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진 닮은 맞선남 우울하네요

... 조회수 : 8,291
작성일 : 2017-12-09 20:36:20
저 30대 후반 맞선남 40대 초반
만나자마자 웬 남진 아저씨가... 얼굴에 기름 쫙 흐르고 헤어스타일도 비슷하더군요
니트 입었던데 배 툭튀어나와서...
참치회에 소주 한잔 하자는거 다음에 보자하고 나왔어요
주말 우울하네요
IP : 110.70.xxx.6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심한
    '17.12.9 8:38 PM (211.244.xxx.154)

    위로 드려요.

  • 2. ㅎㅎ
    '17.12.9 8:38 PM (1.234.xxx.175) - 삭제된댓글

    외모는 그렇다쳐도, 첫 만남부터 소주 먹자고 하는거 정말 별로네요. 술 좋아하는 사람인가봐요...

  • 3. ...
    '17.12.9 8:40 PM (178.62.xxx.67) - 삭제된댓글

    남진과 이미자의 만남.

  • 4. 남진이야
    '17.12.9 8:41 PM (114.204.xxx.4)

    미남이라 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회에 소주라뇨??

  • 5. ...
    '17.12.9 8:43 PM (220.117.xxx.157) - 삭제된댓글

    위로드려요. 그 남자분은 엄청 연상녀하고 잘맞을거같아요
    나이들어 하는 소개팅은 정말 외모는 내려놓아야되더라구요 ㅠㅜ

  • 6. 엘비스 남진
    '17.12.9 8:44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찬란한 조명을 받아
    번쩍이는 금시계와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흠들리는 골드링
    화려한 안무와 관객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뇌쇄적인 눈빛과 달콤한 비음
    제가 본 남진은 배가 절대 네버
    나오지 않았어용

  • 7.
    '17.12.9 8:44 PM (117.111.xxx.118)

    제목만보고 50대인가 싶었는데 이런 반전이‥

  • 8. 엘비스 남진
    '17.12.9 8:45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화려한 조명을 받아
    번쩍이는 금시계와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는 두꺼운 골드링
    화려한 안무와 관객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뇌쇄적인 눈빛과 달콤한 비음
    제가 본 남진은 배가 절대 네버
    나오지 않았어용

  • 9. 남진
    '17.12.9 8:46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남자답고 잘생기고
    참치회 소주한잔 짱인데
    싫으신분은 또 싫어하는군요
    40대초 어떤스타일이어야할까요?

  • 10. ...
    '17.12.9 8:49 PM (110.70.xxx.66)

    참치회에 소주 짱인건 아는데 산다는거 먹었다가 계속 질척질척할것같은 불안함이 엄습하던데요

  • 11. ㅇㅇ
    '17.12.9 8:54 PM (49.142.xxx.181)

    정말 센스라곤 1도 없네요. ㅉ
    첫만남에서 참치회에 소주나 하자니... ;;;
    근데 뭐 외모는 남자쪽에서 여자 설명할때도 그래요. 왠 애 둘셋 낳은 듯한 분위기의 아줌마가 앉아있다는둥...
    어지간하면 나이들어 보는 맞선에 외모는 까지 마세요. 상대도 피차일반이라고 반격함

  • 12. ㅇㅇ
    '17.12.9 8:55 PM (58.140.xxx.26)

    소개팅은 시작도 끝도 마음에 안든게 모든 문제의 시작이죠.
    님 마음에 들었으면 참치회에 소주.역시 역시 고리타분하지 않고 쨍하니 좋아.취향 맞아 이럴수도 있었을텐데.
    다음엔 마음에 드는 상대 만나시기를.

  • 13. richwoman
    '17.12.9 8:55 PM (27.35.xxx.78)

    참치회에 소주....너무 부담스런 메뉴에요.

