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살때 부부싸움 하신 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17-12-12 13:15:15
남편은 안정 위주 저는 대출 최대한 받아 좋은데 살자는 주의에요.
남편은 요즘 핫한 경기도 신도시 원하고 저는 좀 더 무리해서라도 서울 핵심 지역에 사고 싶어요.

입주시 넘 부담되면 세놓고 수도권에 살더라도요..
애들 중고등학교 되면 서울 살고 싶을 거 같아서요.

한편으로는 제가 넘 욕심을 부리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2년 전에 전세 만기때 남편은 죄다 찍은 곳이 수도권..대출 없거나 조금만 받아도 되는 곳들이었고 저는 서울 찍었는데 제가 찍은 것이 최소 2억 이상 올랐어요.

애들 지금 초등저학년이라 대출 많이 받아도 맞벌이니 아끼며 값자 하는데 남편이 저한테 무슨 그리 돈욕심이 많냐 비난하네요..
IP : 223.62.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승
    '17.12.12 1:28 PM (125.137.xxx.148)

    항상 위치는 내가 선택...
    처음에 2천 대출 받아도 벌벌...
    근데 1년반만에 다 갚고 아이 학교 문제 삼아 큰평수 좀 비싼 곳으로 대출 억내서 갔어요...순순히 말 듣더군요.
    그러다 첫아파트 전세 놓은거랑 두번째 아파트 동시에 오르기 시작하니 부동산에 너무 많은 관심을 둬서 이젠 머리 아픔.
    대출=저축 이예요...
    더 설득시키세요.

  • 2. ㅁㅁㅁㅁ
    '17.12.12 1:42 PM (119.70.xxx.206)

    정답이 있을까 싶네요
    제 남편은 항상 니 맘대로 하래요
    전 겁많아 과감한 투자는 못해요.
    이득은 못봐도 손해는 안보는 정도로 살아요.

  • 3. **
    '17.12.12 2:02 PM (218.237.xxx.58) - 삭제된댓글

    아.. 몇 년 전 제 얘기..

    글쎄.. 제가 초등 둘 데리고 중국여행 다녀온 사이.. (남편은 여행을 싫어해서)
    남편이 청약통장으로 경기도 운정?지구 40평대.. 청약 당첨..

    헐..
    모델하우스 보러 가자는건.. 절대 못 간다.. 해서 크게 싸웠습니다. (그때 남편한테 처음으로 가볍게? 맞았던걸로 기억.)

    이런 남자 믿고는 돈 벌 수 없겠다 싶어서
    그때 부터 제가 서치해서.. 강남 재건축중인 아파트 샀어요..
    대출 3억 정도 껴서..

    지금요//
    운정지구.. 가격 올랐나? 모르겠지만..
    저희 아파트는 6억 올랐고 앞으로도 호재가 (영동대로 개발등) 많아서 더 오른다네요..

    아이들 교육.. 투자가치 생각해서 잘 선택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494 여자로써 끝난건가요? 조기폐경 진단 받았어요 22 우울 2017/12/20 7,609
760493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질문입니다 모모 2017/12/20 422
760492 성베드로 성당을 가본사람이 18 ㅇㅇ 2017/12/20 2,541
760491 (MB구속) 태그 붙이기 제안합니다 2 MB구속 2017/12/20 263
760490 요즘 괜찮은 30대 중후반 남자들 많아요 7 2017/12/20 3,372
760489 취직 이후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 글 보았는데요. 19 00 2017/12/20 6,745
760488 비염, 부비동염 잘아시는분 계세요? 아이가 한달반째 약을먹어요 12 2017/12/20 2,626
760487 기쁜 일에도 겸손한 분들 비결은?? 31 지혜 2017/12/20 6,050
760486 요즘 황태가 인삼이래요 4 겨울 2017/12/20 2,939
760485 대학원 붙었어요! 6 씐난당 2017/12/20 2,713
760484 탄저균 백신은 한국에 없다는데 큰일이네요.. 4 탄저균 2017/12/20 1,755
760483 최저임금이 짜장면 값을 넘어선 것이 펭펭귄 2017/12/20 428
760482 면세점에서 살건데 이 브랜드들은 어떤가요? 6 ... 2017/12/20 1,458
760481 "어른들은 좋은 말만 하는 선한 악마"..8층.. 8 ........ 2017/12/20 2,479
760480 오늘 드신거 뭐있어요 28 2017/12/20 2,393
760479 좀전에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3 어지간하면 2017/12/20 2,369
760478 흑기사에서 김래원이 좀 안어울려요 26 .. 2017/12/20 4,256
760477 60세이상,대구경북만 굴욕외교입장에 동의 7 여론조사 2017/12/20 844
760476 주부로 거의 15년... 연말약속들 많으신가요? 21 ???? 2017/12/20 5,097
760475 임산부 배지의 유용성 경험담 5 임산부 2017/12/20 1,216
760474 이런 관계는 애인 아니죠? 5 .. 2017/12/20 2,568
760473 mb구속)이것 좀 꼭 보세요! 1 2017/12/20 616
760472 홈쇼핑에서 사면 더 이득인가요? 건조기 2017/12/20 541
760471 입장바꿔 생각해 보시라 1 루시_k 2017/12/20 476
760470 대1아들 교회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셧는데 7 ... 2017/12/20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