 입장으로 세상을 보게 되니 또 다르네요
장례식날 정말 너무 추웠던 기억이 나네요
1. ..
'17.12.12 4:39 PM (223.62.xxx.183)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2. 휴
'17.12.12 4:45 PM (121.162.xxx.115)저희 부모님은 인간으로서 곀을 수있는 고통을
2번이나 겪으셨어요
제가 잘 해야하는데......3. ㅜㅜㅜㅜㅜ
'17.12.12 4:4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그런 고통을 겪어도 자기만 젤 로 불쌍하지 주위사람은 안보이니까..
그래서 전 제 시모가 싫어요.
내가볼땐 본인이 아들 말려죽인것 같이 보이는데..
내 남편도 말려죽일까 싶어 시댁일에 관여하고 싶지도 않더라구요,4. ㅜㅜㅜㅜㅜㅜㅜ
'17.12.12 4:5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휴님. 내가 잘해야된다. 그런 말 마세요.
암만 잘하셔도 먼저간 자식만 불쌍해해요.5. ....
'17.12.12 4:53 PM (222.236.xxx.4)그고통은 상상도 안가는것같아요... 저는 엄마 돌아가셨을때 정말 하늘 무너지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 고통보다 몇배는 더 심하겠죠... 부모님 한번씩 정말 너무 그리운데...그 젊은 자식이 그렇게 되면...ㅠㅠㅠ 윗님처럼 인간으로써 겪을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인것 같기는 하네요 그 이상 고통이 있을까요
6. 음
'17.12.12 4:58 PM (39.7.xxx.67) - 삭제된댓글나이를 먹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식 꺾은 사람들이 은근이 많데요
어릴때 살던 이웃들이 친정이랑 여지껏
소통하는데 그중 몇몇 자식들이
자살로 생을마감 했고
친척중에는 교통사고로도
몇몇 이별을 했네요
뉴스에만 나오는 일인줄 알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많아서 놀랬어요7. 음
'17.12.12 5:30 PM (61.74.xxx.54)생각보다 많아요
어릴때는 뉴스나 드라마에서 보던 일이 우리 인생에서 다 일어나더라구요8. 흠
'17.12.12 6:57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210.223님은 싸이코 같음. 특히 둘째 댓글 소름
9. ........
'17.12.12 7:36 PM (39.116.xxx.27)납골당 가서 보면
정말이지 젊다못해 어린 아이들도 많더군요.
사진이랑 태어난 날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세월호 부모님들도 생각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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