  • 14. 콜드크림
    '17.12.9 8:58 PM (222.117.xxx.59)

    멋진 할아버지 가수 남진님은 좋지만
    그 예쁜나이 30대후반에 기름 번들 맞선남으로 만나기는 많이 싫어요
    비프스테이크에 달달살짝 떫은 와인을 마신다해도 싫어요
    원글님... 초닥토닥

  • 15. ..
    '17.12.9 9:03 PM (125.140.xxx.159)

    그분 얘기도 들어봐야..

  • 16. ㅇㅇ
    '17.12.9 9:04 PM (39.7.xxx.74)

    강동원이 나와서 소주에 회 사줬으면
    낭만적이었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글구 남진 잘 생겼어요!!

    죄송....

  • 17. ...
    '17.12.9 9:08 PM (180.92.xxx.125)

    그분은 60대 누님이랑 선봤음 사랑 받았을텐데 잘못 나오셨네요.

  • 18. 참치.소주
    '17.12.9 9:12 PM (223.39.xxx.62)

    전 둘다 좋아하는 거라
    급 땡길 듯
    예전에 선 봤을 때 뭐 먹고 싶냐길래
    쌈밥 먹으러 가자니깐
    남자가 너무 좋아하더라는..
    저 그때 27살이었는 데...
    쌈밥이 정말 좋아요
    먹은 거 같고
    그 남자 저 좋다고 어찌나 대쉬 하던 지...
    그 남자랑 만났으면 어땠을 까 싶긴 하네요
    부모반대 연애 결혼 하고 인생이 내리막길이네요

  • 19. 중년 남자의 절반이
    '17.12.9 9:17 PM (220.78.xxx.226)

    비만이에요
    그것도 배만 나와서

  • 20. ..
    '17.12.9 9:19 PM (1.240.xxx.89)

    그 남자분이야기도 궁금하네요

  • 21. abc
    '17.12.9 9:26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하는 소개팅은
    정말 외모는 내려놓아야되더라구요 222

  • 22. 근데 여자든 남자든
    '17.12.9 9:30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30대 중후반부터는 나이가 들어보여요
    피부 탄력이 다르더라구요
    아무리 빡세게 성형이나 시술해도
    아줌마 아저씨 같아요 ㅠㅠ

  • 23. 근데 여자든 남자든
    '17.12.9 9:31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30대 중후반부터는 나이가 서서히 들어보여요
    피부 탄력이 다르더라구요
    아무리 빡세게 성형이나 시술해도
    아줌마 아저씨 같아요 ㅠㅠ
    그래서 못생겨도 젊음이 좋구나 싶어요

  • 24. 위로드립니다
    '17.12.9 9:54 PM (121.153.xxx.59)

    여자가 노화빠르다지만
    30대후반지나가면 남자들이 더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느낌... 연애를하시면 동년배만나실텐데
    ㅜㅜ

  • 25. 아줌마
    '17.12.9 10:29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나훈아보다 나은지도~~

  • 26. 음. . .
    '17.12.9 10:58 PM (222.105.xxx.251)

    진짜 맘에 안 들어 울고 싶었던 남자ㅠㅠ
    첫 만남에서 김밥이랑 떡볶이 먹으러 갔었어요.
    제가 그거 먹으러 가자 했었죠.
    그 남자요??
    지금 놀러 온 전주 어느 호텔인데
    팬티바람으로 자고 있어요.
    18살 된 제 큰 애 아빠예요^^
    장점이 전혀 없던가요? 생긴 거 빼고요.
    저는 흙 속에 묻힌 진주를 발견했거든요.
    남편은 키도 작고 정말 촌스러웠었는데
    지금은 용됐어요.

  • 27. 으...
    '17.12.9 11:08 PM (211.245.xxx.178)

    기름지고 느끼한 생김새 진짜 싫어해요...
    정말 우울하시겠어요..ㅠ

  • 28. 이제는..
    '17.12.9 11:51 PM (122.38.xxx.28)

    소개남들이 다 그 모양일텐데..빨리 골라내시던가 해야..

