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에 청소.정리로 몸쓰는 분!

.. 조회수 : 5,448
작성일 : 2017-12-10 00:52:37
계신가요?
생리 전 증후군으로 언젠가부터 안하던 청소를 해요.
정확히 말하자면 몸쓰는 일을 해요.
찌든때를 닦는다던지 옷장정리.
하다못해 쇼핑을 해도 멀리까지 걸어가서 매장을 돌고돌아
녹초가 되고나서야 하나 골라옵니다.
이것도 강박증같은데...
저만 그런건지 또 계신지 궁금해요.^^;;
IP : 211.178.xxx.1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워요
    '17.12.10 12:57 AM (175.223.xxx.165)

    갑자기 대청소해요..
    펑소 무심코 넘겼던데도 다 청소하고 싶어져요
    설렁설렁 하는게 아니고 완벽히 청소해요
    그러면 거의 십중팔구 곧 생리해요

  • 2. 그게
    '17.12.10 12:57 AM (59.29.xxx.68)

    생리 하는 현상과 비슷한 행동? 이라고 들은 것 같아요ㆍ
    생리도 자궁이 깨끗해지는 과정이라고요‥
    저도 생리 하루 이틀 전에는 꼭 화장실이 깨끗해야하고, 옷장 정리나 미뤘던 청소ㆍ정리를 해요ㆍ안그럼 찝찝하고 거슬리더라고요

  • 3. 그런가요^^;;
    '17.12.10 1:13 AM (211.178.xxx.174)

    전..평소엔 청소 별로 안하거든요.
    계획하고 청소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게다가 허리가 아픈 생리통이라
    가만히 있어도 힘든판인데 자꾸 움직이는 팔다리를
    보고는 참 이상해요.난 게으른 여잔데..

  • 4. ....
    '17.12.10 1:25 AM (1.229.xxx.40) - 삭제된댓글

    헉 그러고보니 며칠 전 여기서 추천받은 후딱 청소기로 광기어린 청소를 이틀 동안 했는데...방금 시작했어요. 그게 pms증후군이라니 넘 신기하고.. 또 호르몬에 조종되는 저를 보니 인간의 의지가 사실 별거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주네요.

  • 5. 좋은 습관
    '17.12.10 2:11 AM (96.231.xxx.177)

    같은데요. 저도 웬지 청소가 땡기는데 생리전이에요.

  • 6. ...
    '17.12.10 2:28 AM (162.222.xxx.210)

    저도 그래요. 전 주로 락스 풀어서 온집안을 청소해요.
    그리곤 어지럽고 메슥거려서 약먹고 누워요.
    웰케 그때가 되면 청소가 땡기는건지....ㅜㅜ

  • 7. 저요
    '17.12.10 2:52 AM (211.108.xxx.89) - 삭제된댓글

    다른때는 괜찮은데 생리할때쯤이면 미친듯이 정리하고 버리고, 쓸고 닦고 그래요.
    왜이러죠?

  • 8. 많아요
    '17.12.10 3:16 AM (199.119.xxx.223)

    저를비롯 저랑 모임같이하는분들 다 공통된 증상..
    저도 놀랐어요.
    평상시 해야할일 잘 미루고 청소 급한거 아님 잘 안하는데
    완전 바지런쟁이되서 해야할일 다하고 또 더블체크하고
    물청소및 미루었던일 미친듯 하고나면 딱 시작입니다.
    저는 좋은증상 이라고 생각하고ㅈ안바뀌면 좋겠어요^^

  • 9. ..
    '17.12.10 5:01 AM (116.124.xxx.4) - 삭제된댓글

    와, 신기하네요~

  • 10. ...
    '17.12.10 7:41 AM (220.125.xxx.40)

    저도 그래요. 그나마 이 증상때문에 집이 이정도는 유지된다 싶어요.

