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학년 딸 스마트폰 안쓰게하렵니다

노란참외 조회수 : 3,037
작성일 : 2017-12-10 22:30:14
이제 정말 한계가 왔네요
압수했다 줬다 무한반복..
애초에해주지 말았어야할.
정말 혼자선 자제가 안되고, 이제 정말 공부해야할때니까..
스스로도 공부에 방해된다는걸 알아요
중간중간 학원가있을때나.. 외출했을때 연락은 되야하니 폴더폰 사줄거구요..
근데 음악못듣는게..
혼자 자는게 무서워 음악을 켜놓고 자는데..
이 문제는 mp3로 해결하면 되나요?
돈주고 멜론 으로 다운받던데 엠피쓰리 사서 다운받아 들음되는거죠..
Mp3 말고 음악다운받아 듣는건 또 어떤 방법이 있나요?
마음 굳게 먹었을때 이번에 확실히 압수하고 이번 겨울방학엔 공부,책,운동 좀 시켜보려합니다
IP : 182.209.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
    '17.12.10 10:45 PM (124.61.xxx.85)

    스마트폰 때문에 집집마다 난리죠...ㅜㅜ
    지나가다가 남일같지 않아 댓글남겨요...
    우리 기운내요~

  • 2. ㄴㄴ
    '17.12.10 11:15 PM (222.111.xxx.107)

    그런어플들을 다 쓰게 하는 님도 대단하네요

    저처럼 인터넷다막고 ..
    카톡도 못쓰게 하고 밤10시면 스마트폰 못쓰게 차단하는
    엄마들은 진짜 없나보네요?

  • 3. 저두요.
    '17.12.10 11:19 PM (211.243.xxx.22)

    제 딸아이도 5학년.
    직장맘이라 초1 부터 바로 핸폰 들려줬고 2학년때부터 스마트폰 들려줬어요. 첨엔 친구들이 폰이 없으니 거의 안쓰더니 제가 편하자고 카톡 깔아줬다 사단이 났네요.
    카톡에서 타고타고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치더니..급기야 하루 12시간을 폰을 쓰기에 달해서 다 막았어요.

    SKT 사용자시라면 청소년암심팩 이라고 하는 어플이 있어요. 부모랑 아이 양쪽에 깔아서 부모가 아이 휴대폰 사용 조절하는 거에요.
    처음엔 하루 1시간씩만 풀어주다가 여름 방학 지나고 폭발해서 아예 전화랑 문자만 가능하게 해뒀어요.
    그래도 어찌 어찌 음악은 듣더군요. 거기 까진 알면서도 모른척 해주고 있어요.

    말 잘들으면 조건 달고 하루에 한 시간씩 가끔 풀어주고요.

  • 4. dd
    '17.12.10 11:31 PM (1.243.xxx.52)

    저희 애도 5학년이에요.
    스마트폰을 가지고는 있지만 처음부터 전화 문자 용도로만 쓰게 했어요. 그래도 카톡이나 스노우 등 가지고 놀만한 어플이 있어서, 관리할 겸 쿠키즈라는 어플을 깔아서 관리했었죠. 제 폰이랑 아이 폰에 같이 깔면, 아이가 폰을 얼마나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가 나와서요. 그러니 더 자제를 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얼마 전 폰이 고장 나 아이폰으로 바꿔줬는데(구모델, 공짜폰이어서). 쿠키즈를 제발 깔지 말아달라고 너무 싫었다며 부탁 애원을 하더라구요.

    대신 집에 오면 폰은 거실에 놔두겠다고.. 그게 지켜지지 않으면 다시 관리 어플 깔아도 좋다고 조건을 걸더군요. 자기 스스로 관리하고 싶다고.

    여튼 그래서 유투브나 필요 없는 어플은 안 깔았고요.
    집에 오면 본인이 거실에 아예 놔둬요.
    카톡 바로바로 답을 못 하니(제가 정해진 시간에 보라고 했어요. 자꾸 울리면 무음 해놓고) 딱히 카톡을 보내오는 애들도 없고요. 그래도 학교에선 친구들과 잘 놀아요. 방과 후에도 잘 놀구요.

    저 몰래 또는 친구들과 놀 때 핸드폰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까지 제가 어떻게 할 수는 없을테고
    집에서라도 거실에 놔두고 쓰지 않게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아이와 얘기 나눠 보시고
    집에 오면 특정 장소에 놔두게끔 해보세요.

  • 5. 노란참외
    '17.12.10 11:38 PM (182.209.xxx.132)

    네 공신폰도 알아봐야겠어요..
    다들 집집마다 난리네요 ㅠ

  • 6. ???
    '17.12.10 11:40 PM (61.50.xxx.5)

    보통 여자애들 초등몇학년부터 카톡하나요?
    폰 없는 애들이 물론 더 많겠죠??

