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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 쎄신 분들 기도중에 이런것도 느껴지시나요?

... 조회수 : 6,061
작성일 : 2017-12-11 21:23:51

저는 성당에 나간지 일 년 된 신자 입니다.

오늘  대모님  말씀에 정말 그런게 느껴지나 궁금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해요.

 일단, 제 대모님은 기도를 아주 열심히 많이 해요.

.새벽부터 늦게까지 누군가를 위해서 ..

심령? 성령? 기도회도 했다하고  방언 은사를 받아서 방언기도하는 것도 제가 봤어요.

 소화가 안돼거나 두통이 있거나 한 자매님이 대모님 기도 받고 괜찮아졌다는 말도

 본인들 한테서 직접 듣기도 했구요.

오늘은 갑자기 저를 놓고 기도를 하면 이런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제가 지병이 있어요.그분도 아시구요.

기도중에 저에 대해 오는 느낌이 제가 지병으로 오래 고생하다 죽는것이 아니라 한번에 쓰러져 죽을것 같다고..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말라고 .. 저를 놓고 기도하면 그런 느낌이 온대요.

뭐 오래 앓다가 죽는다는 것보단 낫네요.라고는 했지만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지병이 있기는 하지만 관리 잘 하면서 일상 생활에 문제가 없이 살고있어요.

이분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한테도 자기가 기도하면

기도 대상에게  이러저러한 느낌이 온다는 이야기 잘해요.

 기도가 탁 붙으면 그사람에 대한 기도가 먹히는거고

 기도가 붙지않는 사람은 기도가 안먹히는 거래요.

붙는다는게 뭐냐니까 느낌이라더군요.

기도가 쎄신 분들 이런  실제로 기도 중에 이런 느낌이 들기도 하나요?


 


IP : 118.219.xxx.25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1 9:27 PM (116.41.xxx.110)

    구신 들렸구먼요.악담하는 신이 붙었어요.무시 하세요.

  • 2. ㅋㅋ
    '17.12.11 9:28 PM (175.208.xxx.165)

    느낌이 늘 맞냐고 한번 물어보시죠. 말로 상처주는 사람치도 말년 좋은 분 한번도 못봤어요. 무시하세요

  • 3.
    '17.12.11 9:32 PM (106.102.xxx.17)

    성당에도 무당이 있군요

  • 4. 쿵쿵
    '17.12.11 9:37 PM (218.38.xxx.41)

    저도 성당다니지만 개소리네요. 신경쓰지마세요. 대모님과는 가깝게 지내지 마시구요.

  • 5.
    '17.12.11 9:41 PM (110.47.xxx.25)

    개신교에서 말하는 안수기도와 같은 맥락이네요.
    안수기도빨이 좀 서는 사람은 자기 기도가 먹히는지 아닌지 알더군요.
    제 허락도 없이 저한테 안수기도를 시도하던 안수집사와 여자목사가 기도가 안 먹힌다며 중간에 포기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무속에서 무당이 신내림을 받는 것처럼 기독교에도 비슷하게 강한 영빨을 타고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더군요.
    저도 오래된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나 선대로부터 강한 영빨을 물려받았다는 기대속에 산기도도 따라 다녀봤지만 중간에 무신론자로 개종했네요.
    기독교의 각종 은사라는 것도 결국에는 무당놀음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방언이든 기도든 결국에는 본인의 의지가 불러내는 귀신놀음이라고 봅니다.
    귀신은 자신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들러붙는 법이니 대모님 말은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 6. happy
    '17.12.11 9:47 PM (122.45.xxx.28)

    그런 사람 멀리하세요.
    간혹 그런식의 신기? 있다는듯 하는 사람들
    성당에선 다 이단으로 취급해요.
    대모님으로 지정한 사람이 그러니까 참 힘드시겠어요.
    수녀님이나 신부님이 아시면 엄청 화내실 일이예요.
    정상적인 신앙생활 하는 분은 그런 말 안해요.
    혹여 그게 진짜래도 따로 위하는 기도해주는 게 대모 도리예요.
    이상하게 종교생활 하는 사람 있어요.

