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조절 안되는 남편..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17-12-11 21:17:32

주기적인 분노조절 안되는거에 질려요..아이들 앞에서 어쩜 저런지..ㅠ
별거 아닌거에 죽자고 소리 지르고..평소엔 말도 없으면서 트집잡고 죽일듯 소리 질르고 달려들어요..토달면 죽일 기세에요..
평소엔 좋은 아빠에요..무늬는...그래서 애들이 반가워 하고요..얼굴보기 쉽지않은 아빠니...
아이들이 어려서 앞에서 언쟁하니 참습니다..
IP : 112.152.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1 9:20 PM (124.111.xxx.201)

    애들을 위해서도 이혼해야겠네요.
    애들이 무서워서 살겠어요?

  • 2. 네..
    '17.12.11 9:27 PM (114.205.xxx.38)

    무서워서 같이 살기 싫어요..성격이 너무 지킬박사와 하이드같이 이중인격 같아요..ㅠ 화 안낼땐 남들이 보기엔 좋은 아빠처럼 보일 수 도 있어요..근데 유독 저에게만 트집하나 잡으면 죽일듯이 그래서..대화가 통하지도 않고요..병적인 듯 해요..ㅠ

  • 3. ㄱㄱ
    '17.12.11 11:02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분노조절장애..그거 안고쳐집니다.
    그런 사람과는 따로 살아야 합니다.
    안되면 시부모나 친정부모하고라도 같이 사는 게 좋을 겁니다.
    다른 성인이 같이 살아야 애들도 제대로 자랄 수가 있어요..
    애가 성장하니 그런 아빠와는 웬수가 되더군요..
    원글님 혼자만의 희생이 아니라 애들도 희생자가 됩니다.
    분노조절장애인 사람과 20년 넘게 살아본 사람이 조언하는 겁니다.

  • 4. 힘내요
    '17.12.11 11:47 PM (49.196.xxx.218)

    정신병이 참 어려워요 ㅠ.ㅠ

  • 5. ...
    '17.12.12 12:36 AM (114.205.xxx.38)

    정말인가요? ㄱㄱ님 다른 성인도 같이 살아야지 애들도 제대로 자랄 수 있는 이유가 알고싶네요..안그래도 저런 남편 저 혼자 감당하기 벅차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두아이 키우며 너무 우울하거든요..애들도 희생자라니 너무 가엽네요...방법이 있을까요..ㅠㅠ

  • 6. ㄱㄱ
    '17.12.12 1:07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아빠를 보면서 남자에 대한 생각도 부정적이고 결혼에 대해서도 부정적이 되더군요
    분노조절장애는 폭력적인 면이 있어서 부인과 자식에게 폭력적입니다.
    하지만 어른과 같이 살면 폭력을 쓰기가 어려운 조건이 되니 애들한테는 그런 환경이 좋죠
    저도 힘들어도 시부모와 같이 살았으면 애한테는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원글님은 남편을 이길 수 없으니까 남편을 조정해 줄 누군가가 필요한 겁니다.

  • 7. ...
    '17.12.12 1:15 AM (121.124.xxx.53)

    근데 보통 저런 남자들은 아버지가 대체로 그런성격이에요.
    물려받거나 보고 배우더군요.
    아버지가 무서워서 그렇게 안하면 시부가 그러는 꼴 보고 살게 될거에요. 아마도..

  • 8. 답글 감사합니다..
    '17.12.12 1:15 AM (114.205.xxx.38)

    너무 공감하네요..저와 아이들..특히 저에게 폭력적인 태도를 보일땐 그 어떤 말도 통하지 않는 남편을 보면 무기력 해 집니다..맞아요..남편은 어른들 말씀은 잘 듣는 편이에요..제 말은 무시해도 친정동생이나 엄마 아빠 말은 잘 듣는 편이에요..시댁에서는 자기 시누이에게 폭력행사 하는걸 목격했고 놀랐기에 시댁은 쉽지 않을듯 합니다..폭력을 행사 해도 가만 보고만 계시더군요..

  • 9. 동영상
    '17.12.12 12:00 PM (182.239.xxx.197)

    몇 개 찍으세요
    그리고 기분 좋은 상태에서 대화하시고 동영상 보여주세요
    이렇게는 못산다고 해야합니다
    이혼 불사하고 이야기 나누세요
    안되면 이혼하세요 애들이 그대로 다 배워요 분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468 남성미없는 남자괜찮을까요?? 14 ㅇㅇ 2018/02/25 7,439
783467 엄마는 안 순수한데 아이는 순수하네요 6 .. 2018/02/25 2,478
783466 아들이 생일 축하 편지에 5 고3 2018/02/25 1,774
783465 초4 작은 여아 그래도 키플링 챌린지는 너무 작나요? 4 ㅇㅇ 2018/02/25 1,281
783464 아파트 매도후 양도세신고 세무서 꼭 껴서해야하나요? 4 매도 2018/02/25 8,496
783463 조금이라도 도움됐던 다이어트보조제 있나요? 3 마이너스 2018/02/25 1,499
783462 전기렌지 국물이 끓어 넘칠때 어떻게 닦으세요? 6 .. 2018/02/25 2,375
783461 노선영 빙상선수 비난하는 글이 부쩍 많아요 21 눈팅코팅 2018/02/25 3,408
783460 교장샘이 컬링부공부안한다고 없애려했었나봐요ㅎ 16 ㄱㄴ 2018/02/25 6,104
783459 갈라쇼 보셨나요~ 9 dma 2018/02/25 2,942
783458 나경원의원이랑 일본컬링팀 주장이랑 닮지 않았나요? 16 문득 2018/02/25 1,558
783457 층간소음 참고 지내는 방법좀요.. 마인드컨트롤이라도 ㅜ 20 발망치 2018/02/25 3,580
783456 베스트간 전업 관련 글 삭제 되었나요? 13 ..... 2018/02/25 1,797
783455 메르비 꿀조합 19 .... 2018/02/25 5,491
783454 저들은 빙상협회 자체에 관심가는게 싫은거죠 16 그거지 2018/02/25 1,234
783453 카드 비밀번호 오류요 1 ... 2018/02/25 1,800
783452 나이들면 자녀와 남편중에 누가 최고인가요? 23 (( 2018/02/25 6,175
783451 진라면 29 여기저기 2018/02/25 5,211
783450 당근정말xx 보리차 아시는 분 20 궁금해요 2018/02/25 3,800
783449 Seoul's Doing Cafe creates communit.. oo 2018/02/25 368
783448 이번 평창올림픽 조금 아쉬운 게... 8 너무나 2018/02/25 3,258
783447 꿀을 끓이다가 잘못해서 타고 넘쳤는데요..ㅠㅠ 5 선이 2018/02/25 1,325
783446 국어 내신대비반 주1회 2시간 수강료 5만원인데요... 7 고등 국어 2018/02/25 1,201
783445 6개월아기앞에서 심하게 부부싸움했어요 14 지봉 2018/02/25 11,522
783444 저녁 도시락 6 hakone.. 2018/02/25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