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이 공부가 자기랑 안맞는다는데요...

....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17-12-10 18:48:37

공부하기가 너무너무 싫대요. 집에서는 컴퓨터랑 스마트폰 하는 게 낙이에요.

학원은 아무리 설득해도 안다녀서 화상으로 과외받고 있어요.

머리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수학을 가르쳐 보면 금새 이해를 하고 지금은 고1거 나가는데

좀 버거워해도 잘 따라가긴 하더라구요. 공부를 절대 많이 시키진 않습니다.

숙제량도 많지 않고요. 영어 매일 한시간 과외, 수학 일주일 한번 과외 그리고 숙제

학습지 20분 외엔 다 컴퓨터랑 스마트폰 하며 놀아요.

뭘 시켜보면 의욕이 없어요. 다 싫다네요.

그런데 컴퓨터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컴퓨터 프로그래밍 쪽으로 아이를 이끌어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컴퓨터 학원엘 보내야하나요? 그리고 고등학교를 그쪽으로 보내려면

어떤 학교를 알아봐야할까요?

저는 제 아이를 고등학교까지 억지로 저렇게 싫다는데 매일 실갱이하면서 공부 못시킬 것 같아요.

학원이라도 가면 모를까요...

공부 왠만큼 중학교 때 시켜 특성화고등학교 보내면 어떨까요?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50.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17.12.10 6:52 PM (84.191.xxx.234)

    고등학교 이과로 가서 대학을 컴싸 전공으로 가야하는 게 아닌가욤.

    특성화 고교 나와서는 매우 쉬운 코딩밖에 못 하니까요;;

    그리고 아이가 자기 알아서 진로를 선택하도록 내버려 두세요.

    결국 다 자기가 알아서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 2. ..
    '17.12.10 6:54 PM (49.170.xxx.24)

    일단 컴퓨터학원 부터 보내보세요. 다양한 시도를 해서 본인 적성에 맞는 것을 찾아야할 것 같습니다. 요리, 공예, 체육 등의 각종 학원과 활동, 캠프 다 시도해봐야죠. 본인 적성에 맞는 것을 찾는 시도를 해야죠.

  • 3. ㅁㅁ
    '17.12.10 7:07 PM (39.155.xxx.107)

    스마트폰 컴퓨터에 빠지면 당연히 다른건 다 귀찮죠

  • 4.
    '17.12.10 7:17 PM (175.117.xxx.158)

    중1이 고1꺼하면ㆍ그사이 좀했다는건데 쉬고 싶을수도 있겠네요

  • 5. 벌써
    '17.12.10 7:20 PM (175.214.xxx.113)

    스마트폰에 빠지니 공부가 하기 싫은거죠
    공부 하기 좋아하는 남학생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머리 나쁜 아이 아닌거 같은데 하기 싫어해도 엄마가 챙겨서 습관 들이도록 하세요
    중1이 수학 이해 잘해서 고 1 진도나갈 정도인데 왜 벌써 공부에 흥미 없는거 같다고 엄마가 판단하시나요
    본인이야 당연히 놀고 싶으니까 공부 하기 싫다고 하죠
    원하는 과도 공부 성적 되야 갈 수 있어요

  • 6. 제목보고 들어왔다가
    '17.12.10 7:26 PM (124.50.xxx.151)

    중1이 공부하기싫은데도 고1거 한다니 이해가 안됩니다.

  • 7. 벌써
    '17.12.10 7:30 PM (175.214.xxx.113)

    그리고 중 1이 벌써 고 1 수학 하면 힘들고 공부 흥미 떨어질 수 있어요
    고1선행은 중2겨울방학때부터나 중3되어서 해도 될꺼 같은데요
    아니 특성화 고등학교 생각하신다면서 그 어렵다는 고1선행을 시키는게 전 이해가 안가네요
    어머니가 갈팡 질팡 하시는거 같아요

  • 8. ...........
    '17.12.10 7:4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버거운거 억지로 따라 하느라
    지쳐버린거 아닐까요?

  • 9. ???
    '17.12.10 7:45 PM (121.130.xxx.84) - 삭제된댓글

    중1이 수학 고1거 나가는데

    버거워하는데.

    공부를 절대 많이 시키진 않는다 라..

  • 10. 원글
    '17.12.10 7:50 PM (124.50.xxx.215)

    자기학년 수학을 안하고 계속 진도만 나갔더니 고1 거를 하게 된거에요. 하루에 한시간 딱 공부해요 수학은..그리고 계속 복습위주로 선생님이 하시기 때문에 아이는 수학 힘들다고 한적은 없어요. 선생님도 잘 따라온다고 하셨고 아이랑 상의하에 하게 된 거에요.다만 전체적으로 무슨 공부든 억지로 해라해라 해서만 해요. 숙제도 최대한 놀고 남는 시간에 부랴부랴 하고요..
    운동,음악,미술 같은 거 시켜도 끝까지 하려는 의욕 없고 다 귀찮아해요. 어릴 때부터 그랬었어요. 어떻게든 중간이라도 공부시켜 대학보낼려고 했는데 저렇게 싫어하니 제가 끌고 갈 자신이 없어졌어요.

