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정말 미울때 어떻게 하나요

사랑하고 살자 조회수 : 4,445
작성일 : 2011-09-16 19:26:59

남편이 정말 보기 싫을때 다들 어떻게 하나요 ?

얼마전 연속극속에서는 남편 칫솔을 변기에 막 비비더라고요 얼마나 미웠으면 저럶까 싶어요

말도 하기 싫어 지고 그냥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팍 상할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IP : 118.218.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
    '11.9.16 7:51 PM (210.205.xxx.25)

    커피에 콧물도 좀 넣어보고
    자다가 한번씩 뻥차기도 해보고
    덤벼도 보고 맞장도 좀 떠보고

    이런거 안해보고 쌓인다 쌓인다 하다가 황혼이혼합니다.
    평소에 팍팍 풀고사세요.

  • 2. ..
    '11.9.16 8:29 PM (180.66.xxx.84)

    얄밉고 꼴보기 싫을 땐 남편 허벅지를 꼬집어 뜯던지 겨털뽑기 고문을 해요
    정말 미울땐 눈도 안 쳐다보고 말도 안해요
    근데 이상하게 결혼 15년차 되니까 며칠 지나면 저절로 풀려요
    저도 이상하지만 진짜 화가 다 사라지고 이러고 유치하게 있는게
    웃겨서 실실 웃음이 나요. 둘다 그러니 큰 싸움이 없어요
    옛날엔 정말 장난 아니게 싸웠거든요.

  • 3. 왜 그럴까??
    '11.9.16 9:22 PM (119.202.xxx.62)

    저두 결혼 12년차인데..요즘 신랑이 너무 밉네요..
    정말 이유가 뭔지도 확실히 모르겠는데...그냥 보기 싫고..그래요.
    결혼하고 너무 제가 참고만 실았는지...정말 터져버릴것 같아요..ㅠ.ㅠ

  • 4. ..
    '11.9.16 10:02 PM (180.66.xxx.84)

    터질거 같으면 터트리세요 회복가능한 시기를 놓친후 터지면 그게 더 문제지요
    대부분 여자가 크게 터지면 그제서야
    "니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어 " 이런답니다
    남자들 심리상 이건 진심으로 몰랐던게 맞으니 알려주는 수 밖에요
    여우같이 굴어 변화시킬게 있고 곰같이 참고 넘어가야할 사안도 있지만
    때론 싸워 쟁취해야할것도 있습니다. 우린 모두 소중하잖아요

  • 5. 칫솔 변기에 비비는건
    '11.9.17 1:46 AM (112.154.xxx.155)

    좀 그렇고요
    냉장고에 쉬어가는 음식들 정리해서 그거 다시 요리해서 주세요.
    맛있게 먹을겁니다.. 그러면 그냥 지켜 보는거죠

    좋은 음식 안해주고 은근히 무시하고
    야근할때는 백화점 나가서 카드 긁고
    내것만 사고
    신랑건 안사고
    신랑 빨래 안해서 옷 새거 못입게 나가게 하고

    그리고 아픈척 하고 드러누워 집안일 안하고
    시키기

    음식물 찌꺼기 처리랑 분리수거 집중적으로 모아서 시키기 등등

  • 6. ....
    '11.9.17 11:20 AM (118.218.xxx.130)

    다들 재미있게 복수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0 몰라세스 2 베이킹사랑 2011/09/19 1,473
14319 수능도시락 7 고3맘 2011/09/19 2,915
14318 야채값이 무척 싸졌네요 20 ... 2011/09/19 4,017
14317 아파트 고층,저층 중 어느것이... 8 초3 2011/09/19 3,503
14316 로듐 도금한 귀걸이, 샤워할 때 빼고 하시나요? 궁금 2011/09/19 11,351
14315 정전대란 축소 급급했던 KBS, 'MB질책'은 앞장서 보도 나팔수 2011/09/19 1,034
14314 남편이 어디 갔는데..거기서 영험한 분이.. 22 예전에 2011/09/19 9,086
14313 타고난 손맛이신분들 정말 부러워요. 23 777 2011/09/19 2,950
14312 베스트에 오른 원룸에서 아이키운다고 싸우신 분 글을 읽다가.. 1 난감 2011/09/19 1,522
14311 주택매매시 1억원 미만이면 인지세 무료맞죠 3 인지세 2011/09/19 1,565
14310 우리앤 지금까지 한번다 "엄마~~~앙"하고 울어본적이 없어요 2 ㅋㅋ 2011/09/19 1,399
14309 세입자가 2달만 더 산다고 하더니 아직도 소식이 없어요 3 세입자 2011/09/19 1,560
14308 코스트코 요즘 애기 옷 뭐 있어요? 2 대전 2011/09/19 1,559
14307 노트북 사양좀 봐주세요 6 노트북 2011/09/19 1,261
14306 파마하고 머리 언제 감아야 하나요? 5 머리 2011/09/19 3,139
14305 교장, "명박이"라고 부른 초등학생 구타 (II) 12 .. 2011/09/19 2,547
14304 정몽준이 높아요 ? 외교장관이 높아요? 2 ... 2011/09/19 1,353
14303 국내 소비자는 보옹! 1 휴대폰 2011/09/19 1,041
14302 아기 울음소리 1 된다!! 2011/09/19 1,239
14301 새로 이사온 오피스텔에서 관리소 마음대로 방문 차량에 대해 주차.. 황당한 관리.. 2011/09/19 1,771
14300 사업장 주소 자주 이전한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나요? 1 개인사업자 2011/09/19 1,667
14299 혹시 아시는 분들 계세요??? 4 사람 2011/09/19 1,625
14298 장쯔이 영화 출연료 ㅎㄷㄷ 14 야구광 2011/09/19 3,974
14297 남은건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2 진공포장 육.. 2011/09/19 1,218
14296 예지몽 꾸는분이 많다는게 놀랍네요. 4 점점점 2011/09/19 3,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