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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짧은 감상

신노스케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17-12-11 19:49:38

일단 문제의식 제기는 좋은데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부족한데다

문장은 가독성은 좋은데 아름답지는 못하고

작위적인 설정도 많았음


가장 아쉬운 건..

80-90년대 생이 차별 의식을 느끼는 건

누구는 이런데 나는 안 이래가 가장 결정적으로 드러난 시기였는데

그 점을 빼놓은 것

즉 김지영과 비슷한 환경인데

구박 안 받고 잘 자란 또래 누구가 나와야 하는데 그게 안 나온 점이 아쉬움

차별을 느끼는 건 진라면 먹을 때 너구리 먹는데서 느껴지는게 아니라

누구는 파스타인데 누구는 라면이어야 느껴지는 건데

파스타에 해당되는 대상이 안 나옴

아 아들?

그건 이미 성별이 다르니까 안 되는 것이지....

성별도 같아야 하니까....

같은 성별의 지수라도 나와야..


그리고 각종 통계 인용한 것 좋은데

통계의 함정이나 이면을 못 본다는 것...

그 작품에서 나온 건 남녀 갈등을 빙자한 권력 내부 문제나

남녀가 다 피해자인데 남자만 이득본다로 그려지는 것 따위....


이런 것을 빼놓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문제의식은 좋은데 문제의식에서 끝나 버렸다는 것이....


IP : 182.161.xxx.1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1 8:09 PM (223.62.xxx.76)

    자기 자식만 위하느라 남에게 폐끼치며 진상짓하는 엄마에게 소위 맘충이라 하는데, 극적인 상황 만들려고 테이크아웃해서 얌전히 마시는데 맘충 소리 듣는 장면이 나오죠.
    너무 작위적인 느낌..
    문제제기 자체는 좋게 보고요.
    작가의 차기작들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 2. ///
    '17.12.11 8:37 PM (58.127.xxx.251)

    전 읽지않았는데요
    이런말하면 우습겠지만 책내용과 작가얼굴을 보니 읽고싶은 생각이 전혀 안들더군요
    그리고 그책이 베스트셀러라는게( 그작가의 다음책이 벌써나왔던가~그렇더군요)어이가 없음.
    그러니까 감이라는것도 전 원래있거든요 거기에 주는거없이 보기싫은 그런맘이 겹쳐서.
    우습긴하죠?ㅋ 책도 안읽고 비평하는게 ㅍ
    저 인터넷서점 vvip회원이고 책리뷰도 많이 씁니다~

  • 3. 나야나
    '17.12.11 8:41 PM (182.226.xxx.206)

    저 어제 사서 읽었는데.. 너무 놀랬다는...왜 베스트셀러지???

  • 4. ..
    '17.12.11 8:57 PM (124.51.xxx.154)

    회사 후배들이 일고 울었다던데 어디서 울어야 하지 궁금해다가보니 다 읽었더라구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포인트가 다를테니 절대적 평가를 할 순 없지만 제 기준에선 그다지 공감도 감동도 없었고 베스트셀러인것이 신기했어요.

  • 5. 꼬마버스타요
    '17.12.11 9:09 PM (112.208.xxx.162)

    저도 이책이 왜 베스트셀러인지...도무지 어느 부분이 그렇게 슬픈지 이해늘 못했는데요.
    불과 몇년 차이 안난다해도, 제 주변의 70년대 중후반 친구, 동료들은 도대체 왜 이 책이 베스트셀러이고 난리야? 라는 반응이고
    80년대생들은 너무나 절절히 공감한다며 난리났어요

    그냥 저는...이래서 세대차이라고 하나?
    나 벌써 꼰대된거야?
    제가 팀장으로 80년대생 후배들을 이해 못하는 이유를 찾았어요.

    사족, 의무는 싫고 권리는 찾고싶은...

  • 6. ㅋㅋㅋ
    '17.12.11 10:03 PM (188.154.xxx.21)

    저도 친구가 빌려줘서 막 그제밤 몇시간만에 다 읽은 소설인데 딱 여기에
    가독성이 있긴 하지만 내용이 쉽고 짧고 시시해서였다는.
    저 역시 일단 이 책의 화제성을 생각하면 문학적 가치가 넘 떨어지고 내용의 깊이도 너무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물론 이 책에 나온 한국사회의 남녀불공평 자체들에 공감 하지 않는건 아니구요, 그걸 다룬 실력이 그냥 넘 평범했다는 생각.
    윗분글 읽으니 70년생은 이게 뭐야 하고 80년생은 울었다니 이도 세대차인가 싶고....

  • 7. ...
    '17.12.11 10:25 PM (212.64.xxx.99)

    전 이 책 초반에 좀 보다가 울화통이 터져서 던져 버렸어요. --;; 발암

  • 8.
    '17.12.11 11:22 PM (190.92.xxx.124)

    제가 이책 한국가서 사서 뱅기가방에 고이 들고 와서...
    설마 뭔가 있겠지..싶어 아끼다 며칠전에 읽다가 뭥미??? 했네요

    내가 잘못된거니? 책 좋아하고 취향은 있지만, 책읽고 이런 황당한 기분은 뭔지?
    누가 이걸 베스트셀러를 만들어줬는지 ㅠㅠ
    세대차이인가요? 저도 70년대생..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무슨 텔레비젼 방송용 한시간짜리 다큐 나레이터 본 기분..
    도대체 **의 첫사랑여인에 빙의된건 어찌 처리하려는가? 싶더니
    그것도 정신과 상담으로 뭉뚱그려 끝나고..마지막 **의 시선으로 끝나는것도 급조된 느낌에..
    더웃긴거 아주 마지막에 초등학교 독후감 대상 받은것처럼 작위적인 독후감급의 지인후기도 웃기더군요.
    예전 학교다닐때,평화통일. 불조심등등의 주제로 글써서 상나눠주던 급의 글을 오랜만에 읽고..
    사실 주제의식도 읽다보니 짜증나서..
    원글님말마따나 스토리텔링 능력의 부제도 있고..

  • 9.
    '17.12.11 11:24 PM (190.92.xxx.124)

    오타가 많네요 ㅠㅠ죄송. 부재등등

  • 10. 문제의식 제기
    '17.12.12 12:04 AM (115.41.xxx.47)

    기획 소설이아고 생각했는데요..
    작가도 방송작가 출신이고.
    여자 입장에서 여혐이나 성차별 적나라라하게 고발(?)하는..

    다큐 같은 소설

  • 11.
    '17.12.12 12:07 AM (115.41.xxx.47)

    박완서 급이나 아니면 심윤경 정도는 될 줄 아셨나봐요?
    문학작품으로는 이럴게 화제가 될 수 없어요.

  • 12.
    '17.12.12 4:33 AM (219.248.xxx.115) - 삭제된댓글

    지역맘카페에서도 돌려보고 사서보고 난리였지만
    전 안 읽었네요.
    그냥 별로 읽고 싶지 않더라구요.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입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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