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남자'가 안 느껴져요.
저는 폐경 앞두고 있어서 성욕이 제론데 동갑인 우리 남편은 아직도 힘이 넘쳐요. 근데 난 남편의 쓸데없이 뛰어난 성욕이 고맙긴커녕 아주 고역이에요. 마지못해 해주긴 하는데 불 완전 1도 없이, 눈 질끔 감고 하지 않으면 있던 5프로 정도의 성욕도 금세 사그라들어요..너무 매력이 없어요. 배 나오고 엉덩이 크고 술 냄세 풍기고 맨날 똑 같은 패턴에...지금 씻으러 갔는데 문 걸어 잠글까 봐요. 아...진짜 싫어라.ㅠ
뭘 먹여야 성욕이 줄어 드나요.ㅠㅠ
1. 율무차요
'17.12.12 12:09 AM (211.244.xxx.154)얼렁 사세요~~
2. ㅇㅇ
'17.12.12 12:09 AM (125.180.xxx.185)고사리 숙주 엑기스요
3. 모든 음식
'17.12.12 12:10 AM (211.244.xxx.154)사찰화.
마늘을 빼세요4. ㅇㅇ
'17.12.12 12:11 AM (59.15.xxx.80)본인이 살을 70 키로 까지 찌면 남편이 안덤빌듯요
5. 이성
'17.12.12 12:12 AM (223.39.xxx.219)남자는 본능이고.
여자는 이제 다 귀찮죠
그냥 손 잡아주고 이해 해 주고
말 통하고 대화 되는 베프같은 남편이 좋은 데
어쩌겠어요
그냥 맞춰주는 수 밖에
안 맞춰 주면 삐지니
삐지는 거 보느니 맞춰주고 나 한테 잘해 주는 게 나아요6. 각방
'17.12.12 12:20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각방쓰세요
근데 그런남편이 각방쓸려고 안하겠죠7. ....
'17.12.12 12:24 AM (117.111.xxx.167)저두 고역이에요
안하고 살았음 소원이 없겠는데
이인간 아이들 학원가는 주말낮에도 들이대요 ㅜㅜ8. 휴
'17.12.12 12:27 AM (183.96.xxx.129)이삼십대도 아닌분들이 어찌 그리 힘이 넘치나요
9. 에휴
'17.12.12 12:28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부럽다 부러워...
10. 이성
'17.12.12 12:30 AM (223.39.xxx.219)윗님 부러울 거 없어요
이것도 맞아야 좋은 거지
지 혼자 흥분하고 볼 일 보고 내려 가는 데
서로 궁합이 맞아서 정점에 도달해 맛을 봐야지
부러울 거 1도 없어요11. ㅇㅇ
'17.12.12 12:43 AM (114.200.xxx.189)솔직히 말해서 행복한 고민이라고 하죠 이런걸...부인 돌덩이보듯하는것보단 훨나은듯..
12. ...
'17.12.12 12:51 AM (1.238.xxx.165)신혼때 쪼금 하고 말았다면 싫어라 싫어라 소리 안 나올걸요 ㅎㅎ
13. ㅇ
'17.12.12 12:53 AM (61.83.xxx.48)나이들어도 성욕넘치는 남자들많아요 옹녀를 만났어야하는데 ㅋ
14. 냄새
'17.12.12 4:08 AM (91.141.xxx.78) - 삭제된댓글냄.새.
15. 헐
'17.12.12 5:27 AM (5.89.xxx.252)저도 사십대 아줌마이지만
서로 남여로 보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배나오고 냄새나는 남자 여자...
누가 하고 싶을까요.16. 감사합니다.
'17.12.12 7:10 AM (223.39.xxx.94)냄새...죄송. 당연 실수구요.ㅎ
어쨌든 하루가 무사히 지나갔어요. 먼저 율무차부터 시도해 볼까요ㅠ
노화라는 게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