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폭행에 맞폭행으로 싸워서 고쳤다고 자기가 좋은엄만줄 아는군요

ㅇㅇ 조회수 : 4,048
작성일 : 2017-12-11 14:15:58

방금 글삭튀한 분 글 보고 너무나 놀라서 써요

세상에... 한두번 싸워서 고친거면 또 모를까 몇년을 그렇게 서로 두들겨팼던데 ;;; 지속적으로 엄마아빠가 서로 폭행하는 과정에서 애는 이미 정신세계 너덜너덜해졌을텐데요.


본인왈 독한 모성애를 가진사람이라고;;;

아니 세상에 어느 독한 모성애 가진 여자가 그런 끔찍한 환경에 금쪽같은 자식을 노출시켜요


참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글쓴이가 저더러 미혼이냐고 하던데 자기 외엔 다 남편한테 맞고 사는줄 아나봐요

그주제에 자랑이랍시고 남편버릇 고친썰처럼 올리면서 남한테 참고까지 하라는데 더불어 놀랍습니다

IP : 118.36.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7.12.11 2:18 PM (220.123.xxx.111)

    글로만 읽어도 너무 끔찍한데
    너무 자랑스럽게?? 쓰샤서
    이게 뭔 소린지 말인지 막걸린지 햇네요..

  • 2. 뭐래
    '17.12.11 2:22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자랑스러운거 맞죠
    원글님은 제대로 된놈 만났으니 이리 큰소리겠지만
    맞고 사는 여자들 많다니까요
    재수가 없어서 그런놈을 만난걸 어쩌것어요
    그나마 그원글님은 극복하셨으니 잘한거죠
    뉴스에 안나옵디까
    천하의 김미화 이경실 최진실이 맞고 사는줄
    알았나요
    몰라서 그렇지 굉장히 많은 여자가 맞고 산다는것만 아세요

    죽을각오로 맞짱 뜨는거 쉽지 않아요
    친정이 그나마 빵빵해야 극복가능요

  • 3. 웃기고 자빠졌더군요.
    '17.12.11 2:23 PM (175.223.xxx.169)

    글 보는 내내 화가 나서 댓글 달았는데
    삭튀했네요.

  • 4. 그러게요.
    '17.12.11 2:23 PM (1.217.xxx.155) - 삭제된댓글

    이혼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그런 가정에서 아이들 뭘 보고 자랄것이며, 과연 행복할까요?
    제가 아는 집도 부부가 서로 욕하고, 같이 폭행하면서 살아요.
    이젠 아이들이 크니 얼마전엔 고딩 아이가 아빠를 때렸다더군요.
    그집 아이들 늘 표정이 어둡고, 정서적으로 불안해 보여요.
    그럴봐엔 차라리 이혼하고
    엄마가 아이들 잘 건사하면서 사는게 아이들에겐 차라리 좋을거 같네요.
    저도 그글 읽고 너무 자랑스럽게 써서 놀랐어요.

  • 5. 글보고 너무 끔찍했어요..
    '17.12.11 2:23 PM (1.238.xxx.39)

    자기에게 행한 폭력을 반복해서 되돌려준건데
    그런 끔찍한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괴물과 사느라 본인조차 괴물된걸 모르시더군요...

  • 6. 아마
    '17.12.11 2:26 PM (175.223.xxx.240)

    아이의황금기때 (3살까지. 초등이전깢)의 기억이평생을 지배한다던데.

    노후에 부부는 화목해졌을지모르나
    자식의 한평생 심리적 불안정 우울증 무기력증은 따논 당상이네요

  • 7. 그래도
    '17.12.11 2:26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이혼녀 재혼녀 자식보다 나은줄이나 아세요
    새아빠가 좋겠어요 설마?

  • 8. jc6148
    '17.12.11 2:26 PM (223.33.xxx.53)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무슨죕니까?

  • 9. 뭐래
    '17.12.11 2:37 PM (211.49.xxx.218)

    그럼 뭘 어쩌라는 건지
    욕하고 줘패는 놈한테 고상하게 교양있게
    계속 맞아주며 살라는?
    자기 경험담을 풀어 놓을 수도 있는거지
    뭘또 따로 글을 써가며 비난까지.

  • 10. ㅎㅎㅎㅎㅎㅎ
    '17.12.11 2:39 PM (222.236.xxx.145)

    그게 뭐가 나아요?
    부모가 둘이 서로 치고패고 싸우는것보다는
    적어도
    교양있는 새아빠가 낫겠네요
    아이들의 성장기가
    부부가 서로 치고패고 살면서 늙어서
    다정해졌다해도
    애들은 뭘 보고 자랐을까요?
    폭력은 답습한다지 않나요?

