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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이 의외로 좋아하는 한국 음식 뭐 있을까요?

dddd 조회수 : 3,544
작성일 : 2017-12-11 10:07:53
1. 잡채
2. 김밥
3. 미역국(미역국은 우효광도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ㅎㅎ신기했어요 미끄덩거려서 싫어할 줄 알았는데)
4. 본죽 (죽을 또 좋아할 줄은 몰랐는데 좋아하더라고요. 제 남편은 본죽 짬뽕죽 또 먹으러 한국 가자고 하네요 ㅋㅋ)

또 뭐가 있을까요?
IP : 213.113.xxx.1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bles
    '17.12.11 10:10 AM (191.85.xxx.102)

    비빔밥, 갈비찜, 김밥, 파전, 불고기, 돼지주물럭, 김치, 과일사라다, 돈까스

  • 2. ...
    '17.12.11 10:11 AM (112.220.xxx.102)

    일본사람들
    삼계탕,삼겹살,장어,해물탕,김치찌개 요런거 잘먹더라구요

  • 3. ㅇㅇ
    '17.12.11 10:11 AM (39.7.xxx.196)

    요리는 아니지만 딸기요 한국 딸기 넘 맛있다고 미국인이 그러더라구여

  • 4.
    '17.12.11 10:12 AM (112.184.xxx.17)

    제가 본 외국인들은
    닭갈비. 만두. 된장찌개. 삼겹살
    어떤애는 부산돼지국밥도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 5. ㅇㅇ
    '17.12.11 10:13 AM (218.153.xxx.203)

    김치찌개요. 아시아 음식 좋아하는 미국인이 맛있게 먹더라구요.
    스프라고 생각해서 인지 밥 없이 수저로 막 퍼 먹더라는...

  • 6. 원글
    '17.12.11 10:13 AM (213.113.xxx.15)

    아 맞아요 장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여긴 생선이라면 거의 다 연어라서요 ㅠㅠ
    비빔밥, 삼겹살은 의외로서 아니라 당연히 좋아하는 맛 같아요 ㅋㅋㅋ

  • 7. 원글
    '17.12.11 10:15 AM (213.113.xxx.15)

    와.... 돼지국밥 ㅋㅋㅋㅋㅋ

  • 8. ...
    '17.12.11 10:17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1. 소고기무우국
    2. 술집 계란말이 (안에 다진채소 닭가슴살 등 이것저것 넣고 엄청 크게 해주면 기절함)
    3. 훈제 오리고기

  • 9. 겨울 한정
    '17.12.11 10:17 A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삼계탕. 유럽인들은 맵고 강한 양념맛은 안 좋아하더군요

  • 10. 원글
    '17.12.11 10:24 AM (213.113.xxx.15)

    오... 소고기 무국과 술집계란말이 신선하네요 엄청 좋아할 것 같긴한데 조만간 한 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ㅎㅎ

  • 11. 아내
    '17.12.11 10:29 AM (121.7.xxx.152) - 삭제된댓글

    브라질사람인 제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

    육계장
    닭도리탕
    김치찌게(돼지고기 혹은 참치 넣고 끓인)
    잡채
    김밥
    총각김치
    삼계탕
    갈비탕
    오뚜기 카레
    고추장찌게 (MT가서 끓여먹는)
    비빔밥, 돌솥비빔밥
    호박전
    계란말이


    싫어하는 음식 :
    미역국 - 미끌거리고 무섭다(?)고 함... 왜 무서운건지??
    멸치넣고 끓인 국, 멸치 넣고 끓인 잔치국수 ---- 본인은 쪼그만 물고기는 안드신다고 함 ㅜㅜ
    자반고등어- 본인은 크고 싱싱한 물고기를 좋아한다고 함 ,그런데 또 조기는 구워서 살발라주면 먹네요 이런..


    아이가 잔치국수 먹고 싶다고 하면 애는 멸치로 국물내고 남편은 비빔국수해줘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제가 물어봤어요. 못먹는 음식은 뭐냐 하니까 개고기빼고 다 먹는다고 해달라고... 근데 멸치로 우린 국물은 절때 안먹네요...

