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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몇시까지 이해해줘야 하나요?

하아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7-12-09 00:01:32
하아.. 저 요즘 미치겠어요.. 필로티 1층 빌라에 사는데 두어달전부터 옆집이 이사를 왔어요.. 여태껏 조용한 분위기속에 살다가.. 옆집 식구들보고 진짜 기함을 했어요 ...

두둘된 남자 아기 하나 ..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 둘 .. 목청 큰 시츄 1마리..매일 집에만 있는 애아빠1 .. 애아빠 대신 열일하는 그 집 할머니 1.. 엄마 얼굴을 한번도 못봐서 엄마없는 집 애들인 줄 알았는데 신랑말로는 꼭두새벽에 잘차려입고 출근하고 밤늦게야 집에 오더라는 애엄마1

개포함 총 7식구네요...
문제는 처음엔 저도 19개월 아들 키우는 입장이라 이해했어요.
애들 뛰어노는 소리..
그런데 밤 10시 11시가 넘어서 애들이 뛰고 고함지르고 난리가 나는데도 아무도 터치를 안해요.. 정말 가뭄에 콩나듯 할머니가 야단치는 소리 들리고..

아들 자는 방 바로 옆방이 그 집 애들 놀이방인가봐요..그나마 낮에는 애들시 얼집가고 학교가서 덜한데 그 시간을 그 집 개가 미친듯이 짖어 낮잠자는 저희집 아들 깨우고 그러네요.. 문소리만 들려도 짖고 사람 인기척 들려도 짖고 계단 타는 소리 택배아저씨 오는 소리만 들려도 짖으니 낮에는 개에 시달리고 밤에는 애들에 시달려 진짜 미치겠네요..


아마도 일부러 필로티 저층 구해 이사온 듯 싶은데 저도 저희애가 한번씩 떼쓰고 울때도 있어 이해하려했는데 매일 몇달 시달리니 속에서 자꾸 화가 솟구쳐오르는데 어찌해야하나요, 그래도 저희집 애는 8시 땡하면 자거든요 ㅜㅜ


방금도 애들 셋 뛰어놀고 난리치는 거 진짜 이성잃고 벽을 주먹이랑 발로 쿵쾅쿵쾅쳐대니 그제야 애들 데리고 건너방으로 건너가 자네요...
바로 옆집인데 어떻게 해야 큰소리 안내고 해결이될까요..

1층살며 층간소음 겪어보긴 간만이라 조언구합니다 ㅠ
IP : 182.225.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격파탄
    '17.12.9 12:55 AM (223.62.xxx.45)

    밤낮이 따로 있나요. 24시간 365일이죠.
    1층이라고 막 뛰어도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게 옆집이나 윗층, 대각선까지도 다 들리거든요. 심하면 윗윗층까지 들리는 집도 있던데요. 참지 마시고 민원 넣으세요. 안그럼 괜찮은줄 알더라고요.

    저도 며칠전 글 쓴 사람인데 윗층이 이사간척하고 백수놈 쳐박혀 있다던. 오늘도 애새키 자다소리지르니 문쾅닫고 들어가고 좀있다가 부부관계. 그래서 정희라 노골송 틀어주니 멈췄어요. 이 곡 알려주신 분 복받으시길!ㅎ

  • 2. 저는
    '17.12.9 3:04 AM (210.100.xxx.239)

    아래층 애새끼들때문에 돌기직전이라 넘 이해해요.
    깜깜해지면 이해 못 하죠.
    너무 당하니까
    낮에도 진절머리가나서 울상이됩니다.
    어쩌다 한번이어야 낮이니 그러려니하죠.
    온가족이 정신병자로 보이고
    말해도 소용없으니
    엘베에서 만나면 쥐어뜯어놓고싶어요.
    요즘 층간내리사랑 공익광고하죠.
    그거 그집에 큰소리로 24시간 틀어놓고싶어요.
    애새끼들 폭망해라 저주를 퍼부어요.
    그냥 뛰는게아니라 소리지르면서 바닥을 부실듯이
    뛰어다녀요.
    정신병자들 빅엿먹일 궁리중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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