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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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부담 줄인다는 '문재인 케어' 의사들은 왜 반대할까
1. ㅇㅇㅇ
'17.12.11 2:46 PM (203.251.xxx.119)참 이기적인 집단이네
2. 한겨례는
'17.12.11 2:55 PM (183.97.xxx.69)그런데 좀 쓰는게 거의 일반인같아요. 블로그 글 읽는 느낌 ? 그리고.. 요즘 무슨 정보의 비대칭성이 있나요 ? 인터넷 지식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너무 얄팍해보여요. 옛날 한겨례가 아니긴하네요.
3. 의사새퀴들!
'17.12.11 2:57 P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문재인 케어’에서는 미용이나 성형 수술을 제외한 모든 비급여 항목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로봇수술, 2인실, 고가 항암제 등 그동안 환자가 전액 치료비를 냈던 비급여 진료항목은 3800여개에 이르는 데요. ‘문재인 케어’는 이에 대해 환자의 부담을 전체 비용의 50~90%로 차등 부담하게 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장암을 앓고 있지만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암제가 듣지 않은 환자의 경우 한해 약값이 4590만원에 이르지만 ‘문재인 케어’가 적용될 경우 30%만 내면 되기 때문에 1380만원으로 부담이 줄게 됩니다.
4. 의사는 아니지만
'17.12.11 3:03 PM (121.138.xxx.15)걱정은 됩니다.
보험료 인상없이 이게 얼마나 갈 수 있을지
일단 60대 이상 정도 분들에게는 너무나 좋겠으나
이 재원을 부담해야할 203040 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정책임에는 틀림이 없어요.
정작 203040들이 늙었을때 건강보험 재원이 없어 되돌아가면 어쩌나요?
그리고 원하면 돈을 더 내고라도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선택권도 없어진다면.ㅠㅠ
정말 돈 많은 사람들은 외국으로 다 가지 않을까요??5. 심평원이 문제죠.
'17.12.11 3:15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내가 월급을 100만원 받고 인센티브를 100만원 받고 있는데(총 200만원)
회사가 너 월급 200만원줄께, 대신 먼저 80만원 받고 나머지는 심평원 거쳐서 줄께. 했다 칩시다.
심평원은요, 일할 시간에 커피 마신 거, 화장실 다녀온 거 다 깎아서 120만원 중 60만원 줍니다.
그러면 내 월급이 200에서 140으로 깎이는 거지요.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의사들이 반대하는 겁니다.
더 문제가 되는건 의료의 질입니다.
이 질환에 심평원 기준은 123이라는 약을 써야 돈받을 수 있는데 사실은 456이라는 약이 더 잘낫고 부작용도 없어요.
근데 456 처방하면 삭감됩니다.(걍 돈을 못받는 겁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456 처방받고 싶은 환자가 아예 처방을 못받아요.(급여를 비급여로 하는 건 불법이거든요.)
의사가 동네북인 건 알겠지만, 길게 보면 교각살우일거라고 봅니다.
아, 저는 의사 아닙니다.6. 환자입장
'17.12.11 3:20 PM (222.236.xxx.145)환자입장에서도
지금보다 의료질이 더 떨어진다면
싫습니다
의사들이 손해보고 장사하진 않을테고
적정수준 맞춰주고 우리도 이보다는 조금더 나아진 의료혜택을 보고 싶어요
사실
가벼운 병으로 병원 찾아가는걸 좀 가격을 높이고 중한병으로 찾아가는걸
좀 낮추고 외국인들 의료보험료를 좀 높여서
한국에 의료쇼핑하고 가는것도 좀 막아주고
이런식으로 발전시켰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다 삭감돼서
의사들이 기피하게 되면
피해는 소비자들이 보게 되는거잖아요?