  • 7. ㅇㅊ
    '17.12.11 9:54 PM (223.62.xxx.154)

    와 진짜 신기한 사람이네요 그사람은 뭘 믿어도 무속신앙화시키네요 성당은 방언 이런것도 잘은 없는데 신기하네

  • 8. ㅇㅇ
    '17.12.11 9:56 PM (180.230.xxx.96)

    성당 몇십년 다녔어도
    그런사람 없어요
    방언은 교회에서 들어봤는데
    천주교인들은 그런거 안믿어요ㅎ

  • 9. 심령기도라고
    '17.12.11 10:00 PM (118.43.xxx.18)

    해요.
    그런분들도 있지만 은사는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써야합니다. 기도로 느낌있어도 입밖으로 내면 점쟁이죠

  • 10. ....
    '17.12.11 10:01 PM (211.108.xxx.216)

    특정 종교의 신에게 기도하는 건 아니지만 기도하다 보면 그런 느낌 받을 때 솔직히 있어요. 맞을 때도 많고요.
    하지만 실제적으로 도움 되지도 않는 말을 입밖에 내서 상처주거나 자기가 용하답시고 과시하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 멀리 하세요-_-
    영성 분야 공부에 관심 갖고 관련된 사람들도 좀 접해 보면서 알게 된 건데
    에너지 자체가 강하다, 기도발이 강하다 하는 것과
    심성과 인성이 바르고 선한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였어요.
    아무리 소위 기도발이 강해도 심성과 인성이 바르지 않으면 탁하고 삿된 기운이 꼬여서 괴물이 되더군요.
    기도발이 센지 약한지 그런 거 관심 두지 마시고 그냥 바르고 선하게 사는 게 최고입니다.

  • 11. ㄱㄱ
    '17.12.11 10:01 PM (123.108.xxx.39)

    무당이네요. 헐

  • 12. 예전 글이예요
    '17.12.11 10:07 PM (118.43.xxx.18)

    가끔 게시판에 9일기도에 대해 물어오시거나 기도해도 응답이 없다는 분들,

    아니면 이런 지향이 있어서 9일기도 시작한다, 꼭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글을 보며

    정말 부족하고 보잘것 없지만 제가 공부했던 것들을 나눠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대부분 기도한다고 하면 무엇인가 간절히 청하는것, 바램이 있는것으로 생각하지요

    며칠전 예수회에서 온 소책자에 캄보디아에서 사목하시는 수사님이 쓰신 글 중에 - 몇 분의 수사님들이 모여서

    공동생활에 필요한 경비라거나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치과진료를 좀 와주시면 좋겠다거니 하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것도 몸으로 하는 청원기도다... 라고 써있었어요. 서로 염려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기도라고, 온 몸으로 하는 기도라고 하십니다.

    정말 무릎꿇고 손 모으고 초 켜놓고 하는 기도만이 제대로 된 기도가 아니구요

    우리는 대부분 종교심성으로 기도합니다. 이것은 지독하게 내 중심이예요

    내 노력으로 내 공로로 이루려고 합니다. 오죽하면 옛날 할머니들이 공로 쌓아야 천국가지 라고 하셨겠어요

    그래서 간절히 기도하면 들어주시는 것 같고, 기도중에 울컥하거나 눈물이 흐르면 기도 응답이라도 받은 것 같고

    (물로 이런 체험도 많이 필요하지요. 이런 단계를 지나서 깨닫게 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여기에 끊임없이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도할때마다 느낌이 있어야 하고... 실제로 제 주변의 사람은 누구네 집에 기도가니 기도가 안돼, 그 집 자매가

    너무 믿음이 없어서 기도가 들어가지 않아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거 개뻥입니다

    기도는 신앙심성 입니다. 하느님이 움직이시는 신앙이지요

    그래서 내 기도로 하느님이 감동받아서 하늘 보좌를 열고 나와 응답하는게 아닙니다

    하느님이 움직이시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 하느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들으려고 기다리는 것이 신앙이고

    기도입니다.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가 말합니다

    정원에 물을 대는 네가지 방법이 있어요

    샘에서 손으로 물을 퍼올리거나 도르래를 이용하거나 시냇물을 수로로 끌어들여 물이 항상 화초를 적시게 하거나 하는 거지요. 마지막 방법은 비가 내리길 기다려서 정원에 물이 스며들게 하는겁니다

    신앙이 깊어갈수록 비가 오기를 기다리게 되겠지요

    인간적인 노력을 해도해도 안될때 그 모든 것을 놔버리는 순간 하느님이 개입하시고 역사하시는 체험을 하지요

    결국 내 안에 하느님이 채워지도옥 나의 뜻이나 바램을 비워둬야 하는 것.

