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읽기 싫어하는 중2아들..겨울방학에 읽을 책 추천 부탁드려요...

제발 책좀 읽자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7-12-12 08:04:32


날씨가 너무 춥네요..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 책읽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네요.

아이들 기말고사 끝나면 겨울방학이 곧 시작 되는데 
이번 겨울방학은 책을 많이 읽어라고 얘기했더니
재미있는 책 엄마가 추천해달랍니다.
저는 중2겨울방학에 아빠가 사다주신 고전명작 전집을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후로 책을 찾아서 읽기도 하구요..
무기여 잘있거라, 달과 6펜스,안나카레리나,데미안,전쟁과 평화,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정말 밤새워 읽었거든요..
인문학,철학,과학... 상관없이 책 추천 부탁드려요.

IP : 125.128.xxx.1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2 8:55 AM (49.167.xxx.131)

    책읽기 좋아안하는데 엄마추천책 읽겠어요ㅠ 중학생들 엄마말 안듣잖아요 서점에가셔서 아이가 읽고싶은책 사주세요

  • 2.
    '17.12.12 8:59 AM (106.251.xxx.174) - 삭제된댓글

    책 싫어하는 중2 남자에게 인문 철학 과학...이라니. 게다가 님이 올리신 책 제목만 봐도 숨이 콱^^;; 졸업하고 공부시험책.. 없는 세상에 사니 넘 좋은걸요? 그냥 아이랑 맛있는거 해먹고 놀러다니시면 어떠실지요.

  • 3. 상상
    '17.12.12 9:02 AM (211.248.xxx.147)

    지댜넓얕시리주 좋아요. 이거읽으면서 인무사회책을 많이 읽더라구요

  • 4.
    '17.12.12 9:02 AM (175.117.xxx.158)

    학교서 추천도서 1권씩

  • 5.
    '17.12.12 9:09 AM (221.148.xxx.8)

    안 읽는데 지대넓얕을 읽을까요 그렇게 잡지스타일 지식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아이에겐. 어른들이야 그걸 보고 관심분야를 넓일 지 몰라도
    이럴때 그냥 학원 보내세요

  • 6. 중학생
    '17.12.12 9:14 AM (220.76.xxx.80)

    책 잘 안읽는 중2 아들 지대넓얕 재밌다고 통독하던데요.
    잡지스타일 지식이라도 아이들 수준에서는 도움되지 않을까요?

  • 7. 제발 책좀읽자
    '17.12.12 10:12 AM (125.128.xxx.182)

    고전 몇권 주문했어요.

  • 8. 저도
    '17.12.12 10:16 A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지대넓얕도 좋지만, 동저자인 채사장의 개인적인 성장이야기를 담고 있는 열한계단도 추천해요.
    저자 채사장도 고등학교1학년 때까지 책 한 권도 안 앍었었다가 우연히 겨울방학을 그대로 보내는 것이 아쉬워 책 한 권을 정독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독서의 즐거움을 깨우치고, 반에서 거의 꼴등이였던 채사장이 진로를 국문학과로 정하면서 고3때 스퍼트 올려 성대 국문학과에 입학했다네요.
    아마 아이가 읽으면서 동변상련?의 공감을 느끼면서 좋은 자극을 받을 것 같네요.

  • 9. 사랑가득
    '17.12.12 10:27 AM (39.7.xxx.72)

    중 2면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만
    돈까밀로와 뻬뽀네(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이라고도 나와요)
    열혈수탉 분투기
    허삼관 매혈기
    남쪽으로 튀어

    김명깊지는 않을지 몰라도
    재미있어서 후다닥 일기는 할 겁니다^^
    우리 아들들도 곧잘 읽더군요

  • 10. 저도
    '17.12.12 10:38 AM (220.80.xxx.68)

    지대넓얕도 좋지만, 동저자인 채사장의 개인적인 성장이야기와 관련된 인생책 내용을 담고 있는 열한계단도 추천해요.
    저자 채사장도 고등학교1학년 때까지 책 한 권도 안 앍었었다가 우연히 겨울방학을 그대로 보내는 것이 아쉬워 책 한 권을 정독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독서의 즐거움을 깨우치고, 반에서 거의 꼴등이였던 채사장이 진로를 국문학과로 정하면서 고3때 스퍼트 올려 성대 국문학과에 입학했다네요.
    그 후에도 인생에 의문이 생길 때마다 책에서 답을 얻고. 깊게 사유하며 생각이 성장하는 과정들, 한 책을 그저 읽기에만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을 하고 생각을 발전시키는 감상법 등 독서에 대해 많은 귀감이 되었어요.
    아마 아이도 읽으면서 동변상련?의 공감을 느끼면서 좋은 자극을 받을 것 같네요.

