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멀리까지 갔다 왔는데
기대이하여서 좀 실망했어요
가기전에는 박수근이 대단한 화가로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과장된면이 있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박수근은 정말 한국미술사에 획을 긋는 유명한 화가인가요?
어떤점에서 유명한것인가요?
고흐인사이드인지 뭔지는 사기당한 기분이 들고요.(고흐영상전이랄까...ㅜ)
박수근의 삽화들은 귀하게 모셔져 있었지만 참말로 너무하단 생각이 들어요
어떤 느낌적느낌이 없었네요
가난하다고해서 정말로 가난한줄 알았는데
밥을 굶을 정도의 가난도 아니고 원하는 물감을 맘대로 못살정도의 가난같은 그정도의 가난같아요
그 당시 그 정도로 가난하지 않았던 사람이 어딨겠어요
처가집이 그렇게 부자였다는데
가난을 컨셉으로 해서 장사하는 느낌이네요
기독교인이엿기에 서양인에게 눈에 띄어 좀 혜택받은 면도 있었을거같구요
그렇다고 그림을 못그렸다 그런거 아닌데요
과장된면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박수근미술관에서 박수근 그림은 보지도 못하고 삽화만 보고 왔어요.
진짜 그림은 너무 비싸서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