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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말하면 욕먹겠지만...류의 멘트

깍뚜기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7-12-12 14:23:54
본인의 말이 부적절하다는 걸 자각하면서도 
1. 욕먹을 말인 줄 모르는 건 아니니까, 정말 심하게 욕은 하지 말아달라는 속내
2. 그래도 난 저 말을 할 테다
3. 아마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 많은 걸? 
3-1. '불편한 진실'이라며 맞장구 쳐줄 거다
3-2. 사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잖아... 우리 모두 위선자인 걸.

등을 담는 저런 류의 멘트가 참 불편합니다. 
자기방어와 합리화가 깔린 말들. 

차라리 쿨하게 스트레이트하게 내용을 말하면 좋겠어요. 

자매품으로

"이런 말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 삐익! 하지 마시오. 

"내가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 나 생각하지 마시오 

"하면 안 되는 말인 거 아는데..." - 알면 실천하시오

등이 있겠죠. 
그저 나는 저런 멘트 뒤에 나올 A란 말을 반드시 하고 싶다는 
자기 욕망만 드글드글 

갑자기 누가 저런 말로 열받게 하여 
뜬금포 글을 써보았습니다;;;;
IP : 222.111.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7.12.12 2:28 PM (211.184.xxx.89)

    82에서도 종종 보는 표현들이네요.^^
    거기에 19금 글이라든가.. 기혼이면서 '썸'타고 설레어 힘들다는 글들에 자주 쓰이는 표현이..
    '욕먹을 각오하고 올립니다.', 깍뚝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이 '이런말 하면 욕먹겠지만'.

  • 2. ;;
    '17.12.12 2:30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욕먹을 각오하고 올린글에 욕하면 그런 글이 제일 부들 부들...

  • 3. 하하
    '17.12.12 2:32 PM (203.247.xxx.210)

    저는 자한당 류 누구 얘긴 줄 알고 들어왔어요ㅋ

  • 4. 깍뚜기
    '17.12.12 2:39 PM (222.111.xxx.161)

    욕먹을 각오를 다지는 글에서
    각오가 얼마나 진정성이 있을까 늘 의심스럽습니다''''

  • 5. 좋다
    '17.12.12 4:13 PM (115.140.xxx.242)

    깍뚜기님 글 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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