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몇시까지 이해해줘야 하나요?

하아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17-12-09 00:01:32
하아.. 저 요즘 미치겠어요.. 필로티 1층 빌라에 사는데 두어달전부터 옆집이 이사를 왔어요.. 여태껏 조용한 분위기속에 살다가.. 옆집 식구들보고 진짜 기함을 했어요 ...

두둘된 남자 아기 하나 ..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 둘 .. 목청 큰 시츄 1마리..매일 집에만 있는 애아빠1 .. 애아빠 대신 열일하는 그 집 할머니 1.. 엄마 얼굴을 한번도 못봐서 엄마없는 집 애들인 줄 알았는데 신랑말로는 꼭두새벽에 잘차려입고 출근하고 밤늦게야 집에 오더라는 애엄마1

개포함 총 7식구네요...
문제는 처음엔 저도 19개월 아들 키우는 입장이라 이해했어요.
애들 뛰어노는 소리..
그런데 밤 10시 11시가 넘어서 애들이 뛰고 고함지르고 난리가 나는데도 아무도 터치를 안해요.. 정말 가뭄에 콩나듯 할머니가 야단치는 소리 들리고..

아들 자는 방 바로 옆방이 그 집 애들 놀이방인가봐요..그나마 낮에는 애들시 얼집가고 학교가서 덜한데 그 시간을 그 집 개가 미친듯이 짖어 낮잠자는 저희집 아들 깨우고 그러네요.. 문소리만 들려도 짖고 사람 인기척 들려도 짖고 계단 타는 소리 택배아저씨 오는 소리만 들려도 짖으니 낮에는 개에 시달리고 밤에는 애들에 시달려 진짜 미치겠네요..


아마도 일부러 필로티 저층 구해 이사온 듯 싶은데 저도 저희애가 한번씩 떼쓰고 울때도 있어 이해하려했는데 매일 몇달 시달리니 속에서 자꾸 화가 솟구쳐오르는데 어찌해야하나요, 그래도 저희집 애는 8시 땡하면 자거든요 ㅜㅜ


방금도 애들 셋 뛰어놀고 난리치는 거 진짜 이성잃고 벽을 주먹이랑 발로 쿵쾅쿵쾅쳐대니 그제야 애들 데리고 건너방으로 건너가 자네요...
바로 옆집인데 어떻게 해야 큰소리 안내고 해결이될까요..

1층살며 층간소음 겪어보긴 간만이라 조언구합니다 ㅠ
IP : 182.225.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격파탄
    '17.12.9 12:55 AM (223.62.xxx.45)

    밤낮이 따로 있나요. 24시간 365일이죠.
    1층이라고 막 뛰어도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게 옆집이나 윗층, 대각선까지도 다 들리거든요. 심하면 윗윗층까지 들리는 집도 있던데요. 참지 마시고 민원 넣으세요. 안그럼 괜찮은줄 알더라고요.

    저도 며칠전 글 쓴 사람인데 윗층이 이사간척하고 백수놈 쳐박혀 있다던. 오늘도 애새키 자다소리지르니 문쾅닫고 들어가고 좀있다가 부부관계. 그래서 정희라 노골송 틀어주니 멈췄어요. 이 곡 알려주신 분 복받으시길!ㅎ

  • 2. 저는
    '17.12.9 3:04 AM (210.100.xxx.239)

    아래층 애새끼들때문에 돌기직전이라 넘 이해해요.
    깜깜해지면 이해 못 하죠.
    너무 당하니까
    낮에도 진절머리가나서 울상이됩니다.
    어쩌다 한번이어야 낮이니 그러려니하죠.
    온가족이 정신병자로 보이고
    말해도 소용없으니
    엘베에서 만나면 쥐어뜯어놓고싶어요.
    요즘 층간내리사랑 공익광고하죠.
    그거 그집에 큰소리로 24시간 틀어놓고싶어요.
    애새끼들 폭망해라 저주를 퍼부어요.
    그냥 뛰는게아니라 소리지르면서 바닥을 부실듯이
    뛰어다녀요.
    정신병자들 빅엿먹일 궁리중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514 밥 하면서 팟캐스트 듣다가 욕할뻔 했어요 7 에라이 2018/03/15 3,065
789513 저는 이제 경비원의 아내입니다 11 이제 2018/03/15 11,970
789512 문통, 온화하다가도 일할 때는 매의 눈.jpg 13 호랑이문통보.. 2018/03/15 5,217
789511 전우용 트윗 9 기레기아웃 2018/03/15 1,680
789510 노래 듣다가 빵터졌어요 4 주부 2018/03/15 1,444
789509 치과 갔다가 견적에 너무 놀랐어요 ㅠㅠ 18 충치 2018/03/15 9,276
789508 회장엄마인데 총회를 갈수없어서요 (중3) 29 걱정맘 2018/03/15 5,231
789507 요가2번했는데 몸무게가 1kg늘었어요 7 요가 2018/03/15 3,348
789506 소소하게 만족을 주는 물건 추천해 주세요 14 감사합니다 2018/03/15 5,517
789505 길에서 맘에 드는 옷을 봤는데..혹시 아시면 좀. 4 옷찾아요 2018/03/15 1,543
789504 주기자는 결혼했나요? 35 ... 2018/03/15 8,454
789503 운전한지 두달 됐어요. 7 가능할까 2018/03/15 3,180
789502 브로크백 마운틴 을 보고 히스레저와 제이크질렌할 1 포리 2018/03/15 1,912
789501 헤나염색 색상 정확히 알고계신분 이게 맞나요? 9 2018/03/15 2,431
789500 구례 광양 하동 여행 가보신분~~ 46 질문 2018/03/15 4,728
789499 빈 원룸, 관리비내야 하나요? 16 월세관리비 2018/03/15 4,953
789498 유산균 이건 효과봤다 하시는거 추천좀 해주세요 제발 14 2018/03/15 4,702
789497 영부인과 악수 하는데 새색시 표정 짓는 대통령님 22 ㅋㅋㅋ 2018/03/15 11,536
789496 트럼프는 체력이 대단한 듯 5 .. 2018/03/15 2,138
789495 장판깔고 바로 보일러 틀어도되나요?? 3 엘엘 2018/03/15 1,027
789494 김어준 수상소감 역시 김어준 - 그가 사랑받는 이유 22 눈팅코팅 2018/03/15 4,512
789493 중기취업 청년에 실질소득 1천만원 지원…대기업과 격차 없앤다 1 ........ 2018/03/15 722
789492 두돌 아기... 2주일 안보면 어떻게 될까요? 15 ㅇㅇ 2018/03/15 3,982
789491 오후 시간되면 너무나 졸려서..... 4 고민 2018/03/15 1,473
789490 성격좋고 포용력 넓으신분들 저에게 한수 가르쳐 주세요. 12 ,,, 2018/03/15 5,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