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말하면 욕먹겠지만...류의 멘트

깍뚜기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7-12-12 14:23:54
본인의 말이 부적절하다는 걸 자각하면서도 
1. 욕먹을 말인 줄 모르는 건 아니니까, 정말 심하게 욕은 하지 말아달라는 속내
2. 그래도 난 저 말을 할 테다
3. 아마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 많은 걸? 
3-1. '불편한 진실'이라며 맞장구 쳐줄 거다
3-2. 사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잖아... 우리 모두 위선자인 걸.

등을 담는 저런 류의 멘트가 참 불편합니다. 
자기방어와 합리화가 깔린 말들. 

차라리 쿨하게 스트레이트하게 내용을 말하면 좋겠어요. 

자매품으로

"이런 말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 삐익! 하지 마시오. 

"내가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 나 생각하지 마시오 

"하면 안 되는 말인 거 아는데..." - 알면 실천하시오

등이 있겠죠. 
그저 나는 저런 멘트 뒤에 나올 A란 말을 반드시 하고 싶다는 
자기 욕망만 드글드글 

갑자기 누가 저런 말로 열받게 하여 
뜬금포 글을 써보았습니다;;;;
IP : 222.111.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7.12.12 2:28 PM (211.184.xxx.89)

    82에서도 종종 보는 표현들이네요.^^
    거기에 19금 글이라든가.. 기혼이면서 '썸'타고 설레어 힘들다는 글들에 자주 쓰이는 표현이..
    '욕먹을 각오하고 올립니다.', 깍뚝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이 '이런말 하면 욕먹겠지만'.

  • 2. ;;
    '17.12.12 2:30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욕먹을 각오하고 올린글에 욕하면 그런 글이 제일 부들 부들...

  • 3. 하하
    '17.12.12 2:32 PM (203.247.xxx.210)

    저는 자한당 류 누구 얘긴 줄 알고 들어왔어요ㅋ

  • 4. 깍뚜기
    '17.12.12 2:39 PM (222.111.xxx.161)

    욕먹을 각오를 다지는 글에서
    각오가 얼마나 진정성이 있을까 늘 의심스럽습니다''''

  • 5. 좋다
    '17.12.12 4:13 PM (115.140.xxx.242)

    깍뚜기님 글 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809 82에 고현정 시녀들 너무 많네요 46 진짜많다 2018/02/08 2,973
776808 정형식 20만돌파했어요 이틀만에 14 개법부 2018/02/08 1,371
776807 이석현 의원이 할 말 했네요 3 고딩맘 2018/02/08 1,236
776806 PD가 무조건 갑인줄 아는분들 많네요 10 그건 2018/02/08 1,613
776805 고현정 친한 연예인 누구있나요? 10 ... 2018/02/08 6,625
776804 인터넷 여론전에 돌입한 세력 3 글쎄 2018/02/08 528
776803 고현정측 입장 전문 26 @@ 2018/02/08 8,003
776802 분노조절 장애,시기,질투 가득한 시누 3 용서 2018/02/08 2,074
776801 北응원단장 ..제2의 6·15시대 여는 첫걸음 될 것 6 ........ 2018/02/08 451
776800 61살 남편이 아들보다 더 대접 못받는다고, 애한테 좋겠다고 하.. 11 ㅋㅋ 2018/02/08 3,698
776799 박성호 MBC 앵커, 스타 아닌 뉴스 빛내는 앵커될 것 8 고딩맘 2018/02/08 1,509
776798 고현정 하와이같은데 가서 몇년살다 오길 8 고.. 2018/02/08 5,227
776797 리턴 주동민 pd 인상이 영 별로네요 14 .. 2018/02/08 5,247
776796 파슬백 어떤가요 4 ... 2018/02/08 1,316
776795 아이언맨 마스크 처럼 생긴 선수 헬멧 3d 기술 2018/02/08 476
776794 도시락 들어가는 가방 있을까요. 5 패알못 2018/02/08 1,118
776793 롯데마트 온라인배달 3 올때 2018/02/08 1,214
776792 폭군 남편이래도 자식하고 사는것보다 그런 남편과 사는게 더 행복.. 13 ... 2018/02/08 3,388
776791 캐나다 총독 선물(우주에서 찍은 한반도) 보셨어요? 7 선물은 의미.. 2018/02/08 2,852
776790 평창올림픽 출전한 외국 선수들 인스타그램 10 소호랑과 함.. 2018/02/08 3,069
776789 일 잘하고 뭐라도 하려도 덤벼서 잘하는 사람 성격 특징이 뭔가요.. 3 일잘하는 2018/02/08 1,889
776788 요즘 여고생 자녀들 기본적으로 하는 화장 수위?가 어떻게 되나요.. 5 궁금 2018/02/08 1,550
776787 제 수면 시간이 너무 짧나요? 9 수면 2018/02/08 3,144
776786 혹시 우리 홈쇼핑 아시나요? 6 모모 2018/02/08 1,876
776785 나이 어린 엄마는 외롭네요 ㅜㅜ 20 ㅜㅜ 2018/02/08 7,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