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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없어도 외롭지 않으신 분들

친구 조회수 : 8,824
작성일 : 2017-12-09 12:13:20
가족이나 반려동물 말고
친구를 대신할만한 대상(?)이 있으신가요?
IP : 175.223.xxx.2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9 12:15 PM (39.155.xxx.107)

    대신할걸 찾으면 결국 힘들어져요
    원래 없어도 아무렇지 않으니 없이 사는거죠

  • 2. ..
    '17.12.9 12:15 PM (58.225.xxx.181) - 삭제된댓글

    전혀 외롭지 않아요
    취미생활하고
    책읽고 음악듣고 집꾸미는거 좋아해서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심심한줄 몰라요.

  • 3. ..
    '17.12.9 12:16 PM (220.85.xxx.236)

    책읽고 네이버 좋은글귀있는카페 가고 경품응모함ㅋㅋ 하루가 짧아요

  • 4. ...
    '17.12.9 12:18 PM (117.111.xxx.53)

    전혀 외롭지 않아요22222
    아이들 다크고 남편은 늘바쁜데
    오롯이 혼자 있는 시간 좋아서 걸어가다가도
    비죽비죽 웃음이나와요
    타인은누구든 들이지 않을겁니다

  • 5. 직장
    '17.12.9 12:20 PM (211.244.xxx.154)

    동료말고는 친구없어요.
    있어도 일년이면 카톡 몇번? 그래 한 번 보자~~하고 안 보는 사이.
    주말이면 시체놀이하면서 밀린 슬빵이나 알쓸신잡 재방보고 월요일 아침 출근때까지 꼼짝않고 집에 있어요. 그게 좋아요.
    젊은시절까지의 트라우마?가 있어서인지..
    밖에 나다니면(표현부터 나다닌다..) 뭔가 내 자신을 흘리고 다니는 것 같아요.

  • 6. 샬랄라
    '17.12.9 12:21 PM (125.176.xxx.237)

    독서 해보세요

  • 7. ㅎㅎ
    '17.12.9 12:22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이 쉴곳 없네~ 라는 가사가 딱 제 경우. ㅋ


    윗분처럼 저도 책 읽고 음악 듣고 집안 가꾸고 하는 게
    친구들과 치대며 밖으로 돌던 시절보다 더 안온하고 즐거워요
    요즘 드는 생각이, 20대 중반까지 왜 그렇게 바깥세상이 흥미로워서 밖에서 시간을 많이 썼을까~
    아까운 기분이 있죠. 성향대로 사는 게 옳아요.

  • 8. 12233
    '17.12.9 12:24 PM (125.130.xxx.249)

    어릴때부터 외동이어서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 위로하고 풀고.이런거에 익숙지 않아요.

    음악듣고 쇼핑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물건사고 그러고 놀아요.
    정 답답하면 82에 글 올리구요. 안 심심해요

    남편이랑 가끔 술한잔하며 이얘기저얘기 해요.

    친구들은 뭔가 얘기해도 내 맘 같지 않고.
    시기.질투.비꼬임이 보여요.

  • 9. ㅇㅇㅇ
    '17.12.9 12:26 PM (117.111.xxx.38)

    지하철 게시판 마라톤, 걷기대회,공연정보 등등
    포스터 눈여겨보시구요. 도서관 문화행사라던지 강좌,
    백화점 문센 원데이 클래스나 강연들도 추천이요~
    혼자 놀아도 할꺼 많아용 ㅎ

  • 10. ...
    '17.12.9 12:27 PM (101.235.xxx.64)

    혼자서도 할게 너무 많아요. 오히려 시간이 없어서 못해요 ㅠ

    그리고 친구들요........ 그냥 쓰잘데기 없다고 느낀지 오래예요.
    평소에 연락안하다가 왜 결혼할때되면 연락오는지...그런애들이 너무 많아요 정떨어져요

  • 11. 12233
    '17.12.9 12:27 PM (125.130.xxx.249)

    아는 지인들중 꼭 친구 찾고.
    누구 붙잡고 얘기하고픈 이들은.
    언니가 있거나 동생이 있었던 사람이더군요.
    어릴때에도 누군가와 수다떨며
    지냈던 사람들..

  • 12. 50코앞으로 되니
    '17.12.9 12:36 PM (116.123.xxx.168)

    다 부질없더라고요
    돈이나 빌리려하고
    자랑질이나 하고 ㅜ
    친구한테 쓸 에너지
    가족한테 쓰려고요

  • 13. ...
    '17.12.9 12:43 P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그냥 체질이더라구요. 추위 더위 타고 안타듯...
    저 아는 사람 하루도 사람없이 못 지내요. 혼자있음 축축처지고...
    사람들이 전화하고 집에 오면 기운받아서 펄펄 날고 에너지 만땅.
    친구뿐 아니라 양가어른들 계속 부르고 동네친구 계속 사귀고...
    저는 친구 친정 시가 동료 할거없이 약속정해지면 가슴에 돌덩어리가 앉아요. 싫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후유증이 한달도 가고...
    그래도 직장은 계속 다닙니다. 다만 따로 만나고 연락하고 전혀 없어요.

  • 14. ......
    '17.12.9 12:54 PM (125.129.xxx.56) - 삭제된댓글

    운동 하고 책 읽고
    날씨 좋으면 여기저기 다니고....

