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으로만 공부해도 시험 잘 보는 애들 있나요?

공부 조회수 : 4,995
작성일 : 2017-12-11 01:58:38
성적 좋은 아이들의 공부하는 방식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수학 외의 과목은 눈으로만 공부하는 아이..
손은 꼼짝 안하고 눈으로만 공부가 될까요?
IP : 175.223.xxx.6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7.12.11 2:05 AM (211.108.xxx.4)

    절대로요 진짜로 머리 좋은학생이라도 공부량 적은 초등때나 중1~2때나 잘나오지 학년올라갈수록 눈으로만 무슨 공부를 잘하겠어요

  • 2.
    '17.12.11 2:0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ADHD아이들이 많이 그럽디다.
    그런 애들 어릴 때는 영리하다 어쩌다 해도 좋은 대학 가는 걸 못 봤어요. 기본적인 것도 싫어하는 게으른 게으른 아이인데요.

  • 3. 우리애
    '17.12.11 2:48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조용한 ADHD 인가 싶은데 또 아니라네요.
    고1 아직은 상위권인데 최상위권은 못될거예요.
    책을 가만히 바라봐요.

  • 4. ㅌㅌ
    '17.12.11 3:16 AM (42.82.xxx.4)

    제가 그랬어요
    어릴때 머리는 좋은데 노력안한다는 소리 들었구요
    성인되서 알아보니 조용한 adhd증상으로 여학생이 잘걸린다고 하네요
    노력은 하는데 다른애들 노력하는것의 절반도 힘들더라구요
    결국 좋은대는 못가고 그저그런대 나와서 겨우 밥벌이합니다

  • 5. ..
    '17.12.11 3:21 AM (175.223.xxx.68)

    지능이높고 집중력이 좋다면
    수업시간 집중하고 제대로 이해하면 눈으로만봐도 중간이상은 하지않나요?

  • 6. 입문자
    '17.12.11 4:13 AM (59.11.xxx.50) - 삭제된댓글

    저요
    게으르고 글씨 쓰는 걸 싫어해서 거의 눈으로만 해요
    수학도 대충 눈으로 흐름 파악해놓고 손으로 푸는 건 최소한만 했던 거 같네요
    지금도 비슷해서 뭘 쓰면서는 잘 안해요 그냥 눈으로 보면서 취지나 논리 이해하고 응용문제는 좀 더 생각해보는 정도

    좋은대학 나왔지만 운이 나쁘지 않았던 거 같고
    말 그대로 이해만 했다 뿐이지 암기하거나 맹렬히 학습한 게 아니라서 그런지 최상위권은 아니었어요
    친구들 중에 천재급들은 정말 빈틈없이 하더라고요

  • 7. 저요
    '17.12.11 4:19 AM (59.11.xxx.50) - 삭제된댓글

    게으르고 글씨 쓰는 걸 싫어해서 거의 눈으로만 했어요
    수학도 대충 눈으로 흐름 파악해놓고 손으로 푸는 건 최소한만 했던 거 같네요
    지금도 비슷해서 뭘 쓰면서는 잘 안해요 그냥 눈으로 보면서 취지나 논리 이해하고 응용문제는 좀 더 생각해보는 정도

    다만 수업 시간에는 나름 집중했던 거 같아요
    좋은대학 나왔지만 운이 나쁘지 않았던 거 같고
    말 그대로 이해만 했다 뿐이지 암기하거나 맹렬히 학습한 게 아니라서 그런지 최상위권은 아니었어요
    친구들 중에 천재급들은 정말 빈틈없이 하더라고요

  • 8. 울 아들요
    '17.12.11 5:34 AM (58.230.xxx.174) - 삭제된댓글

    무려 한자도 눈으로 그림보듯 외우고 시험도 잘봐요
    수학도 암산으로 눈으로 풀고 답만 다는
    ㅡ 요건 초딩까지고요 과정과 풀이를 쓰라고 학원에서 지도받아서 지금은 안그런듯요
    수학 영재였고요
    올백 맞고 그랬 ...

  • 9. 제 동생요
    '17.12.11 6:42 AM (175.192.xxx.3)

    귀찮다고 손으로 뭘 쓰는 걸 못봤어요.
    천재도 아닌데 너무 대충 공부하니깐 중상위권 밖에 안되었어요.
    집중력도 좋은 편이었지만, 이해력이 좋아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유학가서는 눈으로 공부하는 건 안되더라고;;;

  • 10.
    '17.12.11 6:47 AM (220.121.xxx.62)

    친구 아들이 그렇대요
    교과서를 통채 외운다네요.
    친구도 첨에는 쓰면서하라고
    잔소리했는데 애 아빠가
    자기만의 방식이니 놔두라했다네요.
    시험 끝나면 메모리가 지워지긴한다는데
    특목고 다녔고
    의대간다 했는데 여기서 아이들 결과 묻는거
    예의없는 짓이라해서 어찌됐는지
    묻지않고있어요.
    결론은
    원글님 질문에
    그런아이들 있다.그러고도 시험 잘친다 입니다.

