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은 친구가 왔다간거같은데요..
어울려 다닐때 늘 좋은추억이 많았기에 안만나도 늘 좋은기억이었구요.
죽었다는 소식에 우울했고 슬펐어요.
근데 자고있는데 제가 울면서 잘가라고 잠결에 그랬는데..
친구가 제앞에 않아서 절보고 떠난거같아요.
느꼈네요.가위눌림 비슷하게..
슬프고 너무 안됐어요.친구가..
1. ᆢ
'17.12.9 7:32 AM (58.140.xxx.86)고인의명복을 빕니다
2. 여름이좋아요
'17.12.9 7:32 AM (121.55.xxx.177)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좀 와 닿는데요~
저희어머니 결혼하고 10년정도 모시고 살았는데, 건강하시다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셔서 입원한지 3일만에
저세상 가셨었죠. 장례하고 삼오날 다시 산에 다녀오고 나서, 집에서 잠을 잤는데요.
새벽에 갑자기 잠이 깼어요.
누군가가 방 저편에서 오랬동안 쳐다보고 있다가, 내이름을 부르면서 날 쓰다듬고 가는 느낌에 무서워서
잠이 깼는데요. 한마디 하셨어요. OO아, 눈을 떠봐라~ 이렇게요.
그러고 나서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이... 아~ 왔다 가셨구나.
그당시 저는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평소의 제 스타일과는 안맞는 약간 위험한 일에 손을 대고
있기도 했구요~
그리고나서 몇달뒤 초등 동창모임에 나갔는데요. 친구 하나가 그러더군요.
몇달전에 자기꿈에 우리어머니가 나타났는데, 자기이름을 부르면서...OO아, 우리QQ가 위태롭다...
이랬다는 거예요... 그말 듣고 저는 그일은 그만두고, 지금은 다른일을 하는데...
큰돈이 벌리지는 않아도, 마음은 좀 편해요~~
님 말씀 들으니, 딱 그때 일이 떠오릅니다. 공감되요~~3. ᆢ
'17.12.9 7:40 AM (58.140.xxx.86) - 삭제된댓글저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신후 거실에서 자고있는데 쇼파에서 비닐 구기는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는거에요
순간 시어머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느낌도 같이요
그생각이 들면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어요
날 미워하던 시모였기때문에요4. ...
'17.12.9 7:50 AM (211.108.xxx.216)인사하고 가셨나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 마음의 평안을 빕니다.5. ....
'17.12.9 10:21 AM (49.161.xxx.40)고인의명복을빕니다
6. 우리 아버진
'17.12.9 12:16 PM (175.223.xxx.141)생전에 꿈에 죽은 누가 왔다,호랑이가 물었다 등 별 말씀을
다 하시더니 엄마 돌아가신 직후엔 저녁만 되면 엄마가
계신 공원 묘지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오신다는 거예요.그리고 오셔서 말없이 안방문 앞에 서 있다가 슬며시 가고 없고 그런답니다.몇년뒤 아버지가 할머니 한분을 데려오셨는데 엄마사진 걸린 안방에서 아버지랑 잤는데요
자는데 엄마가 이ㄴ아 하면서 얼굴을 꼬집더래요
그할머니가 직접 한말이에요. 너무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전설의 고향같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57960 | 분홍은 남자를 위한 색깔이었다. 3 | .... | 2017/12/14 | 1,500 |
757959 | 어제 날이 넘 추운데 박스하나없이 묶여있는 백구봤어요 21 | 에고 | 2017/12/14 | 2,752 |
757958 | 다낭에서 특별히 좋았던 곳 있었나요? 1 | 고민중 | 2017/12/14 | 1,221 |
757957 | 홈쇼핑 앱에서 산 기모청바지... 12 | 괜찮네.. | 2017/12/14 | 3,337 |
757956 | 홍대앞 아이들과 식사하기 좋은 곳 아시나요? 1 | 홍대 | 2017/12/14 | 1,046 |
757955 | 회사에서 밥먹을사람없어요 18 | 외로움 | 2017/12/14 | 4,946 |
757954 | 올해도 저금 많이 했어요! 21 | ... | 2017/12/14 | 6,054 |
757953 | 수능2번 문제가 아닌 수시폐지 정시확대 21 | 누루 | 2017/12/14 | 1,972 |
757952 | 오늘 세탁기돌려도 될까요? 1 | 궁금 | 2017/12/14 | 1,111 |
757951 | 움딸이 원래 있는건가요 7 | 인간극장 | 2017/12/14 | 3,118 |
757950 | 김치냉장고 사러 나갑니다 4 | .. | 2017/12/14 | 1,916 |
757949 | 근무조건 어떤가요.. 13 | 1111 | 2017/12/14 | 1,951 |
757948 | 턱관절 스플린트 비용과 효과 아시는분? 2 | 음 | 2017/12/14 | 2,054 |
757947 | 제가 모질란가봐요... 5 | .. | 2017/12/14 | 1,395 |
757946 | 요즘 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어떻게 되나요? 2 | ... | 2017/12/14 | 1,049 |
757945 | 오늘 아침 등굣길을 보니 3 | 아침 등굣길.. | 2017/12/14 | 1,147 |
757944 | 고기귀신 중고딩 남자애들, 매끼 고기 반찬 해 주시나요? 어떤.. 3 | 고기귀신 | 2017/12/14 | 1,118 |
757943 | 의사 36살까지 어느정도 모을수있을까요.. 22 | ... | 2017/12/14 | 6,348 |
757942 | 산책나갈까 하는데... 3 | 강아지 | 2017/12/14 | 830 |
757941 | 12월12일 김어준생각 4 | ㄱㄴㄷ | 2017/12/14 | 921 |
757940 | 중딩아들들 놀러다니나요? 6 | ㅇ | 2017/12/14 | 996 |
757939 | 진짜 궁금하고 이해가 안 가는게 1 | ... | 2017/12/14 | 592 |
757938 | 아파트 저층1층~3층 중에 고민입니다. 35 | 00 | 2017/12/14 | 4,327 |
757937 | 감빵생활 해롱이 3초 조인성같아요 ㅋ 27 | ... | 2017/12/14 | 3,419 |
757936 | 브랜드 tv 1 | 가격 | 2017/12/14 | 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