이제 싼게 비지떡인데
국가에서 의료재정이 튼튼해서 감다할수 있으면 모르지만
여기서 더 늘리고 삭감하는비율이 더 높아지면
솔직히 의료수준 기대 안하게 될것 같아요7. 의사들
'17.12.11 3:47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의사들은 정부 안믿어요 많이 당해봤거든요
시위요? 누가 나갑니까? 나가는 사람 별로 없어요
협상테이블? ㅋㅋㅋ
적극적인 사람 몇 나가서 저렇게 욕 먹는데 누가나가요
원래 공부 잘하는 애들 이기적이라 될 일 안될일 딱 알고요
몇번 하다가 안되면 딱 관둡니다. 밥그릇 프레임은 이제 벌써 갖춰졌으니 욕먹고 끝나게 되어 있어요.
그냥 저래도 의사들은 대충 먹고 살고요
피해 볼 사람은 정해져 있어요 말해줘도 몰라서 그러지
이제 나라에서 정해준대로 진료해주면 되는거에요8. 훗
'17.12.11 3:50 PM (118.220.xxx.166)눼눼..정해진대로 진료해주세요..환자 볼모 따로 없네요
9. ...
'17.12.11 4:08 PM (121.138.xxx.77) - 삭제된댓글환자를 볼모로 삼는건 정부죠.
몇푼 깎아주고 인기얻으면 만고땡. 개돼지들 죽던말던 알바 아니죠. 지들끼리 싸우면 구경하면 되고10. ....
'17.12.11 4:51 PM (115.140.xxx.241)저는 더 좋은 보험체계가 된다면 보험료 더 낼 의향 있습니다.
내년 초 실비보험 갱신 앞두고 있는데 갱신 앞둘 때마다 얼마씩 오를지 걱정이 될 정도로 많이 올라요.
실비보험을 공적보험으로 이동할 수 있음 좋겠어요.
적정 부담, 적정 수가, 적정 급여 체계로 가야죠.11. ...
'17.12.11 5:01 PM (175.223.xxx.138)의사가 환자위해서 시위하나요? 자기들 수입 줄을까 그러죠 재미없으면 기를 쓰고 재수 삼수해서 의대안가죠
12. 모든 국민들은
'17.12.11 5:10 PM (211.245.xxx.178)의사를 돈독오른 돈벌레로만 보고있는데,
의사들도 진료할맛은 안나겠어요.
의사들도 구체적으로 뭐가 나쁜건지 왜 나쁜건지, 국가도 이게 왜 좋은건지, 의사도 국가도 이럴경우 득은 뭐고 실은 뭐다 제대로 설명없이 이러니 의사들과 환자들과의 반목만 커지네요.13. 헐
'17.12.11 5:35 PM (203.226.xxx.105)나라에서 돈준다구요?
석선장 진료한 대학병원 진료비도 안줘서 병원이 부담하게 만든 나라예요
이국종 교수같은 분이 돈때문에 과잉진료해서 7억씩 삭감될까요?14. ^^
'17.12.11 6:04 PM (223.39.xxx.24)나라에서 정해준 지침으로 보험으로
치료받을건지
환자가 지침이상의것을 원하면
환자부담으로 그이상의 치료를 받을지
고르라 하겠네요.15. 00
'17.12.11 6:27 PM (220.86.xxx.103)정치인들 말 안믿어요.
지금도 충분히 저렴하고 편한 의료환경인데 얼마나 더 공짜로 퍼준단 말인가요.
새나가는 돈이나 제대로 막으라고요.
이거 핑계대고 세금 더 걷을 궁리 할게 훤히 보이네요.
의약분업전에도 병원가면 한 번에 다 해결 됬구만 괜히해서 약사들한테 전국민 호구되고
세금만 오르구.
우리가 내는 약값에 순수 약값보다 약사 조제료, 약보관료까지 내주는거 아세요들?16. 00
'17.12.11 6:28 PM (220.86.xxx.103)타이레놀 보관하는데 관리비가 웬말이래요.
17. 검사료
'17.12.11 8:28 PM (110.45.xxx.161)너무비싸요.
초음파 115천원 내고 왔어요.
그것도 손마디만 문지르고18. ^^
'17.12.11 8:45 PM (223.39.xxx.24)어머 웃긴다.
그럼 우리가 사먹는 칼국수값에
월세.음식보관 냉장고 전기요금.칼국수 만든값..등
다 들어있는건 모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