  • 7. ㅡ..ㅡ
    '17.12.11 5:41 AM (175.125.xxx.22)

    저도 카톡 깔아줬다가 어찌나 후회했는지..
    카톡깔면 공부안해요.ㅠㅠ
    카톡으로 공유하는 온갖동영상 섭렵하고
    지들끼리 게임 추천해주는데 장난아닙니다.
    게임하다가 앱 지우고 집에 들어옵니다.
    나중에 앱 다시 깔아도 탈퇴한게 아니기때문에
    저장이 되 있어서 연결해서 게임이 가능해요
    데이터도 막고
    핸드폰은 그냥 전화 문자 기능만 딱 있어야지 싶네요

  • 8. 3명다
    '17.12.11 7:43 AM (218.150.xxx.42)

    스마트폰안사주ㅗㅓ었어요
    고2에서초5까지 살수있어요

  • 9. ..
    '17.12.11 9:58 AM (121.124.xxx.153) - 삭제된댓글

    공신폰 해주세요~ 괜찮아보였어요. 생긴것도 스마트폰처럼 생겼어요.
    울집 중딩 아들은 스마트폴더 사준것도 후회하는데..
    학교 갔다오면 1시간 정도 하고 반납이라 음악은 usb되는 cd기 사줬어요.이어폰끼는건 반대하는지라.... 잘때 틀고 자요. 고등 되면 저도 공신폰으로..

  • 10. 이은영
    '17.12.11 8:33 PM (182.221.xxx.172)

    5학년인데 공신폰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공부할때도 사전 기능 있으니 딱 공부 할때는 공부만 집중하게
    할수 있어 정말 만족합니다...

    게임이나 유튜브도 아예 안할 수 없으니 그때는 제 폰 빌려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502 서초래미안아파트가격 제가 맞게본건가요? 9 내집마련 2018/03/24 4,758
792501 장어를 사왔는데 아까워서 뼈랑 머리까지 달라고 했어요ㅜ 그 다음.. 2 장어머리 2018/03/24 2,242
792500 아이고 류필립은 29 ㅂㄴ 2018/03/24 9,530
792499 초딩 유럽여행 간다면 몇학년정도가 그래도 낫나요? 4 ㅇㅇ 2018/03/24 1,447
792498 아이들 사회성 고민이예요 7 엄마 2018/03/24 1,996
792497 이태임 정윤희랑 닮지않았어요? 37 .. 2018/03/24 7,073
792496 연극 아마데우스 보신분 2 2018/03/24 679
792495 제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택한다는 말 1 부끄러웠는데.. 2018/03/24 833
792494 부자 친정을 둔 집들 중에 결혼에 의외로 쿨한 경우도 많은 것 .. 10 00 2018/03/24 6,220
792493 유노윤호 누가 데려갈지.. 56 ㅇㅇ 2018/03/24 28,398
792492 최영미, 'n'을 'En'으로 쓴게 가장 큰 용기였다 5 oo 2018/03/24 3,039
792491 고등아이 교복 같은 사이즈로 두벌씩 샀는데요. 4 고등 교복 2018/03/24 1,170
792490 커피끊은지 3일째 죽겠네요..ㅠㅠ 24 축복의포션 2018/03/24 6,256
792489 제가 여기 글쓰면서 느낀점이...ㅎㅎㅎ 5 tree1 2018/03/24 1,833
792488 머라이어캐리와 셀린디옹의 가창력 5 아련한90년.. 2018/03/24 1,273
792487 토다이와 마키노차야 중 어디가 맛나요??? 6 타이홀릭 2018/03/24 2,355
792486 비행기 몇살부터 성인요금 받나요? 8 ㅇㅇ 2018/03/24 2,944
792485 제주항공 인천공항출국인데요~항공 티케팅 죄석 관련해 문의 드려요.. 4 보통의여자 2018/03/24 1,116
792484 치과 불법진료....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하네요-_-다 그런가요.. 8 ㅋㅋ 2018/03/24 2,751
792483 아이 친구 엄마한테 선물 주는 거..오버일까요? 13 ㅇㅇ 2018/03/24 2,843
792482 동생 시어머니가 동생통해 반찬을 한번씩 주시는데요 12 ㅇㅇ 2018/03/24 6,337
792481 [펌] 한겨레가 완전히 돌았음을 명확히 확인함 21 .... 2018/03/24 4,165
792480 말레이시아 페낭에 가려고 하는데 3 ㅇㅇ 2018/03/24 1,526
792479 가족이 주부 성향을 많이 따르겠죠? 3 너도 2018/03/24 1,286
792478 혹시 세창이라는악기사 플룻써보신분 있으세요?? .. 2018/03/24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