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집요...
1. ..
'17.12.12 9:28 AM (180.66.xxx.164)고양이 너무 안됐네요~~~길고양이 보믄 너무 불쌍해요~~
2. 어제 오늘
'17.12.12 9:28 AM (1.217.xxx.155) - 삭제된댓글너무 추워서 저희 아파트 냥이들도 걱정이네요ㅜㅜ
출근하면서 보니까 저녁에 준 사료는 거의 먹었던데...
냥이들을 만나지 못해서 밤새 무사했는지 마음이 무거워요.3. ...........
'17.12.12 9:34 AM (218.52.xxx.49)길냥이들 너무 불쌍해요.. 냥이 싫어하시는 분들 맘도 이해 하는데, 이 혹독한 겨울만은 좀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어미 없는 어린냥이 네마리가 눈에 밟혀 스티로폼 집을 만들어 줬는데 이틀 자고 큰냥이에게 빼앗겨서 어제는 밖에서 자면 바로 죽을 것 같아서 다시 만들어 주고 왔어요. 보기 싫다고 치우지 않을까 걱정 되어 죽겠습니다. 두마리는 며칠 째 보이지 않고.. 한마리는 따뜻한 물 주니 몇모금 마시더니 재채기도 계속 하고 몸이 많이 안 좋아 보였어요.ㅠㅠ 이 겨울 버텨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맘 같아선 다 데리고 와서 따뜻한 곳에 재우고 먹이고 싶은데, 한 생명 십수년 책임지는 일이라 쉽지 않네요. 집에서도 더 따뜻한 곳 찾아 늘어지게 자고 있는 저희집 업둥냥이 보면 더더욱 길냥이들 생각에 아픕니다...
4. 관음자비
'17.12.12 10:08 AM (112.163.xxx.10)저는 큰 박스 속에 스티로폼 집을 넣었네요.
나름 2중 창 처럼 해 놓고, 알미늄 물병에 끊는 물 넣어 수건 싸서 넣어 둬도,
여기에 안 자고, 다른 곳에 자고 오더군요.
여긴 시골이라 옆 집에 화목 보일러 사용하는지라, 화목 보일러 옆에 자고 오나 본데,
내일은 화목 보일러에서 자는지 확인해 볼렴니다.5. ..
'17.12.12 10:40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마음이 너무 무겁네요..옛날처럼 부뚜막있는 부엌도없고 다 꽁꽁잠겨 온기 얻을수있는곳이 어디에도 없죠ㅜ
어제같은날은 좀 걸었다고 사람도 허벅지가 시뻘개지던데 그 작은몸으로 어찌 견딜수있을지..정말 걱정되요..
며칠전엔임신냥이도 봤는데..ㅜㅜ6. ㅠㅠ
'17.12.12 11:01 AM (220.116.xxx.3)밥주던 애들 두 마리가 어제부터 안보이네요
스티로폼 집만들어 화단에라도 놔둬야 할지
어디선가 잘 버티고 있기를 기도해요ㅠㅠ7. ㅂㅅㅈㅇ
'17.12.12 8:25 PM (114.204.xxx.21)에효..원글님 그거 얼어죽은거예요..ㅜㅜ 눈뜨고..겨울되면 그런얘들 엄청 많아요..ㅜㅜ
8. ㅂㅅㅈㅇ
'17.12.12 8:26 PM (114.204.xxx.21)제발 아무리 싫어도 아무리 싫어도 작은생명이고 그 아이들도 사람 인간처럼 살고싶어 해요...
너무 그러지들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