    하느님의 은총은 각 개인의 본성을 파괴하지 않으시고 완성하십니다. 어느날 피정 다녀와서 새사람이 되었다,

    옛것을 벗고 다른 이가 되었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 자리에 멈춰서 가만히 계셔보세요

    천둥과 지진안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하느님을 침묵과 고요안에서 만났던 엘리야처럼요

    기도를 해도 들어주지 않는다 라고 느끼신다면 기도하는 방법을 바꿔보세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를 해보세요. 남편이 아프지 않아서, 아침에 눈을 뜨게 해주셔서, 밤에 잘 자게 해주셔서

    하다못해 오늘은 빚쟁이 전화를 3번밖에 안받아서...감사할 일을 하루에 20개씩 찾아보자, 힘들면 10개라도 찾아서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해 보세요

    내 마음 밭이 감사로 촉촉히 젖어들고 나면 그 다음에 주시는 하느님 은총을 느끼게 됩니다

    전 십몇년전까지 날마다 잠들면서 내일 아침에 눈뜨지 말기를 기도했어요

    자살할 용기는 없었고 그냥 눈뜨지 말게 해주시라고, 누가봐도 우리 가정은 모든게 엉망이 되어 있었어요

    그때 억지로라도 감사거리를 찾아보라는 신부님 말씀에 한가지도 없다 라고 대답하고 돌아와 생각해 보니

    아이들이 밝은것도, 남편과 사이는 나쁘지만 두들겨 부수거나 패지는 않으니 다행이고 감사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감사하면서 모든 가족이 회복되기 시작했어요

    늘 불평과 불만으로 어두웠던 제가, 입에서 나오느니 힘들다, 죽겠다, 미치겠다, 살기 싫다, 였던 제 입에서

    감사해.... 감사합니다 라고 말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거울을 보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웃는 연습을 했어요.

    제 성장과정이 얼마나 어둡고 힘들었는지 부모를 용서할 수 없었는데, 그런 부모님을 마음으로 깊이 용서하게

    해주시라고 기도했지요. 날마다 폭언과 폭행을 일삼던 어머니, 자신의 분노를 어린 딸에게 쏟아붓고 걸핏하면 홀딱 벗겨 내 쫓던 어머니를 사랑하지는 못해도 용서는 하겠다고 기도했어요

    이제 어머니를 봐도 분노가 더이상 올라오지 않아요. 가여운 마음까지 생깁니다

    그리고 성경말씀을(저같은 경우엔 그날그날 복음말씀중에 한귀절만) 외워보세요

    오늘같은 경우엔 나병환자를 고치시는 대목인데 예수님께서 손을 대시며 깨끗해져라 하시는데요

    손을 대시며, 손을 대시며.... 이렇게 암송하다가 예수님, 저에게도 당신의 손을 대시며 깨끗해져라 해주소서 라고

    청합니다.

    기도시간이 길다고, 정성을 다한다고, 줄줄 방언 터지듯 자유기도를 잘한다고 기도를 잘하는게 아닙니다

    머물러서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사랑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에수님께 수시로 주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에게 무엇을 원하세요? 라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예수님이 정말정말 기뻐하시는것, 하느님을 빚쟁이로 만드는 기도는 자선입니다

    어려운 이가 있는지, 아픈 이가 있는지, 주변을 살피고 돌아보는 것, 내 기도만 상납되어 잘먹고 잘살자가

    아니라 우리 같이 가는 것...입니다

  • 13. 윗글
    '17.12.11 10:29 PM (175.120.xxx.238)

    기도에 대한 좋은글 이네요.

    다시 읽어보고 기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겠어요...

