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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휴...믿었던 학교 수시 떨어졌네요 ㅠ.ㅠ

고3엄마 조회수 : 7,203
작성일 : 2017-12-12 10:47:51

오늘 최종 합격자 발표 났는데

떨어졌네요 ㅎㅎ ㅠ.ㅠ

1차 합격자에 들어서 면접 보러 갔었는데

면접에서 떨어졌나봐요 아이가 면접 못봤다고 그랬거든요

교통 불편해서 학교 다니기 불편하겠다고

김치국부터 마셨는데 ㅎㅎㅎㅎ

"불합격"이라고 뜬 화면 보니 그냥 속이 쓰리네요 ㅎㅎ

한곳은 수능본날 떨어졌고 ㅎㅎㅎ 한국사에서 꽝 ㅎㅎ

오늘 추가로 한곳 떨어졌고

이제 4곳 남았는데~에휴휴.....

상향도 아니고 안정이었는데 떨어졌으니

상향은 모 안봐도 흑....

그리고 예비순위도 없고 불합격이라고 된거는

완전히 불합격이죠???ㅠ.ㅠ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출근할때 방문 열어보니

배 훌렁 뒤집어 까고 자고 있던데

깨우고 갈까 하다가 그래 잠이라도 푹 자라 하고 나왔네요 ㅎㅎ

에효....쓰린속 쓰디쓴 커피로 달래고 일해야겠네요

수험생맘들 화이팅 합시다 ㅠ.ㅠ


IP : 183.97.xxx.1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7.12.12 10:4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좋은 결과 있어랏!!!!!!!!!!!!!!!!!장풍!!!!!!!!!!!!!!!!!!!!!!!!!!

  • 2. **
    '17.12.12 10:53 AM (59.28.xxx.57)

    그래도 4곳이나 남았네요....

    다 붙으면 원서 잘못넣은거라던데요...

    나머지 좋은 소식있으시길....

  • 3. 고3엄마
    '17.12.12 10:53 AM (183.97.xxx.192)

    감사합니다...흑...ㅎㅎ...힘이 나네요 ^^
    평소 맛있던 커피가 오늘은 사약맛이 나네요 ㅋㅋ

  • 4.
    '17.12.12 10:57 AM (211.36.xxx.245)

    안정 떨어지고 상향 붙는 경우 심심치않게 봤어요

    그래도 수시 4장이나 남았다니 부럽습니다

    재수생맘 진짜 앞이 캄캄해요 다들 잘봤다는데 우리 아이는 책상에 앉아 뭘 했는지~지가 우겨서 시작한 재수인데

  • 5. 면접 보는건
    '17.12.12 11:05 AM (110.70.xxx.145)

    무슨 전형인가요?,
    우리애는 6논술 로또 도전 했는데

  • 6. 줌마
    '17.12.12 11:10 AM (223.62.xxx.216)

    예비 못 받아도 추합 많이 돌면 합격해요
    추합 기간에 홈페이지 매일 들어가보고
    전화기 꼭 붙잡고 있으세요

  • 7. 에고고
    '17.12.12 11:17 AM (175.223.xxx.153)

    오늘 발표날 인가봐요.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남인데도 떨어져서 속 상하다는 글 올라오니 저도 기분이 안좋네요.ㅠ
    근데 대학입시도 엄마들이 더 맘 고생을 많이 하네요. 더 애간장 녹이고. 남초 사이트는 이런 글 잘 안 올라오더군요.
    원글님 힘 내세요!

  • 8. 안정이
    '17.12.12 11:17 AM (61.98.xxx.144)

    더 힘들어요
    외려 상향에서 연락오기도 하니까 넘 낙담 마세요

    저희아이도 보험인줄 알았던 학교는 떨어지고 그보다 나은학교에 최초합. 예비 떴어요

    힘 내세요!

  • 9. ...
    '17.12.12 11:20 AM (183.102.xxx.109)

    추합도 많으니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세요

  • 10. ..
    '17.12.12 11:25 AM (61.74.xxx.90)

    그나마 최저맞춘 논술은 도살장끌려가듯 보고..
    희망도 없어요ㅠ
    본인맘도 오죽하겠냐만 무기력한 아들보기 괴롭고 아빠눈치보려니 증말 나하나 없어지면 알아서하겠지 하는생각뿐

  • 11. 고3엄마
    '17.12.12 11:26 AM (183.97.xxx.192)

    아~눈물나 ㅎㅎ
    역쉬 우리 82님들 따뜻한 우리 82님들 ㅠ.ㅠ
    힘내서 열쒸미 일해야겠네요~

  • 12. ........
    '17.12.12 11:36 AM (112.168.xxx.251) - 삭제된댓글

    좋은 결과 기대할께요.
    힘내세요.

  • 13. 에고
    '17.12.12 11:41 AM (110.15.xxx.47)

    자고 있는 아들 이야기에서 울컥했어요
    끝까지 화이팅하시고 좋은 소식 82에 꼭 올려주세요~

  • 14. 불어라 남풍
    '17.12.12 11:48 AM (121.131.xxx.8)

    저희 애도 오늘 불합격. 6개 수시중 5번째 탈락.
    안정권이라 생각했는데 저희도 예비번호도 못받았어요.
    수능도 완전 망했고. 다음 주에 수시 1개 발표가 끝인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

  • 15. ....
    '17.12.12 12:44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꼭 원하는 좋은결과 응원합니다.

  • 16. ..
    '17.12.12 12:45 PM (182.224.xxx.148) - 삭제된댓글

    함내새요
    하향 다 떨어지고
    우주상향 합격한 아이 있어요

  • 17. ...
    '17.12.12 12:47 PM (182.224.xxx.148)

    수시는 뚜껑 열어봐야 알아요
    낙담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하향 다 떨어지고 우주상향 합격 사례 많습니다

  • 18. ----
    '17.12.12 3:27 PM (59.28.xxx.57)

    끝까지 희망 잃지 마세요..

    저희애도 수시 5군데 다 떨어지고 급 상향지원한데는 당근 안된다 생각하고

    전문대로 발길을 돌렸는데 끝에 상향이 붙었어요...

    뚜껑열어봐야 알아요....응원할께요~~

  • 19. 고3
    '17.12.12 7:17 PM (49.174.xxx.175)

    안정이라 쓴곳 1차합격하고 면접보고 불합격...
    2곳 최상향 ...학교에서 전교권이라 쓰라고 권유해서 써서 최저는 간신히 맞췄지만 합격은 ...장담못하고요
    서류전형 쓴곳 예비도 없이 탈락...내일 1차 발표나는곳 있고...최최하향지원 하나 또 남았어요
    정시로는 힘든 점수라...휴...복잡한 수시...어디라도 되겠지 ...풀죽어서 기다리고는 있는데...
    이번 수시하면서 느낀게 내신...비교과도 중요하지만
    거의 면접에서 당락이 결정되는것같아 ...씁쓸하네요
    활달하고 적극적이고...말잘하는 애들이 합격하는 걸 지켜보면서...숫기없는 울애의 결과가 안타깝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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