  • 11.
    '17.12.12 10:40 AM (220.127.xxx.13)

    책읽기 정말 싫어하는 남편이 그 시절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삼국지래요
    방학내내 끼고 살았다고.... 삼국지는 어떨까요?
    혹시 수학에 관심있는 아이라면 박사가 사랑한 수식도 추천해요
    아주 재미져요~

  • 12. 보통
    '17.12.12 11:03 AM (60.50.xxx.198)

    책읽기 싫어하는 애들 명탐정홈즈부터 시작하지 않나요?
    탐정소설 홀릭..

  • 13. ㅎㄷ
    '17.12.12 12:54 PM (1.249.xxx.24)

    요새는 도서관 가면 청소년책이 엄청 많더라고요. 고전명작도 있지만 세계창작소설도 많구요... 저희 아이는 쥘베른 책 많이 읽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381 사업체조사원되기도 참힘드네요 2 .. 2018/01/12 1,238
768380 정부, 가상화폐 대책 과열 진정후 '질서있는 퇴장'으로 선회 6 샬랄라 2018/01/12 1,076
768379 김포 고촌읍 힐스테이트 사시는분 계시면~~ 7 이사고민 2018/01/12 2,990
768378 르쿠츠제 냄비 범랑이 4 dyflrh.. 2018/01/12 1,661
768377 경축) 박근혜재산 동결 11 앗싸라비야 2018/01/12 3,421
768376 회사 업무실수가 잦아서 그만뒀네요 7 프리지아 2018/01/12 4,690
768375 대부분 인상 좋은 할머님들은 성품도 좋으시네요 7 ... 2018/01/12 2,794
768374 조세호는 정말 김흥국 평생 잘해야할듯 7 제목없음 2018/01/12 5,141
768373 피아노 레슨선생님이 결혼하시는데요 10 레슨샘 2018/01/12 1,855
768372 임종석 "UAE 의혹 소상히 설명했다" 4 ar 2018/01/12 1,565
768371 에어컨을 사려는데 이월상품 괜찮을까요? 4 정생민 2018/01/12 1,505
768370 10대 여자 청소년 칼부림 14 ... 2018/01/12 4,653
768369 마켓 컬리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 아파트 현관이 카드키로만 되는분.. 5 사고파 2018/01/12 4,060
768368 추신수부인 27 이방인 2018/01/12 27,463
768367 간수치 좀 봐주세요! 2 걱정 2018/01/12 1,309
768366 피겨 페어팀 2년... 글 거짓글임 정정 2018/01/12 738
768365 임산부 목감기.... 5 흠흠 2018/01/12 982
768364 타인에 대한 화를 나한테 풀때 넘기는 방법 아시는분? 10 피곤하다 정.. 2018/01/12 2,381
768363 우울하네요. 13 시부에게 들.. 2018/01/12 3,699
768362 피겨 페어팀...2년간 피나는 훈련 허사 되나요 19 ........ 2018/01/12 3,340
768361 갑자기 아버지가 눈이 안보이신다고.. 18 ㅇㅇ 2018/01/12 4,367
768360 2012년 추위 기억하세요?? 32 그해가최강 2018/01/12 5,788
768359 허동준, 음주사고후 "내가 누군지 아냐"에 야.. 16 샬랄라 2018/01/12 4,269
768358 팟캐스트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모여지는 건가요 2 잘될꺼야! 2018/01/12 755
768357 앞으로 불치병 있으면 여수로 가면된다고 하네요 6 다행이다 2018/01/12 4,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