  • 12. 아내
    '17.12.11 10:30 AM (121.7.xxx.152)

    브라질사람인 제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

    육계장
    닭도리탕
    김치찌게(돼지고기 혹은 참치 넣고 끓인)
    잡채
    김밥
    총각김치
    삼계탕
    갈비탕
    오뚜기 카레
    고추장찌게 (MT가서 끓여먹는)
    비빔밥, 돌솥비빔밥
    호박전
    계란말이
    본죽가면 먹는것은 낙지김치죽 (쇠고기 야채죽을 먹다 낙지김치죽을 먹고나서는 쇠고기 야채죽은 쳐다 보지도 않음)


    싫어하는 음식 :
    미역국 - 미끌거리고 무섭다(?)고 함... 왜 무서운건지??
    멸치넣고 끓인 국, 멸치 넣고 끓인 잔치국수 ---- 본인은 쪼그만 물고기는 안드신다고 함 ㅜㅜ
    자반고등어- 본인은 크고 싱싱한 물고기를 좋아한다고 함 ,그런데 또 조기는 구워서 살발라주면 먹네요 이런..


    아이가 잔치국수 먹고 싶다고 하면 애는 멸치로 국물내고 남편은 비빔국수해줘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제가 물어봤어요. 못먹는 음식은 뭐냐 하니까 개고기빼고 다 먹는다고 해달라고... 근데 멸치로 우린 국물은 절때 안먹네요...

  • 13. 아내
    '17.12.11 10:36 AM (121.7.xxx.152)

    아 ...남편은 비빔냉면도 좋아합니다. 남편이 한국말을 잘못하고 저희 친정아버지가 영어를 잘 못하시는데 저희가 한국가면 둘이서 오장동 함흥냉면집이랑 발산동에 있는 김치찌게 집 갑니다. 그 둘이 무슨 얘기를 하면서먹는건지, 그냥 먹고 후다닥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저희애랑 엄마랑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먹으러 가거든요. 아빠와 남편 사이가 데면데면한데 냉면과 김치찌게는 또 맞아가지고 뻘쭘할텐데도 둘이서 먹으러 가네요...저 같으면 불편하고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몰라 가기 싫을텐데 또 가자고 하면 따라나서요... 그거 먹겠다고 ....

  • 14. 원글
    '17.12.11 10:38 AM (213.113.xxx.15)

    아 모듬전요 ! 호박전 포함해서요 ㅎㅎ자꾸 노래 불러요 얼마나 만들기 귀찮은데 ㅠㅠ저희 남편도 멸치는 하드코어로 여기는 것 같아요ㅠㅠ 눈 달린 작은 생선 넘 잔인하대요 ㅋㅋㅋ그쵸 본죽이 의외로 외국인들 인기 코스인 거 같아요 ㅋㅋ중국인들 여행책자에도 맛집 코스로 본죽 실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갈 때마다 외국인 보는 것 같아요

  • 15. 맞아요
    '17.12.11 10:44 AM (183.100.xxx.8)

    전을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동태전 호박전 꼬치도요.
    꼬치전은 만들땐 이쑤시개로 고정시켜 부치고 서빙해낼땐 이쑤시개는 뺐어요. 아무래도 문화정서상^^; 전 좋아하더라구요~

  • 16. ....
    '17.12.11 11:07 AM (125.177.xxx.227)

    미역 김 다시마는 불호가 많아요. 우효광이 특이한 거구요. 시커멓고 미끄덩거리는 해조루 안좋아합니다. 외국에서 김밥생각보다 불호에요. 김벗겨내고 먹어요. 스시에는 환장해도.

  • 17. 달콤
    '17.12.11 11:09 AM (124.51.xxx.50)

    순두부찌개 좋아해요 ㅋㅋㅋ 의외라 생각했는데 이거 엘에이가 원조람서요!
    잡채도 잘먹고 비빔밥도 좋아해요 본죽도 좋아하는데 매생이죽은 무서워함... 저는 늘 그거 먹는데 맛 한 번 보구 싫다네요.
    아 갈비만두도 좋아해요.

  • 18. 원글
    '17.12.11 11:17 AM (213.113.xxx.15)

    맞아요 순두부찌개! 외국인 친구들 진짜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제 주변 외국 친구들은 감자탕이랑 부대찌개도 엄청 좋아해요!

  • 19. 어떤나라
    '17.12.11 11:27 AM (115.136.xxx.67)

    어떤 나라 외국인이요?
    중국이나 일본은 그래도 문화가 비슷해서 우리 음식에 크게 거부감 없어요
    아 중국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가이드가 울나라 음식 매운게
    아주 자극적이라고 관광 패키지 음식을 좀 바꿀 필요 있다고 했어요

    여튼 음식 관련해서는
    서양애들이 아무래도 문제죠
    한 예로 떡을 중국 일본 애들은 아주 잘 먹지만
    서양애는 고무같다고 뱉았어요

    제가 아는 서양애 둘은 오징어 순대도 감탄하면서 먹고
    부침개 종류 아주아주 좋아했어요
    심지어 된장찌개도 잘 먹었어요 전생에 한국 살은듯

  • 20.
    '17.12.11 11:47 AM (113.23.xxx.188)

    돼지갈비구이요. 양념이 엄청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 21. ㅇ ㅇ
    '17.12.11 12:20 PM (175.200.xxx.196)

    외국인...
    음식취향...
    참 두가지 다 다양한 영역이군요...

