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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했지만 설렌 적 있으세요?

이제야 조회수 : 3,887
작성일 : 2017-12-11 19:22:25
제가 그러네요.
마주치면 심쿵
주책으로 보일테니 최대한 표정 정리합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IP : 39.7.xxx.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11 7:26 PM (121.168.xxx.41)

    남편한테 설렌다는 거죠?ㅎㅎ
    유치하지만 한 손으로 운전할 때는 피식 웃음 나면서
    고개 돌려요.

  • 2. 아 부럽
    '17.12.11 7:28 PM (39.7.xxx.57)

    남편아니구요.ㅠㅠㅠ

  • 3. 25년
    '17.12.11 7:29 PM (210.176.xxx.216)

    살아도 멀리서 보면 넘 반갑고 좋아요
    이 새상에서 가장 날 위해즐 사람
    당연 설레고 여전히 좋아요 껌딱지로 살고 싶음

  • 4. 당연하죠
    '17.12.11 7:31 PM (1.234.xxx.114)

    결혼한 여잔 사람아닌가요?
    심쿵하고 설렌적 당연있습니다
    남편외

  • 5. 원글
    '17.12.11 7:32 PM (39.7.xxx.57)

    아 신기해요.
    부부 사이 좋은 분들 보면
    사랑을 근간으로 부부가 인격까지 갖춰서 가능한거죠?

  • 6. ...
    '17.12.11 7:3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에게 설레는 감정이야 생길수 있지만
    남편에 대한 신의를 지키는거죠. 행동으로 옮기지 않음으로써

  • 7. ~~~
    '17.12.11 7:36 PM (121.178.xxx.180)

    제 눈에 안경이라고 남편이 아직 매력있어요 .. 일단 키도 크고 밸런스도 좋고 연예인 모모씨랑 이미지가 참 비슷해요 .. 딱히 고개 돌리고 말고 할 것도 없고 아이돌을 봐도 남편보다 피지컬이나 인물이 딸려요 .. 전 남편보다 24 센티나 작은데다 살도 많은데도 .. 복이 터졌네요 ..

  • 8. ㅡㅡ
    '17.12.11 7:46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설렘을 즐기세요
    설레고 나를 가꾸게되고 좋은점도 있어요
    절대 티안내고 속으로만요
    근데 묘하게 상대가 다가오기 시작하면
    그땐 좋기도하지만 복잡해져요
    만나보면 실망스런 모습도 보이구요
    그냥 혼자 설렐때가 나아요

  • 9. 혼자서야
    '17.12.11 7:48 PM (183.98.xxx.142)

    속으로 백만번 설레면 뭐 어떤가요 ㅋ
    귀여우삼
    발전하지만마셍

  • 10. 업무적인통화하면서
    '17.12.11 7:55 PM (124.49.xxx.61)

    걸어오는데 너무열중해서 나를못볼때

  • 11. 업무적인통화하면서
    '17.12.11 7:59 PM (124.49.xxx.61)

    자기일땜에 머리를 마구굴릴때 대게의 남자들은 다멋있는것같아요.
    이세돌도 바둑둘때 섹시하고 야구선수들도 서로 신경전벌일때 섹시하죠..

  • 12. .......
    '17.12.11 8:04 PM (114.202.xxx.242)

    저희 남편 바닷가에서 어린시절 보내서.
    수산시장가면, 생선 수백마리 정도는 이름 다 아는거 같아요.
    이 생선은 어느 부위가 맛있고. 이 생선은 어떤 방식으로 먹어야 맛있고. 어느생선은 어느 계절이 맛있고.
    이 생선은 이름이 뭐고. 어떻게 건조시켜야 맛이 좋고. 등등..
    생선 파는 분도 황당해함.. 전에 생선장사 하셨어요? 이러고 물어봅니다.
    집에와서 생선 회도 본인이 직접썰고, 소주 준비해서 술상도 차려줘요.ㅎㅎ
    이때도 너무 좋고. 주말농장하러 다닐때 봄에 트랙터 몰고 온 흙밭을 달릴때도 멋있네요.ㅋㅋㅋㅋㅋ
    보너스 나오는달 기대도 못하고 있었는데, 제가 현금좋아한다고 해서 만원권으로 엄청 두툼하게 만들어 와서 쓰래요. 제가 돈 못쓸까봐 수표말고 만원권으로 다 환산해와서 헌돈이니까 아끼지 말고, 다 써버리라고. 그래서 아끼지 않고 헌돈 막 쓰고 있고.
    너무 많이써서, 저 그만 써야할듯..

  • 13. 윗분^^
    '17.12.11 8:12 PM (116.124.xxx.6)

    재밌어요. 덩달아 기분 좋아진 듯

  • 14. 윗윗님
    '17.12.11 8:14 PM (39.7.xxx.57)

    께서도 밝고 긍정적이 분이시네요

  • 15. ㅋㅋㅋㅋ
    '17.12.11 8:35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님 쫌만 더 써보세요.
    저 넘어가기 일보직전입니다.
    남의 남편에게 코딱지만큼이지만 설레려고 하네요 ㅋㅋㅋ

  • 16. ...
    '17.12.11 8:36 PM (114.204.xxx.212)

    버스에서 건너편 젊은이가 딱 내 스타일이대요 ㅎㅎ

  • 17. ....
    '17.12.11 9:00 PM (221.157.xxx.127)

    잘생긴 남자랑 결혼하니 왠만한 남자 다 쭈꾸미라 설렐일이 없어요

  • 18.
    '17.12.11 9:07 PM (58.65.xxx.55)

    사람인데 당연하죠ᆢ

  • 19.
    '17.12.11 9:08 PM (180.230.xxx.96)

    싱글 이지만 그 심쿵을 좀 진정시키고 싶어요
    어떡하면 심장쿵쾅거리는걸 멈추게 할수있나요 ㅠㅠ

  • 20. 12233
    '17.12.11 9:13 PM (125.130.xxx.249) - 삭제된댓글

    남편 아니고 설렌적 있죠.

    집앞에 놀이공원 있는데.
    거기서 공연하는 연기자한테 꽂혀서
    일명 빠순이 된적 있어요
    아들 핑계로 연간 끊어서 출근했음 ㅎㅎ
    덕분에 이름 통서명은 못해도
    얼굴 안다고 하이파이브 하는 사이는 됐네요.
    그짓 한 4.5년 했더니 이젠 시들해졌어요.
    그 총각도 결혼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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