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가 너무너무 싫대요. 집에서는 컴퓨터랑 스마트폰 하는 게 낙이에요.
학원은 아무리 설득해도 안다녀서 화상으로 과외받고 있어요.
머리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수학을 가르쳐 보면 금새 이해를 하고 지금은 고1거 나가는데
좀 버거워해도 잘 따라가긴 하더라구요. 공부를 절대 많이 시키진 않습니다.
숙제량도 많지 않고요. 영어 매일 한시간 과외, 수학 일주일 한번 과외 그리고 숙제
학습지 20분 외엔 다 컴퓨터랑 스마트폰 하며 놀아요.
뭘 시켜보면 의욕이 없어요. 다 싫다네요.
그런데 컴퓨터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컴퓨터 프로그래밍 쪽으로 아이를 이끌어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컴퓨터 학원엘 보내야하나요? 그리고 고등학교를 그쪽으로 보내려면
어떤 학교를 알아봐야할까요?
저는 제 아이를 고등학교까지 억지로 저렇게 싫다는데 매일 실갱이하면서 공부 못시킬 것 같아요.
학원이라도 가면 모를까요...
공부 왠만큼 중학교 때 시켜 특성화고등학교 보내면 어떨까요?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