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촌스러운가요?

딜레마 조회수 : 2,981
작성일 : 2017-12-09 15:22:48
종교가 있는데요
제가 요즘 심각하게 딜레마에 빠진게
종교단체는 봉사집단이고 수련하는 곳 사랑과 자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적어도 신자가 없으면 자체가 없는건데 제가 의아한건
그안에서 사랑이 있는가 하는가예요
신자들에게 인사는 커녕 쌀쌀하고 야단을 치고
직접적인 목표 지향을 위한 헌금, 봉사를 강요해요
규모가 크다보니 마치 큰 기업체같은 느낌을 받거든요
사장님과 직원같은 느낌이더라구요
내가 웬만큼 오래다니고 봉사하고 하니까 당연 직원처럼
헌신을 요구하는데 원래 종교단체가 이런건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라는 말도 있지만 이렇게 떠나다가는
떠나다 볼일 다 보는건 아닐까요?
제가 아직 소속감이 없어 그럴까요?
진정한 신앙심이 아직 없는걸까요?
지금은 적을 안 둔 믿음으로만 살고 싶네요
IP : 175.223.xxx.2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2.9 3:25 PM (39.155.xxx.107)

    전 종교없는데요, 종교집단이 봉사단체라늨 생각은 안해봤어요. 각자 목적이 있으니 모이는거 아니에요? 구원받고 싶다거나 뭐 그런???

  • 2. ...
    '17.12.9 3:25 PM (1.176.xxx.75)

    종교가 그렇더라구요
    친목이나 권위 집단이 된지 오래죠
    진짜 종교는 마음으로 하는거라 생각해요

  • 3. ...
    '17.12.9 3:26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제가 기독교지만 교회를 안 나가는 이유예요.

  • 4. ㅇㅇ
    '17.12.9 3:27 PM (58.140.xxx.26)

    종교없는 제가보기엔 님같은 생각이 자연스러운건데.
    종교내에서 문제제기하면 신앙이 약하고 불경스럽다고 찍히는 분위기더군요.

  • 5. queen23
    '17.12.9 3:29 PM (211.185.xxx.87)

    ㅎㅎ 교회를 왜 운영하는데요 돈벌라고 하는거죠

  • 6. ㅁㄴㅇ
    '17.12.9 3:32 PM (84.191.xxx.62)

    제가 기독교지만 교회를 안 나가는 이유예요2222222

  • 7.
    '17.12.9 4:54 PM (180.66.xxx.74)

    큰기업체같은 교회를 왜다니는지 그것도 신기해요..성품이 좋은것도 아니던데 자기복 받으려고다니는건지. 원글님 말하는게아니고
    아는사람 생각나서요
    저도 기독교에요..

  • 8. 성당도 그래요
    '17.12.9 5:11 PM (125.188.xxx.43)

    단체에 가입했다가 많은 실망감만 얻고 탈퇴했어요.
    1년 가량 봉사했는데 갈수록 실망감이 커지더라구요

    전 이제 단체 가입안하고 그냥 평신도로만 조용히 살려고요.
    구역모임도 꼬박꼬박 다닌지 6년째인데 글쎄요....왜이리 실망감이 커지는지.....

  • 9. 봉사하는 마음이
    '17.12.9 7:23 PM (188.23.xxx.229)

    그 사람들. 인정받으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누굴위한 봉사인지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

  • 10. ..
    '17.12.9 8:50 PM (49.170.xxx.24)

    기독교인가 보네요. 그런 교회 많아요. 저도 친가가 기독교라 어릴 때 목사와 신자 싸워서 신자들 집단으로 교회 떠나는거 두 번이나 봤어요. 원인은 목사의 돈욕심 이었고요. 종교를 바꿔보세요. 카톨릭이 좀 더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064 조윤선 김기춘.6년7년 구형이네요.. 11 ddd 2017/12/19 3,858
760063 일본여행 온 가족이 함께하는 16 잘 아시는분.. 2017/12/19 2,788
760062 재활용 여쭤봐요 2 얼음땡 2017/12/19 430
760061 알현, 조공 운운에 입닫은 안희정에 대한 고일석 기자의 일침 7 사이다 2017/12/19 1,057
760060 문정부에서 임금낮은 일자리가 줄어들어서 다행이네요 6 다행이다 2017/12/19 514
760059 길고양이의 이런행동 뭔가요? 19 요롱~ 2017/12/19 1,846
760058 포장이사할 때 미리 싸놓을 것 좀 알려주세요. 9 ... 2017/12/19 1,813
760057 운동의 단점도 있을까요? 8 운동 2017/12/19 2,037
760056 학대당한것같다고 며칠전 쓴 이에요.. 엄마에게 이글 그대로 복사.. 20 고릴라 2017/12/19 5,452
760055 내 년에 베일인 제도 시작되면 예금자보호 안되나요? 2 2금융권 2017/12/19 1,009
760054 중학교 가면 사복 별로 안입나요? 5 ㅇㅅㅈㄱㅂㅅ.. 2017/12/19 777
760053 누군가에게 상담해줄땐... 5 우울 상담때.. 2017/12/19 1,021
760052 달력보니 내일이 대통령선거일 7 오호 2017/12/19 622
760051 점심먹기전에 눈정화~ 2 .... 2017/12/19 838
760050 93학번 육사 갈 실력이면 10 ... 2017/12/19 2,737
760049 아이허브) 냉장보관용 유산균은 못사는건가요? 2 .. 2017/12/19 1,138
760048 뉴스공장에서 남갱필까지 외교부 어쩌구하니 6 이너공주님 2017/12/19 1,124
760047 감기몸살 하루만에 나을 수가 있나요? 3 .. 2017/12/19 2,467
760046 평균 수명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 11 수명 2017/12/19 3,273
760045 요즘 여자들 결혼이 힘든 이유 16 ㅇㅇ 2017/12/19 7,627
760044 kbs, mbc pd수첩 취재 협조사원 징계논란 4 richwo.. 2017/12/19 698
760043 반에 천재급인재가 들어오니 5 ㅇㅇ 2017/12/19 5,183
760042 자연스런 시술 혹은 수술 대구 어디가.. 2017/12/19 361
760041 원래 가해자는 기억을 잘 못하죠? .. 2017/12/19 1,027
760040 40후반부터 몸매아님 얼굴 둘중하나 선택해야된다던데... 20 ... 2017/12/19 5,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