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으로 시기질투가 많다고 느끼시는분..

도리 조회수 : 5,063
작성일 : 2017-12-08 23:34:28
겉으로 드러나진않지만 속으론 시기질투가 많은거같아요.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고..
예를들어 시댁가족끼리도
내가더잘되고싶고
형님네 애보다 내 아이가 더잘됐으면좋겠고..수영은배우더라도 더빨리 잘했으면좋겠고..
그런마음이 많이드는거같은데..
스트레스 많이받는거같아요 ㅠ ..내가정말 나쁜사람같고..
어떻게 해야좀 고쳐질까요?
IP : 124.61.xxx.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진
    '17.12.8 11:40 PM (121.190.xxx.131)

    인간은 누구나 그런 마음이.있어요.
    세익스피어가 왜 위대한.작가냐하면 그시절에 이미 인간의 그런 이기심, 질투심, 욕망등을 잘 파악하고 작품에 녹여냈기때문이지요

    그래도 님은 나에게.그런 질투심이 있다는걸 알아차렸기때문에 훌륭하신거에요 ㅎㅎ

    인간의 본성이라 없앤다기보다는
    그런 마음이 생길때마다 아...내 질투심이 또 올라오는구나..그래서 형님 애들보다 우리애들이 잘되길 바라는구나...
    하고 멀리 바라보듯이 보는거에요

    처음엔 그래도 그 감정이 잘 줄어들지 않는데...자꾸 하다보면 그 감정이 멀리 창문 넘어서 일어나는 일처럼 느껴질때가 있고..
    감정은 일시적으로 일어나지만 더이상 그감정에 휘둘려 괴로워지지 않아요.

  • 2. ...
    '17.12.8 11:42 PM (222.236.xxx.4)

    저도 예전에 좀 그랬던것 같은데요... 특히 20대때 장난 아니었던것 같아요.. 근데 전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그냥 삶에 대한 변화가 꽤 많이 생겼던것 같아요.... 더이상 저런감정으로 살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좋은생각 많이 하고 즐겁게 살고 싶더라구요. 좀 마음을 비우고 사니까 그런건 좀 없어지긴 한것 같아요... 그리고 남들도 그만큼 노력한 결과니까 잘되었다고 생각하니까 별로 질투는 더이상 안들더라구요..

  • 3. ㅇㅇ
    '17.12.8 11:46 PM (180.230.xxx.96)

    저도 그런생각 종종 해요
    왜 온전히 선한마음을 갖지 못하는가
    하면서 내 좋은점을 행복하다 느끼고
    지금 내 처한 모든것들이 감사하다고
    생각을 돌리려해요

  • 4. ...
    '17.12.8 11:5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형제중에 제가 제일 잘됐으면 하고 그래요
    비교대상과 너무 가깝게 지내지 않구요 ㅎㅎㅎㅎ
    그냥 내 삶에 집중하면 좀 나아요

  • 5. ..
    '17.12.9 12:15 AM (1.239.xxx.185)

    시기,질투,욕심은 적당해야지 지나치면 해가 되요. 저희 형님이 지나칠정도로 시기와 욕심이 있더니만 지금 몸상태가 아주 안좋아요.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천벌받는거 같이 생각되더라구요

  • 6. ....
    '17.12.9 12:26 AM (180.158.xxx.248)

    잘된 사람을 축하해주고 진심으로 더 잘되길 바라면 그 행운이 나한테 올거라 생각하세요.
    내가 좋은 맘을 먹으면 잘 되고
    나쁜 맘을 먹으면 내 스스로 복을 차는거라고 ...

  • 7. ..
    '17.12.9 12:33 AM (146.115.xxx.111) - 삭제된댓글

    그게 나이들어서도 조절이 안되는가봐요
    친정엄마 제일 친한친구분이 80세가 넘으셨는데도
    지금도 자식일이나 재산이나 건강이나 조금이라도 친정엄마보다 내려갔다싶으면 팩 하고 토라지시더군요ㅜ
    옛날 제동생이 자기네 아들보다 더좋은 대학갔다고
    3년을 연락을 끊은적도 있었어요ㅜ
    근데요...
    결국 보니까 질투 너무많은 사람 잘안돼더라구요
    나쁜맘이 있으니까 좋은복도 달아나는것 같아요ㅜ

  • 8. 솔직히..
    '17.12.9 3:14 AM (223.62.xxx.35)

    타고 나요... 인간인 이상 남과 비교하고 시기하는 심리 누구나 조금씩은 있지만,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크더군요. 이성으로 컨트롤하기 힘든 감정이고, 질투심 많은 성격도 타고난다고 봅니다. 전 시기 질투가 별로 없는 편인데 좀 개인주의적이고 남에게 관심이 없는 성격입니다...

  • 9. ...
    '17.12.9 4:21 AM (5.89.xxx.252)

    원글님 같은 분 진짜 무섭고 싫음
    질투 많은 사람 옆에 있어보면 정말 질립니다

  • 10. 큐큐
    '17.12.9 4:46 AM (220.89.xxx.24)

    글쓴이님같은 분들은 인생에서 안엮이는게 답이에요..