  • 11. 엄마글 보니
    '17.12.10 7:57 PM (221.141.xxx.218)

    왜 공부에 진저리치는 지 알 것 같네요

    자기 학년 부진이나 다음 학기 예습 정도
    넘 하기 싫어 싸우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나가서 보고 듣는 게 있는데
    지금 고1 수학 하니마니
    특성화 운운에 의욕이 생기겠나요..

    좀 멀리....길게 보세요
    빨리 간다도 누가 가산점 주는 것도 아닌데

    검정고시 볼 거 아니면
    어치피 승부는 다른 아이들과 고3때 해야해요

    급하게 몰아치면
    진짜 해야 할 때를 놓칠 수도..

  • 12. .......
    '17.12.10 7:57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헐~~~
    우리 중1아들 얘기인중줄.....
    누가 보면 제가 쓴건 줄 알겠어요 ^^
    울 아들은 그나마 학원은 잘 다니네요 ^^;;;;;
    그런데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전혀 없더라구요.
    그나마 컴퓨터를 잘하고 좋아해서
    컴퓨터 학원에 보냈더니
    그 쪽으로 진로를 잡았대요
    올해는 시험이 없어서 좀 쉬고
    내년부터는 열심히 시험공부 하겠다니 믿어봐야지요 ^^;;;;;

  • 13. ..
    '17.12.10 8:08 PM (222.110.xxx.214) - 삭제된댓글

    중1아이가 공부가 즐거워서 즐기면서 하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그렇게 반은 타의로, 반은 자의로 하다가 좀 더 크면 집중하는 아이들이 생기는거죠. 매일 한시간씩 공부하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 시험도 없고 하니 아이가 동기부여가 안되나본데 2학년되면 좀 달라질 수 있어요. 좀 지켜보세요.

  • 14. 중1 이
    '17.12.10 8:46 PM (222.110.xxx.248)

    고 1 거 하면서 공부를 즐거워 하지 않는다고
    지금 올리신건가요?

    이제 고작 초등 졸업한 애한테 고 1 걸 시키면 그 전에
    여러 단계를 했다는 건데 나라도 진절머리를 치겠네.
    다 그 나이에 맞는 과정이 있고 선행도 어느 정도지
    이건 애를 잡으면서 애가 문제라고 뭐라 하다니
    나같으면 ...

  • 15. 특성화고
    '17.12.10 10:11 PM (59.18.xxx.213)

    디미고 알아 보세요.
    컴퓨터 특성화고이고 공부 잘 해야 가요.
    대학 입시 실력도 좋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802 사람의 호감을 끄는 도화살이 있다면 4 타미 2017/12/19 5,160
760801 중국이 문재인 대통령님을 두려워 한다는 증거가 또 나왔네요 5 종현 2017/12/19 1,777
760800 18개월 때리는 아기 이유가 뭘까요 18 드제코 2017/12/19 11,159
760799 40대 초 여자 향수 5 불가리 아메.. 2017/12/19 5,167
760798 다른 집에서 하는 밥상머리 교육이 궁금해요. 9 밥상머리 교.. 2017/12/19 2,037
760797 가카 페이스북.jpg 8 미친닼 2017/12/19 1,702
760796 평창 동계 올림픽으로 가장 이익을 보는 건... 27 독점 2017/12/19 3,294
760795 마음 비우기 방법좀 4 ./ 2017/12/19 2,521
760794 5살 아이 맥포*스 사주기 늦었나요? 7 , 2017/12/19 1,129
760793 노트북에서 마우스기능이요 3 낡은 노트북.. 2017/12/19 532
760792 행*초 가해자같은 아이들 7 ㅇㅇ 2017/12/19 2,167
760791 여러분들은 비타민c 어떤거 드시나요 13 힘들다 2017/12/19 4,314
760790 강아지 간식 질문이요~ 5 2017/12/19 661
760789 십년을 키운 강쥐녀석 3 넌뭐냐 2017/12/19 1,716
760788 층간소음 문제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9 궁금 2017/12/19 2,167
760787 잠원에 복도식소형아파트 뭐있어요 4 ㅈㄱㅅㅂ 2017/12/19 1,234
760786 기사에 리플달 때 기자 이름 대는거 대박이랍니다/펌 32 굿아이디어 2017/12/19 3,877
760785 빌라 담보대출 될까요 1 내집마련 2017/12/19 1,081
760784 조기폐경에 호르몬제 안먹음 늙나요? 6 우울해요 2017/12/19 4,366
760783 두피 각질제거 어떻게 하세요? 4 모공줄어드는.. 2017/12/19 2,349
760782 우리나라 젤 가볼 만한 백화점 어딘가요? 10 ㅎㅎ 2017/12/19 3,846
760781 니트코디 도와주세요~ 4 .. 2017/12/19 908
760780 방금 손사장 뭔소리죠? 4 ... 2017/12/19 2,922
760779 어서와 한국은 ~프랑스편 기사 반응들이.. 1 ㅁㅁ 2017/12/19 3,011
760778 어제 아들과의 대화 3 부족한엄마 .. 2017/12/19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