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몇시까지 이해해줘야 하나요?

하아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7-12-09 00:01:32
하아.. 저 요즘 미치겠어요.. 필로티 1층 빌라에 사는데 두어달전부터 옆집이 이사를 왔어요.. 여태껏 조용한 분위기속에 살다가.. 옆집 식구들보고 진짜 기함을 했어요 ...

두둘된 남자 아기 하나 ..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 둘 .. 목청 큰 시츄 1마리..매일 집에만 있는 애아빠1 .. 애아빠 대신 열일하는 그 집 할머니 1.. 엄마 얼굴을 한번도 못봐서 엄마없는 집 애들인 줄 알았는데 신랑말로는 꼭두새벽에 잘차려입고 출근하고 밤늦게야 집에 오더라는 애엄마1

개포함 총 7식구네요...
문제는 처음엔 저도 19개월 아들 키우는 입장이라 이해했어요.
애들 뛰어노는 소리..
그런데 밤 10시 11시가 넘어서 애들이 뛰고 고함지르고 난리가 나는데도 아무도 터치를 안해요.. 정말 가뭄에 콩나듯 할머니가 야단치는 소리 들리고..

아들 자는 방 바로 옆방이 그 집 애들 놀이방인가봐요..그나마 낮에는 애들시 얼집가고 학교가서 덜한데 그 시간을 그 집 개가 미친듯이 짖어 낮잠자는 저희집 아들 깨우고 그러네요.. 문소리만 들려도 짖고 사람 인기척 들려도 짖고 계단 타는 소리 택배아저씨 오는 소리만 들려도 짖으니 낮에는 개에 시달리고 밤에는 애들에 시달려 진짜 미치겠네요..


아마도 일부러 필로티 저층 구해 이사온 듯 싶은데 저도 저희애가 한번씩 떼쓰고 울때도 있어 이해하려했는데 매일 몇달 시달리니 속에서 자꾸 화가 솟구쳐오르는데 어찌해야하나요, 그래도 저희집 애는 8시 땡하면 자거든요 ㅜㅜ


방금도 애들 셋 뛰어놀고 난리치는 거 진짜 이성잃고 벽을 주먹이랑 발로 쿵쾅쿵쾅쳐대니 그제야 애들 데리고 건너방으로 건너가 자네요...
바로 옆집인데 어떻게 해야 큰소리 안내고 해결이될까요..

1층살며 층간소음 겪어보긴 간만이라 조언구합니다 ㅠ
IP : 182.225.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격파탄
    '17.12.9 12:55 AM (223.62.xxx.45)

    밤낮이 따로 있나요. 24시간 365일이죠.
    1층이라고 막 뛰어도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게 옆집이나 윗층, 대각선까지도 다 들리거든요. 심하면 윗윗층까지 들리는 집도 있던데요. 참지 마시고 민원 넣으세요. 안그럼 괜찮은줄 알더라고요.

    저도 며칠전 글 쓴 사람인데 윗층이 이사간척하고 백수놈 쳐박혀 있다던. 오늘도 애새키 자다소리지르니 문쾅닫고 들어가고 좀있다가 부부관계. 그래서 정희라 노골송 틀어주니 멈췄어요. 이 곡 알려주신 분 복받으시길!ㅎ

  • 2. 저는
    '17.12.9 3:04 AM (210.100.xxx.239)

    아래층 애새끼들때문에 돌기직전이라 넘 이해해요.
    깜깜해지면 이해 못 하죠.
    너무 당하니까
    낮에도 진절머리가나서 울상이됩니다.
    어쩌다 한번이어야 낮이니 그러려니하죠.
    온가족이 정신병자로 보이고
    말해도 소용없으니
    엘베에서 만나면 쥐어뜯어놓고싶어요.
    요즘 층간내리사랑 공익광고하죠.
    그거 그집에 큰소리로 24시간 틀어놓고싶어요.
    애새끼들 폭망해라 저주를 퍼부어요.
    그냥 뛰는게아니라 소리지르면서 바닥을 부실듯이
    뛰어다녀요.
    정신병자들 빅엿먹일 궁리중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139 어떤분이 꿈얘길 하시기에,,, 님들 2017/12/12 521
758138 만약에 사람들이 알아본다면... 1 ... 2017/12/12 676
758137 서민정 이쁘네요 24 이쁘 2017/12/12 7,015
758136 저녁을 못먹었는데 지금 먹는게 나을까요? 17 허기 2017/12/11 1,708
758135 정관장 홍삼 반값에 사왔어요~~ 2 득템인가 2017/12/11 3,722
758134 Tbs사장님은 돈이없나.. 12 ㅂㄴㄷ 2017/12/11 2,293
758133 소름끼치는 기사 ㅎㄷㄷ 17 닭아니죠;;.. 2017/12/11 18,465
758132 윗사람에게 딸랑 거리는 저..자괴감이 드네요 ㅋ 16 ㅎㅎ 2017/12/11 4,360
758131 중1 아들들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나요? 8 중1 2017/12/11 1,244
758130 낼 출근룩 기모스타킹에 스커트 털부츠, 코트 괜찮을까요? 3 직장인 2017/12/11 1,373
758129 서양 데이트 문화 6 ... 2017/12/11 2,546
758128 제목은 이방인? 실체는 그냥 해외사는 갑부들 보여주는거네요 27 2017/12/11 7,652
758127 진통 끝 개정됐지만.."원칙 없는 수정" 우려.. 샬랄라 2017/12/11 328
758126 메스틱검 질문요 2 식도염 2017/12/11 2,271
758125 일회용도시락 세척해서 재사용해도될까요 2 도시락 2017/12/11 1,039
758124 얼굴 상처에 마데*솔 발랐는데요~ 3 휴우 2017/12/11 1,300
758123 더불어 민주당 좀 도와주고 ~~~ 1 호남용자 2017/12/11 655
758122 가스렌지 주위에 기름때하고 환풍구에 기름때 깨끗하게 할 수 있나.. 11 ... 2017/12/11 3,781
758121 와~! 문재인정부 첫해를 그린 드로잉. 동영상 5 드로잉쇼 2017/12/11 1,057
758120 뉴욕에 폭탄테러 발생했다고 하네요 23 ... 2017/12/11 16,305
758119 아이발음 ㅅ 발음 혀를빼요 6 우루 2017/12/11 1,272
758118 북한은 왜 80조를 요구했나 18 ........ 2017/12/11 3,290
758117 폰 다운받은 음악파일 이름바꾸기는 안되나요 2 v20 2017/12/11 510
758116 전남친에게 연락오게 하려면 19 2017/12/11 10,301
758115 아이허브 결제..국내용 카드는 안되는건가요? 7 .. 2017/12/11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