  • 11. 있어요.
    '17.12.11 7:17 AM (114.206.xxx.150) - 삭제된댓글

    제 아이요.
    한자도 눈으로만 응시하고 영어단어도 그냥 눈으로, 그러더니 조직학 유기화학 이런 골치아픈 것들도 종이노트도 아니고 컴퓨터 화면만 들여다 보며 공부해요.
    다만 수업중 노트필기는 꼼꼼하고 제출한 실험 리포트는 교수가 강의부교재로 써도 되냐고 하셨대요.

  • 12. 아들
    '17.12.11 7:45 A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특목고 최상위권. 연대고대 상경계 합격. 서울대 기다리는 중.
    심지어는 영단어도 한국사도 눈으로 공부해서 2년내내 백점.
    엄마 입장에서는 게을러서라고 봅니다.

  • 13. 수능본 울 아들
    '17.12.11 7:47 AM (211.195.xxx.106)

    우리 아들이 인강으로 듣고만 공부합니다 저는 쓰지 않는 공부가 이해가 안가요 게다가 인강도1.5배속으로 들어요

    물론 수학은 연필을 들지 않을 수가 없지만 타과목은 절대 안써요
    초등때부터 항상 눈으로 공부해서 그것 때문에 저랑 많이 실강이도 했어요

    그런데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가 봅니다
    이번 수능 3개틀렸어요 저도 아들을 보면 신기합니다
    슬~~쩍 자랑아닌 자랑이 되었네요
    암튼 다 다르다가 결론입니다

  • 14. nnn
    '17.12.11 8:16 AM (180.70.xxx.19) - 삭제된댓글

    있어요 지금 의대 다니는 딸 중고등내내 손으로 글씨 한번안쓰고 눈으로 공부해요 의대다니는 지금도 암기과목은 눈으로만 공부해요 눈으로만 공부하니 책들은 아주 깨끗해요 동기들이 신기하다고 해요

  • 15.
    '17.12.11 8:33 AM (219.250.xxx.88) - 삭제된댓글

    울아들도요.
    무릎에 책올려놓고 쳐다만 보고 있어요.
    필기도 안해요. 수학도 거의 암산으로 글자 몇개적고 답내요.
    내신은 엉망
    상위권대학 다녀요.

  • 16. 블루
    '17.12.11 8:39 AM (211.215.xxx.85)

    우리애도 그래요.
    옛날엔 펜으로 무한반복 끄적거려가면서 공부했던 세대라 이해가 안갔지만
    애들세대는 통째로 사진찍듯이 저장한데요.

  • 17.
    '17.12.11 8:50 AM (222.98.xxx.2)

    제 아들요
    교과서만 보면 상놈팽이 ^^
    깨끗해요
    의자에 앉아 두 손 허벅지에다 넣고
    도 닦듯 책만 봐요.
    중학교 내내 전교1등
    상산고 나와서 관악 꼭대기에 있어요

  • 18. ㅇㅇㅇ
    '17.12.11 9:23 AM (121.144.xxx.68) - 삭제된댓글

    남펀과 아들이 그래요
    연습장 한학기 ㅣ개 쓰고요
    그것도 거의메모
    책을 책 받침대 올리고 읽으면서 공부

  • 19. 우리랑 공
    '17.12.11 9:59 AM (118.220.xxx.166)

    우리때랑 공부방법이 정말 다르더군요
    우린 연습장에 빼곡히 쓰면서 공부했잖아요
    그런데 누워서 정말 눈으로 봐요
    어느정도 성적 나오니..뭐라고도 말못하겠더라고요
    근데요..아는 문제 실수..서술형 문제 부분점수 깍이고 하니
    지가 노트정리..외우기 하더라고요
    내신같은 경우.달달 외우는게..효과적이란것을 깨닫게 되더라고요
    근데 넘 늦게 깨달았어요

  • 20. 50kg
    '17.12.11 10:05 A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우리집 아들요
    영어 중국어 통역가능해요
    책들이 깨끗해요

    수학은 다르지만
    그외는 눈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는데
    아들 말이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그렇게 공부했고
    지금도 사진처럼 찍어서 뭔가를 외우더라고요

  • 21.
    '17.12.11 10:26 A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있더라구요
    수학문제를 손도 안대고 풀던데 만점이던데요?
    머릿속에서 다 푸는 듯
    걔도 서울대였네요 ㅋㅋ

  • 22. ......
    '17.12.11 10:49 A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

    전 쓰면서 외우는게 더 이상하던데...... 외우는데 집중 못하고.... 쓰는데 집중하느라 머리 낭비하는거 아닌가요?

