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촌스러운가요?

딜레마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7-12-09 15:22:48
종교가 있는데요
제가 요즘 심각하게 딜레마에 빠진게
종교단체는 봉사집단이고 수련하는 곳 사랑과 자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적어도 신자가 없으면 자체가 없는건데 제가 의아한건
그안에서 사랑이 있는가 하는가예요
신자들에게 인사는 커녕 쌀쌀하고 야단을 치고
직접적인 목표 지향을 위한 헌금, 봉사를 강요해요
규모가 크다보니 마치 큰 기업체같은 느낌을 받거든요
사장님과 직원같은 느낌이더라구요
내가 웬만큼 오래다니고 봉사하고 하니까 당연 직원처럼
헌신을 요구하는데 원래 종교단체가 이런건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라는 말도 있지만 이렇게 떠나다가는
떠나다 볼일 다 보는건 아닐까요?
제가 아직 소속감이 없어 그럴까요?
진정한 신앙심이 아직 없는걸까요?
지금은 적을 안 둔 믿음으로만 살고 싶네요
IP : 175.223.xxx.2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2.9 3:25 PM (39.155.xxx.107)

    전 종교없는데요, 종교집단이 봉사단체라늨 생각은 안해봤어요. 각자 목적이 있으니 모이는거 아니에요? 구원받고 싶다거나 뭐 그런???

  • 2. ...
    '17.12.9 3:25 PM (1.176.xxx.75)

    종교가 그렇더라구요
    친목이나 권위 집단이 된지 오래죠
    진짜 종교는 마음으로 하는거라 생각해요

  • 3. ...
    '17.12.9 3:26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제가 기독교지만 교회를 안 나가는 이유예요.

  • 4. ㅇㅇ
    '17.12.9 3:27 PM (58.140.xxx.26)

    종교없는 제가보기엔 님같은 생각이 자연스러운건데.
    종교내에서 문제제기하면 신앙이 약하고 불경스럽다고 찍히는 분위기더군요.

  • 5. queen23
    '17.12.9 3:29 PM (211.185.xxx.87)

    ㅎㅎ 교회를 왜 운영하는데요 돈벌라고 하는거죠

  • 6. ㅁㄴㅇ
    '17.12.9 3:32 PM (84.191.xxx.62)

    제가 기독교지만 교회를 안 나가는 이유예요2222222

  • 7.
    '17.12.9 4:54 PM (180.66.xxx.74)

    큰기업체같은 교회를 왜다니는지 그것도 신기해요..성품이 좋은것도 아니던데 자기복 받으려고다니는건지. 원글님 말하는게아니고
    아는사람 생각나서요
    저도 기독교에요..

  • 8. 성당도 그래요
    '17.12.9 5:11 PM (125.188.xxx.43)

    단체에 가입했다가 많은 실망감만 얻고 탈퇴했어요.
    1년 가량 봉사했는데 갈수록 실망감이 커지더라구요

    전 이제 단체 가입안하고 그냥 평신도로만 조용히 살려고요.
    구역모임도 꼬박꼬박 다닌지 6년째인데 글쎄요....왜이리 실망감이 커지는지.....

  • 9. 봉사하는 마음이
    '17.12.9 7:23 PM (188.23.xxx.229)

    그 사람들. 인정받으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누굴위한 봉사인지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

  • 10. ..
    '17.12.9 8:50 PM (49.170.xxx.24)

    기독교인가 보네요. 그런 교회 많아요. 저도 친가가 기독교라 어릴 때 목사와 신자 싸워서 신자들 집단으로 교회 떠나는거 두 번이나 봤어요. 원인은 목사의 돈욕심 이었고요. 종교를 바꿔보세요. 카톨릭이 좀 더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506 딸아이가 친구관계를 힘들어 해요 8 gg 2018/04/16 2,550
800505 안철수때문에 미치겠어요. 27 2018/04/16 3,277
800504 부가세 마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2 ㅇㅇㅇ 2018/04/16 761
800503 '혜경궁 김씨'에 대한 경찰 조사 시작, 수사 급물살 18 제발 2018/04/16 2,896
800502 ...여행다니시는 분들 베이퍼보다 더 좋은물병 추천좀,, qweras.. 2018/04/16 781
800501 비긴어게인2 어떠세요? 28 ㅅㄴ 2018/04/16 3,984
800500 원글펑 15 dd 2018/04/16 2,086
800499 거실 가운데 창 어떻게 닦나요? 2 dd 2018/04/16 1,292
800498 차 없는 아기 부모님을 어떻게 움직이세요? 12 latte 2018/04/16 2,189
800497 기타, 혼자 배우기 수월한가요 1 . 2018/04/16 842
800496 남편과 시댁 6 남편 2018/04/16 2,823
800495 크로와상 한개3500원 하면진짜버터겠죠? 6 3500 2018/04/16 2,196
800494 결혼시 남자쪽에서 집값 대부분 부담 너무 문제있는 문화네요 54 na 2018/04/16 9,003
800493 자녀를 너무 억압하는거 보면 좀 답답하네요. 5 ... 2018/04/16 2,207
800492 경찰, "김경수, '드루킹 메시지' 대부분 확인 안했다.. 5 ㅇㅇ 2018/04/16 1,442
800491 휴대전화 150대 압수?? 10 ........ 2018/04/16 1,889
800490 상위권 고딩들은 시험기간에 몇시간 자나요? 14 2018/04/16 3,932
800489 프레임이 어느정도 수준이 있어야 동조라도 하지 6 ........ 2018/04/16 910
800488 손님 뒷담화하다가 걸린 마카롱 가게 사장.. 17 ㅇㅇ 2018/04/16 7,094
800487 Ytn사장은 이런분 --;;; 1 ㄱㄴㄷ 2018/04/16 996
800486 미혼친구들이 저를 피하는 느낌 41 나무 2018/04/16 8,042
800485 프린트기 고장났는데 프린트할곳은 피시방인가요? 9 2018/04/16 1,479
800484 이번 정권들어 갠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점 4 칭찬해 2018/04/16 994
800483 회사에 새로온 신입이 왔는데 하는행동이 얄미워요 23 여우비 2018/04/16 5,614
800482 여자 상의 110이면 어느 정도 크긴가요? 14 다려기요 2018/04/16 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