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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둘을 키우는동안

조회수 : 4,476
작성일 : 2017-12-10 15:46:08
친정 시댁 도움 한번 못받아서..
아이들하고 단 하루도 떨어져 본적이 없어요
남편하고 같이 우울증 걸릴지경이라고
둘만 나가서 맘편히 데이트도 해보고 싶다고
맨날 그소리 나와요..
저희같은집 있으신가요?아이들은 엄마 아빠랑
밤에 한번도 떨어져 본적이 없으니 정서에는 좋겠죠
IP : 210.204.xxx.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686
    '17.12.10 3:51 PM (14.32.xxx.176)

    아이가 몇살이신가요?저희집도 그랬는데 아이들이 엄마 많이 좋아해요. 저는 그럼 됬다고 생각해요.이생에 할머니할아버지 복은 없는걸로

  • 2.
    '17.12.10 3:53 PM (210.204.xxx.3)

    저희집도 5살6살 아이들이 아빠엄마 좋아해요
    아빠가 직장다니면서 올 육아 참여해줘 그런지
    엄마만큼 편하게 생각하네요

  • 3. 조금만 더 키우면
    '17.12.10 3:55 PM (114.204.xxx.4)

    아이들 여름캠프 같은 거 보내실 수 있어요.

  • 4.
    '17.12.10 3:57 PM (218.234.xxx.167)

    아직 돌 조금 지났는데 저도 일초도 맡겨본 적 없어요
    저 병원 미용실 등 다 포기하구요
    스스로 크게 아프지도 않게 늘 경계하구요
    그냥 그러려니 해요
    사실 양가 부모님들께 맡기는 게 못 미더워서 그런거니 제 탓이죠
    근데 그 분들 노후에도 크게 에너지 쏟을 생각 없어요
    제가 진짜 힘들 때 도움받아본 적 없으니까요

  • 5.
    '17.12.10 4:07 PM (59.7.xxx.137)

    영화좋아하는 울 남편도 반지의 제왕
    완결날때까지 영화관 가본적이 없더라구요.
    후에 호빗이나 보러감...

  • 6. 내자식
    '17.12.10 4:09 PM (14.54.xxx.205) - 삭제된댓글

    내가 내손으로 키워야지요
    저는 주변에 도와줄사람들 있었지만 맡기기 싫어서 오로지 내손으로 키웠어요
    이제 어느정도 컸으니 자동차극장에 가시던가 해보세요
    좀더 크면 붙어있고싶어도 못해요
    힘든 양육시기는 다 지났고 이젠 스스로 자라는 시기입니다

  • 7. 연년생
    '17.12.10 4:21 PM (211.108.xxx.4)

    아들둘 그렇게 키웠어요
    어린이집 안보내고 5살때 둘다 유치원보냈는데 힘들었지만
    지금 사춘기 중딩들 어릴때 많이 놀러다니고 함께 했던게
    도움되는거 같아요

  • 8. ..
    '17.12.10 4:24 PM (1.238.xxx.165)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 여형제도 없고 주말부부에요. 지금은 목발까지 하고 있어요. 세상 죽고싶을 지경입니다

  • 9. ..
    '17.12.10 4:38 PM (221.140.xxx.107)

    저도 글케키웠죠 개다가 직장더니면서
    그래도 뿌듯해요 내손으로 아이들이랑 같이 커가는기분이라 이제 서로 애들보고 한명씩 나가 놀고와요 팀웍이 좋아요

  • 10. 저요
    '17.12.10 4:42 PM (125.191.xxx.148)

    완전 힘들죠.
    유치원 보낼때가 그나마 낫긴한대
    초 등 입학하니 스케쥴 쫒아다니느라 엄청 힘들더라고요;
    아이들 학교가면 혼자 남아서 어쩔땐 외롭고요..
    가족모두 한국에 같이 살긴하지만
    부모도 없고 형재도 없고 한 사람처럼 잇엇서
    명절이나 방학 쉬는날 솔직히 갈곳이 없어 우울하더라고요
    제가 딸하나인데 힘들다해도 한번을 안오시는 가족보고
    솔직히 너무 미웟는데
    일하면 그나마 잊어져서 몸은 힘들지만 놓지않어요ㅠㅠ
    그래도 애들방학땐 서울 박물관, 미술관 , 도서관 꼭 다녓어요

  • 11. 몇년더
    '17.12.10 4:49 PM (113.199.xxx.14) - 삭제된댓글

    지나면 아이들이 먼저 엄마아빠 둘이좀 다니시라고
    해요
    저희는 오히려 아이들이 거부를 ㅋㅋ

    저도 두넘 오롯이 혼자키웠고요
    아이들 생긴후부터는 우리부부만 이라건 없었고요

    그런데
    이이들이 어느정도 크고나니 두분만 오붓하게
    데이트 하고 오라고 해줘요

    조금더 키워 놓으면 부부만 오붓하게 나가서 한잔하는 날도
    옵니다 좀만 참으세요~~^^

  • 12. ..
    '17.12.10 4:53 PM (49.170.xxx.24)

    도우미 쓰세요. 왜 친정 시댁 부모 도움을 생각하세요?

