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어요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요 ...2017년 너 왜그러냐!

힘들어요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7-12-11 17:33:54
안좋은 기운이 제 인생을 방해하는 것 같이 다 안돼요 2017년 정유년 잊지못할 한해입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가족들이 건강하고 살아있음을 감사해야 하는걸까요 
그런데 될일도 안되고 살면서 겪어보지못한 안좋은 일들도 당하고 
이젠 지쳤어요 충격적이도 않아요 몸뿐만이 아니라 감정도 축 늘어졌어요

저는 점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 며칠 전에 메시지로 남겨준 동네근처 점집 전화번호가 제 머릿속을 맴돌아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인생지마 새옹지마랬다 올해의 흉이 좋은 작용을 할거다 최면을 걸며 기운을 차리는 중입니다
IP : 111.118.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았어요.
    '17.12.11 5:37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지금은 좀 나은제 2013년엔 죽겠더군요.
    그때는 한 해에 한두군데씩 철학관 다니고, 언제 좋아지냐만 묻고 다니고.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요새같으면 살 것 같아요.
    바닥은 친 것 같습니다.

    원글님도 바닥치고 곧 올라가실 거예요.

  • 2. 저는 상황이 나아졌다기보다
    '17.12.11 5:40 PM (124.49.xxx.61)

    제가 맘을 내려논게 그나마 다행인거같아요. 현실 파악 주제파악...
    그냥 요즘엔 별로 불만이 안생기네요.
    그냥 생긴대로 흐르는대로 살자.........입니다.

  • 3. 감사합니다
    '17.12.11 5:41 PM (111.118.xxx.4)

    올해가 바닥이 아니라면 정말 죽을것같아요
    착각일 수도 있지만 올해가 바닥이고 내년부터 잘될거다 하는 기대감 내지 예감이 있어요
    아...정말 점집 한번 가볼가요

  • 4. ...
    '17.12.11 5:42 PM (125.128.xxx.118)

    전 제 주위 가족, 친구들과 그렇게 많이 싸우고 의절을 했네요...나이 50이 다 되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관계가 멀어졌어요...너무 씁쓸하고 우울하네요

  • 5. 저는
    '17.12.11 5:48 PM (111.118.xxx.4)

    의절까지는 아니지만 본의치않게 되는일이 없다보니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멀어졌어요 제가 연락을 안하게 되어요 이렇게 멀어지는거겠죠

  • 6.
    '17.12.11 6:05 PM (211.36.xxx.62)

    저와 비슷한 분들이 여기 계시네요
    점집에서 작년보다는 올해가 낫다했는데 지금 절망 그 자체입니다 여러가지로..... 작년은 껌이었네요

    저도 친구들 가족들과 연락조차 안하고싶어요
    그냥 암말도 안나와요
    어디 멀리멀리 떠나고싶어요

  • 7. 이상하게
    '17.12.11 6:21 PM (111.118.xxx.4)

    제 눈에만 띄는건지 올해 힘들었다는 분들 여럿 봤어요 내년엔 달라지길

  • 8. ㄱㄱㄱ
    '17.12.11 6:24 PM (125.177.xxx.152)

    갑자기 큰병걸린거아님 행복한거에요ㅜㅜ
    당해보니 다른거 다 별볼일없는겁니다...

  • 9. 병신년도
    '17.12.11 6:44 PM (14.52.xxx.212)

    딱히 좋은 일 없이, 정유년도 겨우겨우 넘어가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975 비극적 인물 김희중, MB에 처절한 배신감 느꼈다 10 .... 2018/01/18 3,746
768974 총동원령 9 ㅇㅇ 2018/01/18 1,220
768973 아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5 2018/01/18 2,667
768972 (내용수정) 소득있는 부모님 의료비 공제 가능한가요? 5 퐁당퐁당★ 2018/01/18 2,495
768971 네이버 댓글 문대통령님 밀리고 있네요 21 댓글 2018/01/18 2,706
768970 학원 오픈하는데 개업식 민폐같기도 하고 5 dkfkaw.. 2018/01/18 1,971
768969 이명박 집을 경찰차 7대가 경호하고 있답니다 6 적폐청산 2018/01/18 3,347
768968 요아래 봉하마을 찍던 카메라맨 썰 보면서 느낀건데요 3 그니깐 2018/01/18 1,552
768967 비행기 공포증 .. 18 ... 2018/01/18 5,429
768966 늘 휴식이 부족했는데 2018/01/18 702
768965 헷갈리는 일이 생길 때 샬랄라 2018/01/18 582
768964 중국발 미세먼지 서명부탁드립니다 4 김ㅕㅏ 2018/01/17 669
768963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인물 누구라 생각하세요 29 2018/01/17 3,380
768962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2018/01/17 3,419
768961 생협에서 혹시 일해보신분 계신가요? 2 uknow 2018/01/17 2,337
768960 질문)비행기 타기 전 먹는 약(?) 추천 좀 해주세요.. 11 비행기 2018/01/17 3,445
768959 안면대상포진 통증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9 궁금 2018/01/17 4,198
768958 작곡가 김형석트윗 보셨나요엠비관련ㅎㅎ 2 ㅋㅋ 2018/01/17 4,651
768957 벨벳 츄리닝 사고 싶은데.. 8 벨벳 2018/01/17 1,588
768956 문제있는 저의 인간관계 패턴 - 조언 부탁드려요 291 나의문제 2018/01/17 60,235
768955 (연말정산) 소득있는 부모님 의료비 공제 가능한가요? 3 퐁당퐁당★ 2018/01/17 2,050
768954 올림픽 공원 옆에 있었던 파스타 비스트로 아시는 분 있나요? 2 겨울속으로 2018/01/17 1,245
768953 문재인 대통령님 덕분에 북한 마식령 스키장 구경도 하네요 34 그래도 2018/01/17 4,131
768952 일본 .안전한곳이 없나봐요 27 방사능 2018/01/17 8,254
768951 리턴 한은정 살인범 추리해 보아요. 11 ... 2018/01/17 4,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