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주일전 담근 김장김치 열어보니 가관이 아닌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조회수 : 4,222
작성일 : 2017-12-09 08:22:41

절여진 배추 주문해서 샀고
양념도 배합다 된거 주문해서 샀고
저는 그냥 버무리기만 했습니다.



근데 처음 양념 왔을때부터 너무 무르다는 느낌이 많았구요
좀 진득진득해야 하는데
너무 주르륵 죽같은 형태라고 할까요
뭐 이것저것 더 넣었었어야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귀찮아서 별 생각없이 그냥 되는대로 버무렸습니다.

1주일동안 "많이익힘" 기능 이용해서 김냉에 넣어놓고 오늘 꺼내서 봤는데

일단 너무 희멀겋고(배추2/3에 양념1/3)이 발라져있는듯한 모양새
그만큼 많이 허옇구요

그리고 물이 너무 흥건합니다.
김치통에 김치 1/3 이라면, 김칫물이 2/3를 차지하고 있는것처럼 보일정도예요

맛은 보니까 못먹을정도는 아니고 살짝 쉬어진 맛도 나는것 같네요

이거 김치통에 3통이나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 상태에서 좀 더 익히면 김치찌개용으로나마 쓸 수 있는건지

사실 김치찌개용 김치도, 김치가 일단 맛있어야지 김칫국이든 찌개든 맛이 있는거 아닌가요?
김칫국물도 뭐 양념거의안된 아무맛도 안된 밍밍한 맛인데;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 구제가 가능한 맛이 될까요?  

아니면 뭘 어떻게 해 먹는게 좋을까요?

IP : 119.198.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임배추
    '17.12.9 8:48 AM (211.218.xxx.43)

    받음면 상자 뒤집어 놓아요 그래야 위,아래 잘 절궈지고요
    한 두시간 두었다 물빠지게 건져 빠진다음에 버무리고요
    양념은 보고서 내 입맛에 맛게 넣을거 더 넣고해야해요
    짐이래도 다라이에 국물 따라내어 간을 액젓으로 맞추고 흥건하면 고춧가루 풀어 개놓았다 발라주면 훨씬 낳을거에요
    국물은 넘 없음 맛없어요 적당히 가에로 부어줘요
    집에서 만들때는 농도와 간은 알아서 맞추는데요..

  • 2. ..
    '17.12.9 9:02 AM (220.83.xxx.39)

    일단 꾹꾹 눌러서 위아래 김치국물이 섞이게 하시고 김냉은 보관 기능에 놓으세요 . 김치 국물은 없는것보다 있는게 맛있고요 간만 맞으면 괞찮을듯 싶어요.

  • 3.
    '17.12.9 10:50 AM (116.125.xxx.9)

    3주 정도 그냥 둬 보세요
    잘익어있을거예요
    담근지 1주일이면 고추가루 덜 들어간 김치는 원래 보기 좀 그렇더라구요

  • 4.
    '17.12.9 11:12 AM (220.90.xxx.232)

    근데 익으면 고추가루 덜 들어가고 배추 덜 절여 한 김치가 시원하니 맛있던데요.

  • 5. 김장
    '18.10.17 8:15 PM (112.166.xxx.17)

    김장하려고 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345 보태니컬 아트 독학할 수 있나요? 5 독학 2018/04/16 2,077
800344 스키야키 소스 1 89 2018/04/16 2,116
800343 아파트 어떤 브랜드 선호하시나요? 19 /// 2018/04/16 4,319
800342 사골국물에 덩어리 있으면 상한 건가요? 2 도와주세요 2018/04/16 3,264
800341 오늘 안락사 처리된다는 보호소 강아지 5 u 2018/04/16 2,189
800340 와우 정치신세계 1위네요~~ 28 아마 2018/04/16 3,669
800339 중국어 잘 하시는 분 이 제품 물걸레질 해도 되는 건가요 2 .. 2018/04/16 1,073
800338 땅콩 항공 직원 핸드폰 조사하려나봐요 7 땅콩이네 2018/04/16 3,882
800337 아픈 시어머니 전화 16 ㅡㅡ 2018/04/16 6,277
800336 아기 있으면 정말 내 시간은 없는건가요?? 23 dd 2018/04/16 4,388
800335 태권도관장님..사범님들..뭘 좋아하실까요? 3 스승 2018/04/16 3,251
800334 아들이 버스에서 울었어요. . . 99 아픔. 2018/04/16 26,587
800333 적폐 세력들은 사라지줄 모른다 2 맥도날드 2018/04/16 801
800332 무향으로 화학물질 냄새 안나는 곽티슈 있을까요? 2 티슈 2018/04/16 1,244
800331 나는 꿈이 잘 맞는다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4 영어좀.. 2018/04/16 3,186
800330 휴 도로쪽 10층 남향보다 동북쪽 공원방향 10 도와주세요 2018/04/16 1,565
800329 엄마부대 주옥순대표 자한당 온라인전사 부위원장 3 주옥순 2018/04/16 1,877
800328 드러킹은 뭐하던 사람인가요? 6 드러워킹 2018/04/16 3,169
800327 요즘 개누리가 엄청 발악하는거 같아요. 5 적폐청산 2018/04/16 1,398
800326 제사음식 간보는거 아니라며 짜네 싱겁네 씁!! 6 .. 2018/04/15 2,838
800325 양다리였는지 세다리였는지 돌아온 남친한테 복수하는 방법 36 .... 2018/04/15 11,528
800324 초등입학 맞춰 학군고려해 이사를 해야할지 6 끝나지 않는.. 2018/04/15 1,947
800323 다이어트하시는분들 닭가슴살 어떤식으로 드세요? 6 2018/04/15 2,486
800322 출퇴근 가방 뭐 갖고 다니세요 3 ........ 2018/04/15 2,441
800321 폭식과 과식을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10 ... 2018/04/15 3,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