  • 13.
    '17.12.10 4:55 PM (175.117.xxx.158)

    그리키웠는데 지나보니 좋은것도 아닌거 같아요
    ㄴㅐ가 충전이 안되니 되게 짜증스러웠어요
    애들도 징글징글하고 ᆢ콧바람이라도 쳤다면 숨통이좀 틔였을텐데 그런거없이 케어하다보니 우울심리가 가득차잏었네요 다시 돌아가고 싶지않은 시간요

  • 14. ??
    '17.12.10 4:58 PM (122.43.xxx.22)

    저도 오로지 끼고 키웠는데
    어린이집만 가도 살겠던데요
    그시간에 날잡아서 데이트도 잠깐하고 커피도 마시고요..
    영화는 애들 재우고 다운받아서보고..
    허리가 끊어지는데 물리치료도 못가고
    치과치료도 유모차 앞에두고 치료보고
    그래도 애들이 예뻐서 6세때 유치원보냈어요
    아플땐 진짜 누가 하루만이라도 봐줬음 소원이겠다
    싶었는데 울애들 아기때 너무 그리워요
    너무 시간이 빠르게 가네요ㅠㅠ

  • 15. 근가
    '17.12.10 4:58 PM (110.70.xxx.230)

    난 애들 맡기고 싶다는 생각 안 들던데요. 특히 내 손 떠나 재우는건 아예 생각도 안해봤어요.

  • 16.
    '17.12.10 5:05 P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다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조리원때부터 조금씩 떨어져 있었고
    집에와서는 산후 도우미에게 맡기고 볼일보러 나가고
    일 있으면 친정엄마나 남편이 봐주고 그랬는데,

    둘째는 집에 온 첫주부터 남편이 돌보고 저는 외출했었고요.

    일초도 안떨어진다는거 상상도 못하겠네요@.@

    대신 저도 애가 남편이랑 시댁 갈때 빼고는 항상 끼고 자긴 했어요. 둘다 2년 모유수유해서 따로 자는게 너무 힘들어서 5년째 애 둘이랑 같이 자고 있네요 ㅠ 양쪽 팔배게 해가며... 언제 해방될지

  • 17. 눈치
    '17.12.10 6:58 PM (211.108.xxx.4)

    저위에 눈치없는 댓글
    도우미요? 돈도 없지만 그시절 남이 집에 오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였어요 집안이 엉망인데 그냥 편하게 놔두고 살고 싶어서요 도우미도 안편해요

  • 18. 5,6세면
    '17.12.10 7:38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유치원도 다닐 나이 아닌가요? 너무 힘드시기는 지났잖아요. 두 분이 사이가 너무 좋으신가?
    저도 두 아이 안맡기고 키웠는데 그게 그리 힘들다고는 못 느껴봤어요. 전 심지어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5세때 유치원부터 보냈거든요. 전 남편이랑 교대로 외출하기도 했어요. 이리저리 맡기고 자유시간 보내는 사람들보다 안그런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휴가내고 아이들 유치원 간 사이에 데이트 하고 오시면 되죠. 아이들 재우고 거실에사 영화보고 와인마시고...그건
    별로이신가요? 아이들 크니 같이 다녀도 나름 재미도 있고 그러던데요. 아이들 초등만 지나도 주말에 남편이랑 둘이 있네요. 시간많아요.

  • 19. 독박육아
    '17.12.10 8:01 PM (61.82.xxx.218)

    그래도 원글님은 남편분이 도와주셨네요.
    전 남편도 나몰라라 매일 술마시고 늦게귀가하고 출장 가버리고.
    혼자 오롯이 딱 제가 일하는 시간만 출퇴근 시터에게 맡기고, 퇴근해서 옷도 못 갈아 입고 아이 받아서 저녁 챙겨 먹이고 치우고.
    남편과 데이트란것도 생각 안나고 그저 애키우고 돈버는 삶만 있었네요.
    애들은 공식적으로 학교에서 수학여행갈때 빼고 집밖에서 자본적 없고.
    양가 할머니들이 울 아이들 기저귀 한번 갈아준적 없네요.
    제 아이들 결혼해 자식 낳으면 곁에서 틈틈이 도와주는 할머니 되려구요.

  • 20. .........
    '17.12.10 8:0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평일에 남편 휴가 내고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둘만의 시간 가지세요.

  • 21. ???
    '17.12.11 5:20 AM (221.153.xxx.103)

    다섯살 여섯살이면 엄마아빠랑 밤에 떨어질 일 없는게 너무 당연한 거 같은데요
    ^^;;;
    등하원을 시댁도움 받고 있지만, 밤에 맡긴 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데이트를 뭘 밤에 하세요, 그냥 낮에 하세요 ㅎㅎ
    윗분 말씀처럼 평일에 남편 휴가 내고 애들 어린이집 가면 그 때 하시면 되죠.
    아직 아이들 데리고 계시나보네요 집에서 엄마가. 그럼 좀 힘드실 수도 있겠어요...
    이제 슬슬 애들 기관 다니면 평일 낮 데이트 해보세요.
    나름 재밌더라구요 ^^ 일년에 한 두번 할까말까 하지만;;;
    동네 맛집 평일 런치 먹으러 가거나 아니면 양평 같은 데.. 잠시 나들이가거나 분위기 좋은 까페 가거나 하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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