    수학 말고는 전 적으면서 공부하는 거 효율이 떨어진다고 봐요

  • 23.
    '17.12.11 11:42 AM (49.167.xxx.131)

    요점정리 억지로 시켜는데 큰 효과없어서 그냥 두니 눈으로하네요ㅡㅜ

  • 24. ...
    '17.12.11 12:12 PM (119.64.xxx.92)

    저도 대학때까지는 눈으로만 공부함.
    대학졸업하고 gre 단어 외우는데, 드럽게 안외워져서 쓰면서 외웠네요.
    공부 못하는 애들이 왜 열심히 써대는지 이때 처음 이해함 ㅎㅎ

  • 25. 동생이
    '17.12.11 1:27 PM (222.119.xxx.145)

    여동생 막내..
    어느 날 집에 들렀더니
    이불 딱 덮고 옆눈으로 해법수학 보고 있더군요..
    시골이지만 내내 1등..서울대..

  • 26.
    '17.12.11 2:41 PM (210.176.xxx.216)

    울 아들
    노트 필기 절대 안해요 ㅠ 숙제도 안해요 ㅠ
    그러나 좋아하는 공부는 다 잘해요

  • 27. 수학빼고
    '17.12.11 11:11 PM (219.115.xxx.51)

    어학이나 암기 과목은 그냥 읽으면서 공부했어요. 읽으면 줄거리가 만들어져요. 게을러서 쓰는 걸 싫어하기도 하고, 쓰면 쓰는 행위 그 자체에 몰두하게되어 이해와 기억을 방해해요. 저도 서울대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652 하얀 거탑,txi 하얀거탑 2018/02/03 733
775651 정말 싫은 드라마도 있죠 8 휴일 2018/02/03 2,461
775650 웅진 코웨이 vs 한우물 정수기 7 .. 2018/02/03 2,530
775649 아들,, 하는말들이 기도 안차네요 14 오이 2018/02/03 8,054
775648 스타벅스 공짜권있어요 15 생일쿠폰 2018/02/03 3,430
775647 광주 북구 오치동 갈겁니다 3 엄마 2018/02/03 964
775646 가천대 추합 오늘 10시부터죠? 4 ,, 2018/02/03 2,028
775645 타인에 대한 의존성에서 벗어나야 순진함에서 탈피 6 oo 2018/02/03 2,443
775644 동계 올림픽 무료 관람 3 아이사완 2018/02/03 1,522
775643 속상한날 2 .... 2018/02/03 847
775642 인간의 증명 tree1 2018/02/03 702
775641 하얀거탑이 10년전 드라마라는 걸 느끼게 하는 건.. 8 뱃살겅쥬 2018/02/03 4,202
775640 서검사측,임검사의 조사단장교체요구거부.만만한 법무장관만 공격한 .. 35 갸우퉁 2018/02/03 2,858
775639 미국인들은 화장안하나요? 18 .. 2018/02/03 7,199
775638 김상중땜에 드라마 역적 못보겠어요.. ㅠㅜ 6 뒤늦게정주행.. 2018/02/03 3,779
775637 초등저학년 남아 생일파티 어떻게 해주시나요? 6 데려와라 2018/02/03 1,402
775636 악의적인 언론 방송사들 화재뉴스보도 실상은 2 ㅇㅇㅇ 2018/02/03 640
775635 워싱턴포스트1면에 평창ㅜ 2 ㅇㅇ 2018/02/03 1,218
775634 아파트 거실 콘센트 추가 문의 4 2018/02/03 2,014
775633 클래식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 앱 19 .. 2018/02/03 2,917
775632 중학교 졸업-너무 감사한 담임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8 감사 2018/02/03 6,263
775631 15년전에 고어텍스로 수술했는데요. 10 코수술 2018/02/03 2,916
775630 와 소름~기름통 들고 대구 지하철 타려.. 29 킁킁 2018/02/03 15,516
775629 수도계량기동파 ㅠㅠ 3 아정말 2018/02/03 1,541
775628 82보고 당장 패딩 세탁했어요.^^ 5 지금 2018/02/03 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