    개인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결론은.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만난 외국인 중, 어? 이것도 좋아해? 했던 음식은
    단연코 중국인들의 '감자탕'!
    일본인들의 '삼계탕'이네요.
    루마니아 애는 그렇게 나물 무침을 좋아하더라는.
    북미쪽 애들의 대부분은 '떡'이 들어간 것은 모두 싫어했구요.

  • 22. ..
    '17.12.11 12:35 PM (220.90.xxx.232)

    삼계탕 좋아하더라고요. 삼계탕이 아마도 영국에 있는 어떤 음식을 본 떠서 한국식으로 만든 음식같더라고요. 영국의 고유음식중 삼계탕이랑 거의 똑같은데 물에 끓이지 않고 그냥 오븐에 굶는 요리가 있어요. 영국애들이 먹으면서 엄마가 해준 음식같다고 한국와서 이런걸 먹어볼줄 꿈에도 몰랐다고 다들 흥분해하던데요.

  • 23. 새옹
    '17.12.11 12:39 PM (1.229.xxx.37)

    단품말고요

    한정식집에 데려갔더니 그 동안 계속 단품으로만 먹다가 한정식 제대로 한상 차려진거 받더니 정말 정말 너무 좋아했어요

  • 24. ,,
    '17.12.11 1:13 PM (222.107.xxx.54) - 삭제된댓글

    김치전이요,
    의외로라고 하니 김치전 정말 좋아하던데요.
    한국 음식은 아닌 것같긴 하지만 냉우동 파스타도 해주니
    소스 팔아도 되겠다고 하더라구요,
    와사비 들어갔어도 좋아하던데요.

  • 25. ..
    '17.12.11 1:14 PM (222.107.xxx.54) - 삭제된댓글

    윗글~
    냉우동 샐러드요.

  • 26. ..
    '17.12.11 1:15 PM (222.107.xxx.54)

    김치전이요,
    의외로라고 하니 김치전 정말 좋아하던데요.
    한국 음식은 아닌 것같긴 하지만 냉우동 샐러드 해주니
    소스 팔아도 되겠다고 하더라구요,
    와사비 들어갔어도 좋아하던데요.

  • 27. 케바케
    '17.12.11 1:42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나라마다 사람마다 식성이 달라서 정답은 없지요.
    삼계탕 보구 물에 빠진 닭이라니...놀래며 싫어하는 친구 있었구요.
    김은 바다냄새가 나니까 잘 못먹더라구요. 당연히 김밥도 못먹지요.
    허나 한국인과 워낙 친한 애들은 지들이 직접 김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떡도 특유의 질감때문에 거부하더라구요.

    김치도 좋아하고
    대체로는 잡채 불고기 갈비 만두튀김 이런 종류 좋아해요.

  • 28. 의외로 좋아하는거요?
    '17.12.11 1:55 PM (108.180.xxx.216)

    전 쌈장이요. 약간 진한 된장 맛에 마늘있고 해서 안좋아 할줄 알았는데 쌈장에 다들 환장하더라고요. 그리고 김치전이요! 전 시댁식구들이 비아시아권이고 김치는 냄새가 강하고 매워서 1년에 한번 저랑 식사할때만 드시는데 김치전 부쳐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ㅎㅎ 보통은 바비큐 갈비 탕수육 잡채 만두 좋아하죠. 제 신랑은 감기기운 돌면 무조건 순두부찌개 먹어야하고 숙취있을땐 회덮밥 먹어요 ㅎㅎ

  • 29. 순대
    '17.12.11 1:55 PM (112.160.xxx.87)

    길거리 순대말고 순대전문점에서 파는 고기순대 좋아한던데요~(미국인)
    그리고 쥐포를 선물로 줬는데 맛있다고 했어요.

  • 30. ......
    '17.12.11 4:30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감자탕 잘 먹는 외국인 많이 봤어요

  • 31. ...
    '17.12.11 5:01 PM (151.231.xxx.194)

    짜장면, 약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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