    외로움 많이 타는 사람들은
    친구 많아서 매일 만나도 외로워해요

  • 15. 사우나
    '17.12.9 1:03 PM (223.62.xxx.203)

    전 사우나요
    워낙 열을 좋아해서 지금같은 추운겨울엔
    사우나에 있으면 넘 좋아요
    더불어 명상도 되구요

  • 16. 샬랄라
    '17.12.9 1:13 PM (211.36.xxx.121)

    고전음악 들어보세요
    오디오 기기 없으면
    Lg v20 이후 폰 사용하시면
    만족하실겁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새로운 친구를 만드세요

  • 17. 허허
    '17.12.9 1:18 PM (39.7.xxx.179)

    저는 좀 외로워봤으면 좋겠어요. .
    회사일은 너무 바쁘고 직장동료 상사 지치고
    집에선 치대는 귀여운 아이와 역시 치대는 안예쁜 남편.
    일주일 두번 야근, 3번 대학원. . . .
    저는 저만의 시간, 외로워봫ㄴ으면 좋겠어요. . 으와아아

  • 18. 안심심
    '17.12.9 2:01 PM (221.162.xxx.206)

    혼자 있는 시간을 심심하거나 외롭다고 느껴보질 않아서 친구 만날 계획을 생각해보지 않아요.
    친구도 젊을 때 친구지 나이 50 되니 시체놀이가 좋아요. 손에 세상이 쥐어져 있어서 갇혀 있는 느낌도 없고요.
    평일엔 회사ㆍ주말엔 이거저거 밀린 집안 일에 시체놀이나 외식ㆍ어쩌다 외출만으로도 일주일이 그냥 휙휙 지나가요.

  • 19.
    '17.12.9 2:36 PM (61.83.xxx.48)

    할일이 너무많아 외로울시간이없네요

  • 20. ㅁㄴㅇ
    '17.12.9 4:08 PM (84.191.xxx.62)

    글 쓰신 분이 아직 친구가 많이 필요하신 나이인가 보네요ㅎㅎ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없어지는 게 아니라

    살다보면 서로 현재 상황이 다르니

    만나도 즐겁지 않아 더 이상 나랑 맞는 사람이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너무 바쁘기도 하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 만나는 걸 줄여가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새로운 친구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노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었지만 그런 시기가 끝나는 것처럼

    청소년기에 친구들이랑 노는 게 좋았던 것도 결국 가정을 꾸리다보면 끝납니다.

    그러다가 보통 아이 다 키우고

    50대 중후반에 옛 친구들을 다시 몇 년 간 만나는 시즌이 도래하는데 그것도 계속 가지는 않죠.

    서로 결혼식과 장례식을 거의 다 챙기고

    60대가 되면 교회나 무슨 강좌에서 만난 이웃사람들과 적당히 거리를 두며 살다가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 21. 요즘
    '17.12.9 4:32 PM (58.140.xxx.44)

    외로울 틈 있나요?....
    해가 넘 빨리 지고 하루가 휙휙 지나가요
    외로워도 외로움을 모를정도.

  • 22. 친구 없어도 외롭지 않은게 아니고
    '17.12.9 4:52 PM (59.15.xxx.87)

    외로움은 친구가 있어도
    외롭다고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전 원래 혼자 잘 노는 사람이라
    외로움이란 단어를 잘 모르는것 같거든요.
    친구중에 마트갈때 영화볼때
    어디든 같이 가자고 부르는 애가 있는데
    전 마트도 영ㅇ화관도 도서관도 고궁도
    혼자 가는게 더 좋거든요.

  • 23. 햇살
    '17.12.9 5:08 PM (211.172.xxx.154)

    친구보다 시간이 부족해서 시간이 필요해요

  • 24. ....
    '17.12.9 6:35 PM (175.223.xxx.10)

    타인은 백프로
    그사람에게 맞춰주고 배려해주고
    서로 그런 관계여야하는데

    쉴때는 말 그대로 편히 쉬고싶지
    정신노동, 감정노동 안하고싶어요.

    그런데, 친구는 주기적으로 연락주고받아야하고
    연락 한동안 안하거나 못하면
    그쪽에서 정리를 하니
    그런 주기적 연락도 달갑지는 않고요..

    남편, 친정엄마를 친구로 생각하고 사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아직 그럴 마음도 아닌지라

    지금은 음악, 글쓰기, 영화, 티비, 잠자기, 쇼핑, 정원 이런게
    제 친구네요..

  • 25.
    '17.12.9 8:35 PM (218.52.xxx.230)

    47세. 친구가 단 한명도 없지만 전혀 외롭지 않아요.
    신문. 책.핸드폰. 집안일.쇼핑.요리 다양하게. 시간이
    넘 빨리 가서 아쉬울 뿐.

  • 26. ..
    '17.12.9 10:51 PM (49.170.xxx.24)

    취미를 찾으세요.

  • 27. 정말친구필요
    '17.12.9 11:35 PM (121.185.xxx.67)

    없으신 분 많네요!
    저도 혼자놀기 무지 좋아하고 애둘에 남편에
    풀타임으로 일하는 워킹맘인데..

    전 그래도 친규가필요해요.
    자주 못봐도 깊은 속얘기나누고
    아무 얘기나 툭 던져도 맥락없이 이해해주는 친구
    20년 이상된 친구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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