  • 14. ㅇㅇ
    '17.12.11 10:39 PM (222.114.xxx.110)

    하나님은 원글님께 이 글을 들려주고 싶을실 거에요.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법정스님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 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고

    고통 받아야 한다

    옷깃을 한번 스치는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소모적인 일이다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의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이연을 맺어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 15. robles
    '17.12.11 10:51 PM (186.137.xxx.189)

    원글님, 성당이나 교회에도 귀신이 있고 무당이 들어갈 수 있어요.
    자칫하면 현혹될 수 있으니 멀리하세요.

  • 16.
    '17.12.11 11:09 PM (117.111.xxx.13)

    멀리하세요

  • 17. ..
    '17.12.11 11:15 PM (175.223.xxx.207)

    방언 안 믿는다는 분들... 성경 좀 보세요.

    하나님의 영이 당신 자녀들에게 각종 영적 선물을 주시는데
    그 중 하나가 방언입니다.
    구약 요엘서에 예언된 것이 예수님 승천 이후
    사도행전의 때부터 실현된 거예요.
    믿는 자녀들이 새 언어를 말한다..
    악령 또한 하나님의 영이 하시는 일을 흉내내어
    방언을 줄 수 있지만 내용이 완전 다르고
    감정도 달라서 분별 가능해요.

    하나님의 영이 하시는 일을 악령이 흉내낼 때
    세속에서는 그것을 무속, 신들림이라고 하더군요.
    보통은 마음에 평안이 있는가의 여부로
    어느 쪽 영이 역사하는지 분별 가능한데

    하나님의 자녀는 악령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경험많은 은사자들의 말에 귀기울이다보면
    방언 아니라 다른 은사에 대한 분별도 잘 할 수 있어요.

    원글님은 기도발이 세다고 표현하셨는데
    그거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선물 중 하나인
    지식의 은사를 말하는 것 같네요.
    자연적인 방법으로는 알 수 없는 지식을
    하나님이 확신 가운데 깨닫게 하실 때가 있는데
    그것이 지식의 은사이고, 기도 중에 알려주시는 일이 많아요.
    은사는 지체들 간에 서로를 세워주라는 목적의 선물이라
    선하게 사용할 때 빛이 납니다.
    발람처럼 맘대로 활용하는 건 하나님 뜻에 어긋나죠.

    성령이 주시는 영적 선물을 우리 성경은 은사라고 번역했는데

    고린도 전서 12장 4절부터 9가지 은사 이름이 나오지요.

    원글님 이 기회에
    각종 은사에 대해 알아보시고
    어느 쪽 영의 역사인지 분별하는 방법도 배우시고
    하나님께 은사도 구하세요.
    방언은 기본이 되는 은사로서
    구하는 사람에게 모두 주십니다.
    방언의 은사라고 할 정도면 각종 방언을 유창하게 말하는 수준인데
    원글님이 구원받은 진짜 신도시라면
    입으로는 표현못해도 영으로는 방언 기도를 하고 있는 상태예요.

  • 18. ..
    '17.12.11 11:16 PM (175.223.xxx.207)

    모든 진짜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이 모르는 동안에도 이미 하고 있는 거랍니다.

  • 19. 기도
    '17.12.12 12:08 AM (106.102.xxx.82)

    개신교 안수기도

  • 20. 저게 왜 무당인가요
    '17.12.12 12:22 AM (14.39.xxx.7)

    마음으로. 주신 응답이죠 그 분 만난 거 복이예요 하나님께서 원글님 사랑하셔서 조심하라고 미리 알려주신거죠 저 사람이 저 말해서 뭘 얻는다고 나쁜 소리 하겠나요 종종 틀릴 수 있지만 저분의 동기가 악하지 않고 선하게 보입니다 믿고 건강 조심하세요

  • 21. 그 대모님이 라는 사람
    '17.12.12 12:55 AM (36.38.xxx.182)

    위의 어느 분도 지적하셨는데
    자기 기도빨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거 부터 매우 수상하고 이단이 하는 짓이 맞구요,

    특히 자기 기도로 그런 걸 안다고 하는 건
    거의 전형적인 귀신 들림 현상이예요.
    아마 다른 사람들 괴롭혀서 지가 대장질하고 싶은 욕망이 드글거리는 스타일이고
    원글님 기 꺾으려고 - 아마 원글님 같은 분들이 자기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다는 걸
    알고 겉으로는 예의바르겠지만 그 대모가 바라는 것만큼 신뢰하고 굽실거리지 않는다는
    불만을 그런 식으로 악담을 해서
    원글님이 굴복하게 하려는 거예요.

