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들들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나요?

중1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7-12-11 23:34:01
사실 전학을 좀 자주 다니긴햇어요..
지금 중학교도 친한 친구하나도 없이 시작했고
전학간것과 마찬가지 환경이죠..
주말에 게임할때나 가끔 카톡으로 반친구몇명과
연락해서 온라인게임 하고..
평소엔 스마트폰 안줍니다..
제가 가지고 있고 주말에만 주죠..
거의 먼저 연락 오는 친구는 없어요..
여름 방학에도 학교친구 한번 안만나고 지냈죠..

학교에서 체험학습 갈때가 가끔잇는데..
그동안은 몇몇 친구와 연락해서 만나서 가더니...
오늘은 연락된 애가 아무도 없대서
누구같이 가자 할 애 없냐니까..
카톡 보내더니..
그 친구가 보고도 답이 없네요..ㅠ

항상 누가 먼저 같이 가자하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매번 어디 갈때마다 제가 맘을 졸여야하는지..

다른 중1 아들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스마트폰 평소에 안가지고 다니면 친구 사귀기 힘든지요?
IP : 114.201.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7.12.11 11:39 PM (175.223.xxx.164)

    네 친한친구들끼리 매일 단체톡하는데
    핸드폰 없으면 아무래도 소외되기쉬워요
    카톡해서 피씨방 갈 약속도 잡고 하는데
    매번 빠지면 언제 친해지나요
    밤에만 수거하시고 핸드폰 주세요
    스스로 자제하도록 가르쳐야지 무조건 빼앗는건 길게봤을때
    아닌거 같아요
    엄마가 안준다고 핸드폰 없이 다니는 아이도 무지 착하네요

  • 2. 와~
    '17.12.11 11:45 PM (122.43.xxx.247)

    중학생 아이가 스마트폰 없다니 놀랍네요.
    그렇게 순하고 착한 아이 있는 다른 분들 또 있나요?

  • 3. 고민
    '17.12.11 11:51 PM (112.153.xxx.134)

    저도 고민이예요. 2학기때 전학왔는데 사귀는게 쉽지 않네요. 저희애는 욕도 안하고 피씨방도 안다녀요..그러니 애들도 상대를 안하네요. 체험학습갈때 맘이 아파요..

  • 4. 네..
    '17.12.12 12:00 AM (114.201.xxx.52)

    저희 아이가 많이 애기같죠..
    피씨방도 가본적 없고..
    너무 저희가 가둬서 키워서 친구들이랑 사귈기회를 뺏은것도 있겠죠..

  • 5. ..
    '17.12.12 12:04 AM (125.186.xxx.75)

    우리아들은 스마트폰 사용시간 1시간반해놓고 씁니다. 피씨방도 안가는 앤데 일주일에 한번정도 이야기하고 가라고했네요. 다못하게하면 친구들하고 어울리기 쉽지않겠다 싶더라구요.내일도 체험학습약속잡느라 문자계속오네요.

  • 6. 맘아파요
    '17.12.12 1:16 AM (1.240.xxx.92)

    제 아이도 막 자주 연락이 오거나 그러진 않고 먼저 연락하기도 하고 거절당하기도 하고 그래요.
    아침등교때나 하교때도 무리없이 그때그때 만나는 아이들이랑 다니는거 같아요.
    아는티는 안내지만 많이 안쓰럽고 해서 먹는거 잘 챙겨주고 다정한 말 하고 주말엔 약속이 없거나 그럴땐 제가 아이한테 엄마 살빼야되는데 배드민턴 좀 같이 해달라거나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거나 영화 한편 보고 들어오면 아이도 짧은 시간이지만 기분전환이 되는거 같아요.
    저희 애도 막 재미있는 아이가 아니다보니 친구가 없는건 아닌데 막 저희애를 찾거나 그런건 좀 적은거 같아요
    핸드폰은 밖에선 터치하지도 못하니 자유롭게 놔두고 대신 집에 오면 그냥 거실에 두고 있어요.
    핸드폰게임중독이나 웹툰이나 유튜브보는게 제어가 안되는걸 본인도 인정하는거라 크게 아이와 트러블은 없는거 같아요.
    카톡오면 아이한테 얘기해주고 그래요
    남편은 어차피 고등가면 또 다 바뀐다곤 하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 수가 없어요.

