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귀차니즘이 워낙 심해서 ,이거 얘기안하려고 하다 말해요.
제 머리가 사자 머리였는데 9월부터 환절기 시작되면서 뭉텅이로 빠지더군요.
3달 가량. 탈모샴푸 소용없었구요.
무서웠어요..
그러다 맥주효모 좋다길래 샀는데 가루였고 ,도저히 이걸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맛과 냄새가 이건 머....된장과 식초냄새가 섞인거 같은.
그래서 저걸 어찌 한번 써보나 생각을 하다 ,
뜨거운물에 10 /2 정도로 가루를 풀었다가 30분쯤 지나서 가루가 가라앉고 나서
윗물만 따라서 스프레이통에 담아서 그냥 슥슥 뿌렸어요.
그냥 뿌리고 잤어요..저녁마다
특유의 냄새는 나는데 , 시간 지나면 냄새는 없어지고요.
일단 머리 뿌리 부분이 뻣뻣해지면서 힘이 생기고요.
착 달라붙은 뿌리 부분이 봉~하고 뜹니다
머릿결도 풍성해지고 힘이 생겨요.
그리고 무엇보다 머리감을때 안빠집니다.
대신 머리결이 먼가 , 뻣뻣한 느낌이 들어요.
이건 감안하셔야 할듯.
저는 브러쉬로 자주 머리를 빗어주는데 아주 좋아요.
그리고 , 머릿결이 광이 난다거나 하진 않아요.
그냥 힘있고 ,풍성하고 , 안빠진다는거.....
80도 쯤 되는 뜨거운 물에 효모가루 10/2로 섞어서.
30분쯤 두었다 윗물만 스프레이통에 담아서 뿌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