    일종의 귀신들린 여자입니다. 무조건 피해요.
    그리고 그런 무리들 , 그런 교회 자체를 가지 말아요.
    교회라고 할 것도 없는 인간들임.

  • 22. 윗님
    '17.12.12 1:05 AM (59.12.xxx.253)

    기도에 관한 글 감사합니다.
    제가 예전 잠깐 개신교(그런데 사실 친가가 오래된 개신교 집안이에요, 교회 세우는데도 일조하고 친가 친척들 중에는 목사직 포함 교회직분 맡아 열심한 신자들 다수) 다녔던 기억으로 보면

    같은 하느님인데 개신교와 가톨릭 신앙은 받아들이는 방식이 굉장히 달라요.
    개신교는 좀 적극적으로 내가 처한 현실 개선해달라 기도(이루어주심을 믿으며)에 치중하는데,

    가톨릭 같은 경우 청원기도를 하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현실속에서 계시하시는 하느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사는 변화쪽(신교에 비해 좀더 수용에 비중두고,수용 후 개선에 중심)에 좀 더 촛점두는 경향이 있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방언이나 기타 여러 이적등 공통체에 필요한 특이한능력들 인정하지만, 그 중 제일은 성령으로부터 나오는 분별력을 최고로 치다보니,
    사실 방언이나 치유 이쪽 능력 가진 분들이 그렇게 힘쓰는^^ 위치는 아니에요.

    그런데 원글님 대모님은 조심해야할 분은 맞는것 같아요.
    저도 치유능력있거나
    기도능력 있는 분들 좀 아는데
    아무도 저런분 안계세요.

    기도 열심히 하는 몇분들(평신도도 있고 수녀님도 계세요) 말로는 기도하다보면 누군가 갑자기 생각날 때가 있데요. 왠지 자꾸 그 사람 위해서 기도하고 싶어지고.
    그래서 기도 해주고 연락해보면 그 사람이 힘든 상황이었다고는 하더군요.
    사실은..저도 이렇게 도움받은적 몇번 있고요.

    제 아이도 치유능력 있는 신부님 안수로 도움받은 적 있지만,
    이분도 전혀 내색안하고 적지만 얼마나 위로되는 말 해주시는데요.

    이분들이랑 이야기하면
    복잡하고 공포스러웠던 마음이 위로받고 평화로와지지
    절대로 반대의 경우(님 대모님처럼)는 없었네요.
    이 모습은 성경에서 보이신 예수님의 모습이기도 하고요.

    조심하세요.
    그분 본인이 열심하다는데 도취되서
    아주 위험한 행동하고 있는걸로 보여요.

  • 23. ㅌㅌ
    '17.12.12 1:29 AM (42.82.xxx.40)

    저는 반대로 들리는데요
    님이 오래 중병을 앓다죽으면 더 고통스럽고
    몇일 앓다가 죽는게 덜 고통스러우니
    그렇게 말씀을 하신것 같아요

  • 24. 그리고
    '17.12.12 1:29 AM (36.38.xxx.182) - 삭제된댓글

    방언 믿지 말아요.
    성경에 방언을 강조한 대목은 거의
    거의 전무 하다고 해도 틀린 말 아닙니다.
    은사 자체를 성경은 강조하지 않아요.
    내가 본 방언 하는 사람들은 대개 약간 띨한 광신도 들이었어요.
    스트레스를 그런 식으로 푸는 건 개인적 소관이라고 봐요.
    하지만 방언 금지 하는 교회 아주 많습니다.
    그게 맞구요,
    성경의 어느 대목 한 구절을 강조하는 교회는 거의 백발백중 이단입니다.
    은사 방언 능력 성령 등등 어느 것도 강조해 해석하는 것은
    극히 잘못될 소지가 많습니다.
    기도빨도 마찬가지입니다.

  • 25. 고머워요
    '17.12.12 5:03 AM (178.191.xxx.74)

    118.43님 고마워요.