  • 11. ..
    '17.12.9 5:49 AM (115.137.xxx.76)

    내맘이 가난할수록 더 그러는거같아요
    부들부들 떨리고 맘이 훅 내려앉는기분일때도 있고..
    자존감을 높여야 하나요

  • 12. ...
    '17.12.9 6:18 AM (175.223.xxx.68)

    질투심은 타고난거같더라구요
    대신 그마음을 어떻게누르고 어떻게 바꾸느냐에따라서 본인인생도 바꾸구요
    그런마음이 들면 대범한듯 행동하세요
    부럽긴 하지만 친구나 인척이 잘됐다니 축하해줘야지
    좋은맘으로 축하하면 내가 더 잘될날도 오겠지하구요

    사실전 개인주의고 남한테 신경을 안쓰는타입이라 질투를 별로 안느껴요 근데 희안하게 초중고때 질투심심한 한두명과 엮여서 뒤통수를 크게 맞은적 있어서 철들고부터는 질투심 심한사람을 티는안내지만 거리두고 경계하는편이예요
    그러다 느낀게 질투심이 심하더라도 본인이 그거 인지하고 본인발전의 기회로 삼으면 인간관계도 무난하고 발전을 하는 노력파형인간이 되는데
    그 시기질투심을 느끼는 족족 영향을 받으면 결국 불난만 만드는 스타일의사람이 되더라구요

  • 13. gfsrt
    '17.12.9 8:27 AM (211.202.xxx.83)

    시기질투로 속이 이글거리는거
    남들 눈에 다 보입니다.
    모른척할 뿐.
    입주변 눈꼬리가 벌써 움찔하는데..
    참 못나보이고.
    그 순간 아 내가 KO시켰나보네.ㅊㅊ
    싶습니다.

  • 14. ..
    '17.12.9 9:20 AM (117.111.xxx.194)

    인간이면 전부 그렇다고 봐야되지 않나요. 거의가 아니라 전부..
    여기 올라오는 편하게 사는 여자연예인들에게 뿜어내는 그 엄청난 독기어린 에너지들을 보세요.
    그게 인간이에요.

  • 15. 글쎄요...
    '17.12.9 11:31 AM (173.35.xxx.25)

    다수가 그런지는 몰라도 전부가 그렇다곤 절대 생각 안드네요.
    질투나 질시가 아예 없진 않겠으나 저도 남들에 비해 그런 마음이 훨씬 덜하고 남편이나 절친도
    전혀 그렇지 않아요.

    20대 30대 때야 그런 감정이 없진 않았지만 나이 들어가며 인생에 대해 알아 갈수록
    다 자기복이란 생각에 질시도 자기연민도 잦아들던데요.

    특히 질투나 시기는 자신을 망치는 감정이예요.
    왜 자신의 지옥을 스스로 만드나요?
    세상에 뭐 그리 좋고 가치 있는게 있다고...
    인생 살아보니 모든건 바깥에서 볼때만큼 좋지 않더라구요.
    40대를 왜 불혹이라고 하는지 조금은 알겠더이다

  • 16. wisdomgirl
    '17.12.9 11:44 AM (110.70.xxx.173)

    여유를 가지시져

  • 17. 다시한번
    '17.12.9 4:37 PM (39.7.xxx.201)

    원글님 같은 분 진짜 무섭고 싫음
    질투 많은 사람 옆에 있어보면 정말 질립니다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728 저는 시댁이 너무 깔끔해서 몸이 고된데ㅋㅋㅋㅋ 14 ........ 2018/02/16 8,984
779727 와이셔츠 세탁기에 돌려도 되나요? 7 saj 2018/02/16 32,199
779726 글래디에이터 영화 하네요 2 .... 2018/02/16 775
779725 고은이나 이윤택이나 토나오네요 15 ㅇㅇ 2018/02/16 5,430
779724 설전처언니가설송얘기를인터넷에안햇으면 7 tree1 2018/02/16 3,192
779723 플랜다스의계 입장 나왔네요.(안원구) 23 .. 2018/02/16 3,985
779722 윤성빈 선수 영상 올라왔네요 1 스켈레톤 2018/02/16 1,860
779721 숙모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 선물 별로일까요? 46 ㅇㅇ 2018/02/16 5,830
779720 이제 자유인데요 초4, 2학년 아이들 데리고 어디가면 좋을까요?.. 1 자유자유 2018/02/16 1,047
779719 애견미용사 자격증 8 버티는 2018/02/16 2,556
779718 평창에 있는사람들 넘 부럽네요 1 ㅡㅡ 2018/02/16 1,559
779717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6 ㅇㅇ 2018/02/16 5,476
779716 내일hot나오네요....무한도전 12 2018/02/16 2,529
779715 혼자 말 많이 하면 자존감 낮은가요? 7 ㅇㅇ 2018/02/16 5,535
779714 80~90년대 당시 대학생들중 운동권 학생들이 다수였나요? 13 엘살라도 2018/02/16 2,997
779713 인간상을 꼬집는 소설이나 영화 추천해주세요 9 영화 2018/02/16 2,009
779712 해외에서 올림픽 시청 은근 많이 하네요 4 ㅁㅁ 2018/02/16 2,383
779711 녹음기 휴대간편한거 있을까요?? 6 ㅇㅇ 2018/02/16 1,458
779710 따스하고 조용한 휴일이예요.. 3 따스한 겨울.. 2018/02/16 1,396
779709 남편. 아들애 체취? 해결방법 없을까요 9 나요 2018/02/16 3,854
779708 베를린에 묻혀 있던 윤이상 유해가 4 통영 2018/02/16 2,277
779707 착색된 상처에 효과있는 연고 있나요 5 ... 2018/02/16 3,038
779706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중학교 보내는게 경쟁력 6 말레 2018/02/16 2,315
779705 혹시 오늘 수입LA갈비 파는곳 있을까요?? 1 .... 2018/02/16 775
779704 정권이 바뀌니... 4 .. 2018/02/16 2,060