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술끊는거 가능할까요?

알콜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7-12-12 03:37:35
올해 직업상 소송2건이 발생했어요
올초에~
살다살다 처음겪는일 ㅜㅜ
올12월 둘다 협의 없음판정 받았습니다.
그일로 경찰서에 법원에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무고죄로 고소하려다
그마저 심약해서 고민중입니다
불면증에 우울증증세에
어느새 술에 빠져 살았어요
오로지 술이라 곤 맥주밖에 못마셔서요
거의 매일 마시다시피했어요
맥주도 술이니 당연히 늘어서 500ml짜리를 1캔도 못마셨는데
어느새 4캔마시고 필름 끊기고를 무한반복했네요
협의없음 판정받고
그날로 더이상 술마실이유가 없어져
안마신지 1주일 되었습니다.
술생각도 거의 안나고요
수입맥주 4캔을 한번에 일주일에 3~4번 꾸준히 마셨는데
완전 중독되는거같아
무서워서 끊었습니다
어찌 그리살았나 후회스럽고 나약한 제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남편은 가끔 한캔씩만 마시라고 하는데
한캔이 두캔되고 세캔될까봐 아예 입도 안데려고요 ㅎ
저 가능할까요?

IP : 124.197.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2 3:46 AM (108.35.xxx.168)

    이미 일주일째 안드셨다면서요? 충분히 가능하지요.
    그렇다고 마시고 싶은거 인위적으로 끊다보면 그게 더 스트레스죠.
    딱 두어달간 조절해 보세요. 내의지로 안마시겠다하면 안마시고 마시고 싶다면 딱 한캔만.
    의지력의 문제입니다. 아직 알콜중독 아니예요.

  • 2. 중독
    '17.12.12 3:54 AM (118.47.xxx.129)

    중독은 무슨
    그 정도는 중독 아니예요
    고민 할 것도 없어요

  • 3. 본인이
    '17.12.12 6:45 AM (14.54.xxx.205)

    중독이라 생각이 들면 그 감정에 강박증이 생기기도 하니
    저녁시간에 운동하면서 마시고싶단 생각 자체를 안하는게 좋을듯
    생각보다 습관이 무섭더이다

  • 4. ...
    '17.12.12 7:16 AM (131.243.xxx.8)

    중독은 무슨.222.

    술 좀 드셔도 괜찮아요. 완전 스트레스 받을 때나 술 때문에 몸 상하는 것 보다 스트레스 때문에 몸 상하는게 더 클 때 한 두 잔씩 마시는 걸로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그럴 때 안마시면 언제 마셔요? 맥주 한 두 캔 긴장도 풀리고 괜찮아요.

  • 5. 그럼요~
    '17.12.12 9:24 AM (121.166.xxx.188) - 삭제된댓글

    쉽지는 않지만 끊으실 수 있어요...

    위에 중독 아니라고 하시는분들
    한 두캔이 늘고 그러다보면 술에 동반되는 우울증이 오고 악순환이 시작되는겁니다.

    http://cafe.naver.com/alcohholic

    저도 이 카페에 도움받아 올해 초부터 20년 음주생활 청산하고
    마음다스리며 정신차리고 잘 살고 있어요...
    늘 긍정적인 생각만 하시고 12.54 님의 말씀처럼 좋은 습관을 들이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올해부터 정신차리고 술끊고 새로운 세상을 살고 있어요,,,

  • 6. 그럼요~
    '17.12.12 9:25 AM (121.166.xxx.188)

    쉽지는 않지만 끊으실 수 있어요...

    위에 중독 아니라고 하시는분들
    한 두캔이 늘고 그러다보면 술에 동반되는 우울증이 오고 악순환이 시작되는겁니다.

    http://cafe.naver.com/alcohholic

    저도 이 카페에 도움받아 올해 초부터 20년 음주생활 청산하고
    마음다스리며 정신차리고 잘 살고 있어요...
    늘 긍정적인 생각만 하시고 12.54 님의 말씀처럼 좋은 습관을 들이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431 평창올림픽 개막식 난입한 한국계 미국인 입건 9 기레기아웃 2018/02/12 2,094
778430 국간장은 꼭 있어야 되나요? 11 간장 2018/02/12 2,269
778429 아이 낮잠이불을 드라이하라는데요 12 드라이 2018/02/12 1,187
778428 호텔에서 Do Not Disturb 걸어보신 분 계세요? 12 눈팅코팅 2018/02/12 4,402
778427 브라이언 오서 코치 23 나마야 2018/02/12 6,550
778426 건대 하지현교수 진료받아 보신분계시나요? 종합 2018/02/12 981
778425 태극기 실종 헛발질에 머쓱해진 홍머시기, 이번엔 왜 남한이라 하.. 4 기레기아웃 2018/02/12 1,095
778424 이지수능교육에 대해 아시나요? 2 예비 고3맘.. 2018/02/12 756
778423 네이버 수사 국민청원~ 4 ... 2018/02/12 355
778422 지난9년간 이박정부가 한건 암것도 없음 1 대북정책 2018/02/12 535
778421 올림픽때문에 강릉이라는 도시가 더 매력적으로 보여지네요. 올림픽 2018/02/12 623
778420 한국일보] “왜 한국만 응원해야 하나”..청년들, ‘강요된 애국.. 12 dd 2018/02/12 2,596
778419 명절 3일전에 10 빛과 소금 2018/02/12 3,301
778418 시아버님 상 연락 안 한 동료 7 2018/02/12 3,342
778417 돈이 없으니.. 1 ... 2018/02/12 1,588
778416 수원 영통에 10년 된 아파트에 4억짜리 있나요? 10 .. 2018/02/12 3,226
778415 피겨 보는데, 내가 왜 이럴까.. 19 아침에 2018/02/12 5,530
778414 정말정말 맛있는 커피집 소개부탁 10 ㅁㅁㅁ 2018/02/12 1,494
778413 수구세력들이야 말로 전쟁을 반대해야하거든요. 5 ........ 2018/02/12 428
778412 시세이도 아넷사 워터프루프 단종 인가요? 3 토토 2018/02/12 1,235
778411 이사가는 집에 벽걸이 tv 설치가 어려울것 같아요 13 황당 2018/02/12 3,875
778410 부동산 희망을 포기한 기사 9 쩜두개 2018/02/12 2,072
778409 밖에서 자녀가 울면서 전화한 적 있나요? 6 엄마에게 2018/02/12 2,449
778408 노원구에 괜찮은 신경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4 병원 2018/02/12 2,044
778407 실패하지 않는 동그랑땡 레시피 추천 부탁드려요 9 ㅠㅠ 2018/02/12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