  • 26. 저도 감사
    '17.12.12 7:26 AM (99.21.xxx.172)

    위에 예전글이예요 라고 댓글 올려주신분 감사드립니다
    글읽고 많은 위로 되었습니다

  • 27. 기도방법
    '17.12.12 7:59 AM (112.168.xxx.14)

    기도방법을 알려 주신분 고맙고요 저장합니다

  • 28. ...
    '17.12.12 8:21 AM (118.219.xxx.253)

    기도에 대해 많이 알게됐네요.
    118.43님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대모님이 저에 대해서 악의를 갖고 하신 말은 아닐꺼라 믿고요, 늘 누군가를 위해 기도 많이 하고 그 기도에 대한 느낌을 말하곤 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오늘은 제 이야기라 더 그랬구요.
    아직도 제게는 기도가 어렵지만 기도 안에 하느님께 대한 굳은 신뢰심과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맘을 담아 하느님과 대화 나누려고 해요.

  • 29. 저도
    '17.12.12 11:06 AM (220.120.xxx.194)

    몇 십년 동안 간구기도만 기도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찬양도, 감사도 또한 회개고백 기도도 다 기도였음을 알고 나니 기도가 그리 힘들지 않더라구요.

    -오늘 하루도 온 우주를 창조하셨듯 주장하시고 운행하심을 찬양.
    -건강하여(지병이 있긴 해요;;;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는 아니여서)
    아이들을 돌보고 남편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신 것 감사.
    -들꽃과 나무들(거의 많은 피조물들)은 창조하심 대로 아름답게 창조주를 찬양하는데
    나는 여전히 불평하고 불만으로 하루를 엶에 대한 회개고백하면
    오늘도 가진 것 많은 나를 발견하고 또 감사하며 나아갈 수 있고

    그리하면 내 욕심으로 간구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무의미하게 느껴지니,
    그렇다면 창조주께 내가 무슨 간구를 해야 하는지 묻고 마음에 드는 생각이 있을 때 그것을 가지고 간구하게됩니다.

    음.....원글님께서 설명하신 대모님의 기도에 대한 접근은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기도 하고 있으니 강건하시라고 해도 충분할 터인데(사실 이 말도 좀 그래요 ㅠ.ㅠ)
    기도 할 때 느낌이 이랬다 저랬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실 '자신의 기도가 이렇게 쎄다', '기도하면 난 이런 느낌이 든다, 너흰 이런 거 없지?' 이런 교만한 마음이
    깔린 표현일 가능성이 많거든요 (저도 처음에 진짜 느낌이 들면 그랬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기도는 처음에 하나님께로부터 온 마음일 지라도 나중엔 그 교만함이 우상이 되어서 기도가 더이상 주님께서 받으시는 기도가 아닐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단 생각이 들어서
    장황하게 써봤어요 .

    원글님도 주님께 직접 나아가서 기도해보세요~
    하루종일 찬양,감사,고백,간구하실 수 있어요^^

  • 30. 오래전에
    '17.12.12 11:16 AM (119.196.xxx.42)

    서울대방동 천주교에서 세례를받고 천주교에 입문 했는데 그이듬해에 시집 식구들에게 시달리고
    힘들어서 시간 나는데로 성당에 밤낮으로 다녓어요 집에 있으면 큰일이 날것만같은 불안이 엄습해서
    항상 성당 기도실에서 살다싶이 햇어요 그때보았어요 방언하는 아주머니가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천주교도 방언하는 신자도 있구나하고 알고있어요
    우리 막내동서 중에도 교회에 나가서 전도사가되고 방언을 한다는데 나는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좀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

  • 31.
    '17.12.12 12:51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주변에 기도발 쎄신 분들 있지만 아무도 저런 표현을 안하시긴 해요. 그냥 조용히 기도해주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는 좀 날라리 신자지만 기도할때 어떤 사람을 생각하면 왈칵 눈물이 나고 막 기도가 쏟아질 때가 있어요. 주님이 그사람을 위해 저를 통해 기도받기를 원하시는 느낌이랄까...그러고 나면 그사람을 한번더 눈여겨 보게는 되더군요. 무슨 힘든 일은 없는지...내색은 안하구요.

    날라리신자인 저도 이런데 늘 깨어 기도하시는 분들의 기도발은 엄청날 거라 생각되네요.

    분명 보이지는 않아도 영적인 세계가 존재한다고 믿구요.우리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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