  • 29. 쁘니야
    '17.12.10 7:59 AM (121.161.xxx.48)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살아봐요
    다음에 참치회에 소주 한잔 같이 해요

  • 30. ...
    '17.12.10 8:22 AM (203.142.xxx.127)

    저도 울남편 첫인상은 십분도 같이 있기 싫었고
    어떻게 어떻게 3번째 영화보기로한 압구정 영화관
    앞에서는 나 만난다고 진짜 본인 몸과는 안어울리는
    요상한 꽃티를 쇼핑하고 입고와서는..ㅠㅠ
    저 정말 몰래 숨어서 십분은 고민했어요..
    그냥 집에 갈까...?
    근데.. 만날수록 정말 좋아지더라구요
    지금 결혼 13년차.. 다른건 몰라도 성격, 타고난 인품에는
    늘 감사하며 살아요
    스타일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꾸며주고 입히니
    주위 반응도 좋고 하니까 본인 스타일도 바뀌고
    운동해서 몸매도 만들고 하면 되니까요

    이번 만남은 그렇다쳐도 원글님, 직업이랑 기본 성향이
    괜찮다 판단되시면 최소한 3번은 만나보세요~
    제 친구들 너무 너무 괜찮은데 그 3번을 못참고..
    어느 정도 나이되니 썸남 만날기회가 넘 없어지는걸 보니
    많이 속상해요

  • 31. ..
    '17.12.10 9:20 AM (61.99.xxx.241)

    잘나오셨어요 인연 곧 만나시겠죠 조금만 더 기다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327 러시아영화음악 알려주세요 3 엉화 2017/12/18 385
759326 저탄고지 다이어트 궁금합니다 14 rndrma.. 2017/12/18 4,074
759325 입시선배님들...수능준비랑 내신이랑 어떤게 중요할까요? 9 중3 2017/12/18 1,421
759324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엄청 붓고, 눈도 쌍꺼풀도 묻힐 정.. 4 병원 2017/12/18 1,862
759323 수능국어는 너무 어려운데 국어 실력은 점점 주나요 1 2017/12/18 896
759322 경희대 전자 vs 아주대 전자 22 고민 2017/12/18 6,341
759321 하태경 "류여해, 홍준표 몰아내면 '보수 아이콘' 재등.. 2 ㅋㅋㅋ 2017/12/18 996
759320 꿈 해몽 부탁드려요.. 2 pia83 2017/12/18 575
759319 환기시간은 몇분이 적당한가요 4 겨울 2017/12/18 3,999
759318 젠틀재인 탁상달력 온대요^^ 7 월요병탈출 2017/12/18 894
759317 횟감용 연어 1 .. 2017/12/18 647
759316 청와대 사람들이 문대통령님을 잘 보조 못하네요 11 안타까워요 2017/12/18 1,558
759315 역삼동 아파트 사시는 분 있나요? 8 ㅎㅇ 2017/12/18 2,550
759314 딱 한곳만 난방한다면 어디하는게 나을까요? 7 싱글 2017/12/18 1,469
759313 무슨 말을 하나요 5 상견례 문의.. 2017/12/18 632
759312 카톡에 남이 올린사진 지우면 핸폰 빨라지나요 1 알약 2017/12/18 1,291
759311 익선동 차 끌고 가려면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나요? 6 .. 2017/12/18 8,034
759310 몽클레어 클루니 50대가 입기에 어떤가요? 1 몽클 2017/12/18 1,755
759309 길고양이 집..한번 봐주세요 20 무사하자 냥.. 2017/12/18 1,276
759308 고터 트리는 배달해주나요??? 3 ??? 2017/12/18 1,008
759307 권태기 결혼 몇 년차에 오던가요? 4 .... 2017/12/18 3,086
759306 아픈 부모님 두신 분들.. 매번 병원일로 쫓아다니시나요? 2 노환 2017/12/18 2,442
759305 양념이 시급한 기사. 8 ........ 2017/12/18 939
759304 욕구불만 있으면 겨울에 특히 예민해지시나요..??? 6 ... 2017/12/18 1,656
759303 맨김 안굽고 그냥 드시는분 계세요? 10 2017/12/18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