  • 11. 어머나
    '17.12.10 7:55 A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저는 완전 반대인데요
    생리통 심하고 생리전 증후군 심해서 생리 직전에는
    아무것도 못해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고...이렇지 않은 분들 부럽습니다
    저는 생리전에 범죄 저지르는 여자들 이해가 갈 정도예요
    마인드가 이미 내것이 아니거든요
    전쟁같이 생리 끝나고 나면 의욕불끈 솟아서
    다시 열심히 살아보자며 폭풍정리 청소 합니다

  • 12. dd
    '17.12.10 8:56 AM (182.211.xxx.12)

    그런 사람 엄청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어느날 가스렌지도 유난스럽게 닦고
    싱크대 문짝 까지 무균무때 뿌려 닦고 있는 절 발견하면
    아~~~ 곧 생리를 하겠구나 합니다

  • 13. 락스청소
    '17.12.10 9:21 AM (220.124.xxx.136)

    하시는분 꼭 마스크쓰고 창문열고 공기순환되는 상태에서 하셔야해요. 치명적 가스 흡입하시는겁니다ㅜㅜ

  • 14. ㅎㄴ
    '17.12.10 11:01 AM (122.42.xxx.215)

    너무 부럽네요....
    저는 생리 전에 식욕이 막 왕성해지거든요.
    특히 단 음식들ㅜㅜ

  • 15. 아...많으시군요
    '17.12.10 11:18 AM (210.206.xxx.102)

    저만 미련하게
    허리아픈데도 꾸역꾸역 움직이는줄 알았어요.ㅋ
    근데 정말 싫은건.
    청소병도 도지지만.
    소소하게 쇼핑욕구,지랄욕구,식욕도 있어요.ㅎㅎ
    그렇다,나는 호르몬의 노예였던것이댜...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058 프랑스 언론, 대화의 달인 문재인 4 ... 2018/03/12 1,708
788057 연속되는 과식 및 폭식 6 2018/03/12 2,515
788056 2L생수병 손잡이가 가느다란거 있을까요? 3 운동용 2018/03/12 821
788055 회사에서 경비 처리시, 직원 숙소 얼마까지 지원 가능한가요? 5 나나나 2018/03/12 2,045
788054 효리네 민박 게스트 이름 외우겠네요 7 ... 2018/03/12 5,598
788053 조민기피해자들2차가해당하고있다네요 31 .. 2018/03/12 7,409
788052 효리네 민박보다가, 엄마아빠랑 얼마나 자주 연락하세요? 8 rndrma.. 2018/03/12 3,654
788051 초등 6학년 남자아이들 2차 성징 많이 나타나나요? 16 .. 2018/03/12 19,640
788050 숙주는 어떤 고기와 가장 잘 어울리나요? 4 숙주 2018/03/12 1,515
788049 방수가 잘되는 패딩은 뒤집어서 빨아야 겠더라구요. 4 패딩 빨다가.. 2018/03/12 1,553
788048 고딩애들 영양제나 보양식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이런 2018/03/12 1,662
788047 성현아 아침드라마의 엄마 2 언덕 2018/03/12 2,372
788046 코코넛오일 헤어팩 좋네요 8 굿 2018/03/12 6,883
788045 남편한테 헤르페스가 옮은 거 같은데요 2 2018/03/12 4,499
788044 죽일듯이 싫은사람이 있어요... 5 .. 2018/03/12 2,929
788043 미니멀리즘 실천하시는 분들~ 13 미니멀 2018/03/12 7,129
788042 이성적인 부부들은 안 싸운다. 16 부부란이름 2018/03/12 4,339
788041 세탁세제) 가루가 좋은가요? 액체가 좋은가요? 10 세제 2018/03/12 2,827
788040 은행 개인금고 사용법 좀 가르쳐주세요 ㅇㅇ 2018/03/12 1,422
788039 그러다 죽는다 3 걸리기만해봐.. 2018/03/12 1,636
788038 홈쇼핑 고대기등등 13 홈쇼핑 2018/03/12 2,683
788037 82수사대님들 ... 詩 좀 찾아주세요.. 3 ... 2018/03/12 821
788036 여성센타들은 김어준 워딩만 갖고 물고 늘어질 게 아니라 14 2018/03/12 1,414
788035 대한민국의 가장 큰 비리는 1 ㅇㅇㅇ 2018/03/12 746
788034 자녀에게 감정 섞인 막말 한 적 있으세요? 10 2018/03/12 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