  • 11. ㅇㅇ
    '17.12.11 2:47 PM (118.36.xxx.60)

    누가 맞아주고 살래요? 이혼을 하라고 이혼을~
    이러면 꼭 이혼이 쉽냐 이 ㅈㄹ하는데 그거는 처맞으면서는 할소리가 아니라구요
    도대체 처맞아도 이혼을 못하면 뭔 경우에 해야하는게 이혼입니까 예?
    나가서 설거지를하든 뭘하든 자식을 낳아놨으면 책임을 지라고요 자식한테 지옥같은 꼴 보이지 말고~

  • 12. 어쨌거나
    '17.12.11 2:54 PM (223.62.xxx.21)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그만인거에요
    그글을 읽지는 못했지만 이혼을 할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아이들에겐 그만큼 극복해야할 과제가 생긴거죠 여기글쓰는 사람들은 자식에게 그 어떤 상처도 안줬을것같나요? 인간이 완벽하지못하다는걸 알면 이런 글들도 못씁니다

  • 13.
    '17.12.11 3:31 PM (61.83.xxx.48)

    가정폭력 끔찍하네요 애들불쌍

  • 14. ...
    '17.12.11 3:36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자랑스러운거 맞죠
    원글님은 제대로 된놈 만났으니 이리 큰소리겠지만
    맞고 사는 여자들 많다니까요
    재수가 없어서 그런놈을 만난걸 어쩌것어요
    그나마 그원글님은 극복하셨으니 잘한거죠
    뉴스에 안나옵디까
    천하의 김미화 이경실 최진실이 맞고 사는줄
    알았나요
    몰라서 그렇지 굉장히 많은 여자가 맞고 산다는것만 아세요

    죽을각오로 맞짱 뜨는거 쉽지 않아요
    친정이 그나마 빵빵해야 극복가능요
    2222222222

  • 15. 그리고
    '17.12.11 3:44 PM (223.62.xxx.21)

    여전히 엄마만 탓하는 자식들도 문제네요.. 아빠의 잘못은 따지려들지도 않고 그러거나 말거나 대처하는 엄마는 수퍼우먼이 아니라면 다 잘못.. 엄마가 되고싶지않은 젊은 여성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16. 당연히
    '17.12.11 4:34 PM (175.223.xxx.240)

    아버지는 나쁘죠
    근데 그걸 방관 동조하는 엄마한테는 배신감이 더 크죠
    아이에게 엄마는 마지막 보루. 마지막 구원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771 2부3부 원피스수영복 알려주세요~ 5 드디어 2018/04/06 1,457
796770 이재명 지지자들 댓글에서 지금 반 문재인 대통령 커밍아웃 중인데.. 20 가만보니 2018/04/06 3,109
796769 직선박기만 할건데 미싱이요 6 . . 2018/04/06 1,460
796768 제발 도와주세요ㅠㅠ중3남자아이..... 103 나비부인 2018/04/06 25,308
796767 예전 82에 올린 글 댓글들 한번 확인해보세요. 4 그래도82 2018/04/06 1,201
796766 아들 키우면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점들 있으세요? 57 아들 2018/04/06 9,466
796765 아주 고약해지는 중앙신문의 헤드날린 2 나빠요 2018/04/06 1,412
796764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20 마음 2018/04/06 5,185
796763 8 해피러브 2018/04/06 886
796762 이재명시장부부는 대체 정체가 뭐에요? 20 근데 2018/04/06 7,052
796761 윤도현 밴드 북한 관객 반응 7 2018/04/06 5,854
796760 남편이 이젠 저를 무시하네요 3 상처 2018/04/06 3,841
796759 제 주변 맨날 징징대는 주변인의 특징 1 ..... 2018/04/06 2,770
796758 고양이 뒷치닥거리 혼자 할려니 짜증 나네요 9 /// 2018/04/06 2,904
796757 온라인 정수기/공기청정기 렌탈 해보셨어요?(관리) 궁금이 2018/04/06 530
796756 티파니앤코 브릴리언컷2캐럿 다이아반지가 얼마나하나요?? 4 ... 2018/04/06 4,641
796755 잠못 자고 조용필 노래 찾아듣고 있어요. 12 가왕 2018/04/06 1,891
796754 이불밖은 위험해를 보고 9 ........ 2018/04/06 2,838
796753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1 나도 2018/04/06 1,214
796752 이땡명이 인스타 글 지우고 차단했네요. 32 혜경궁무수리.. 2018/04/06 7,449
796751 부모한테서 6-7억 정도 유산 받는건 77 AA 2018/04/06 23,917
796750 이재명 인스타 댓글이 자꾸 지워지고 있네요 8 2018/04/06 2,039
796749 둥글레차가 솔로몬티.인 이유 아시는분 계세요? 3 질문 2018/04/06 2,232
796748 보신 분 많으시겠지만, 제주도 4.3 1 아아 2018/04/06 1,064
796747 인성 최하 직장상사 2018/04/06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