  • 7.
    '17.12.12 5:22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이 안좋기는 하지만ᆢ반톡이나 애들이 카톡도 많이 하기땜에ㅇㅓ쩌면 소외되는게 당연할수도 있겠네요
    자고 나면 반톡에 애들이 쓴게 200~300개는되요

  • 8.
    '17.12.12 9:39 AM (175.117.xxx.158)

    핸폰 주세요 ᆢ애가 혼자 살수도없는건데ㅇㅐ들도 연락도 주고 받아야 호응을하지 ᆢ 소풍간다고 뜸금없이 연락하면 그애도 당연히 반응없을수밖에요 왕따는 아니여도 자발적 왕따비슷해요 끼질못하니 ᆢ애입장은 힘들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757 재테크....제대로 되는게 없네요 ㅋㅋ 8 가슴이 답답.. 2018/01/23 4,284
770756 박서준이 윤식당서 운동한 긴 줄이 이름이 뭔가요 6 . 2018/01/23 3,782
770755 호주오픈 정현이 우승할것 같네요 17 햇살 2018/01/23 4,454
770754 6-9세정도 아동 키우는 집에서요 5 .... 2018/01/23 1,811
770753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올라가는 첫번째 영상입니다. 9 너무좋아요... 2018/01/23 1,586
770752 문재인대통령님 66번째 생신축하 뉴욕타임스퀘어 영상 첫번째 31 ar 2018/01/23 3,302
770751 부엌 수도꼭지에 다는거 이름 아시는 분~~ 5 .... 2018/01/23 1,638
770750 잉크젯 프린터 5개월간 이삿짐 1 경험담 2018/01/23 837
770749 미남은 어디가서 만나나요 ? 16 afd 2018/01/23 3,790
770748 타인의 아픔에 얼마나 공감하며 사시나요 6 gg 2018/01/23 2,183
770747 후추가 너무 좋아요ㅎ 16 ㅣㅡ 2018/01/23 4,756
770746 (친정어머님들께 질문해요) 딸로 인해 행복할때가 언제이신가요? 7 ㅇㅇ 2018/01/23 1,957
770745 대통령아들일에 고발을 하니마니 해요? 36 2018/01/23 2,883
770744 연봉이 세전으로는 2천만원 올라도 월급 기준으로는 30만원 오르.. 4 2018/01/23 1,647
770743 알호두 보관 어떻게 해야하나요? 4 참나 2018/01/23 695
770742 국물용 멸치를 뒷베란다에 열흘정도 놓아두웠는데요ㅠㅠ 14 파랑 2018/01/23 3,906
770741 숄더백사고서 크로스끈 추가로 구입해보신분 계세요? 4 .. 2018/01/23 948
770740 이런 마사지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1 경락 2018/01/23 1,695
770739 조코비치 꺾은 정현 선수, 인터뷰도 잘하네요. 7 ... 2018/01/23 2,926
770738 연말정산 부모님 공제 소득많은 자녀가 받으면 더 많이 받나요 10 ㅡㅡ 2018/01/22 1,938
770737 초등 고학년, 강사 끼고 체험프로그램 경험담을 듣고 싶어요. 5 초등엄마 2018/01/22 1,418
770736 중앙시장 닭강정집외 또 있어 35 전주 2018/01/22 6,542
770735 혹시 98~99년쯤 대구 만촌동 사시던 님들 재즈인. 3 재즈인 2018/01/22 1,219
770734 불금쇼에 나온 김갑수 격하게 동감. 4 ,,, 2018/01/22 2,814
770733 예비고딩 보카 추천해주세요 1 영어 2018/01/22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